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이주일(51)이 KPGA 유일의 야간 프로골프대회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2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의 김천포도CC 포도, 샤인코스(파72 , 6,7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주일은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주일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홀(파3)과 4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이후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10번홀(파5)과 12번홀(파4),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만회했다. 16번홀(파5)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한 이주일은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에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이주일은 ”프로 데뷔 25년 만에 첫 우승이다. 생각보다 덤덤하다.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경기 초반 잘 풀리지 않았다. 공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 김한별 인터뷰 1R : 10언더파 61타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는데?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플레이 초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홀인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올 수 있었다. 후반 홀에서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2번홀(파4)부터 6번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플레이를 하면서 퍼트 감이 워낙 좋다고 느꼈다. -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소감은? 오늘은 무엇을 해도 ‘되는 날’ 같았다(웃음). 티샷과 아이언샷이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이다. 오늘은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 했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만족스럽다. - 지난해 본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의 플레이 소감은? 대구, 경북 지역의 갤러리 팬 분들의 응원이 파이팅이 넘쳐 플레이하는 데 힘이 된다. 대구, 경북 골프 팬 분들이 많이 오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내일도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 - 남은 라운드 전략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두 달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시험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4일 뒤인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격돌한다. 두 경기는 TV조선과 쿠팡플레이로 생중계된다.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물리치고 32개 국가 중 마지막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 코스타리카가 34위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2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소집 명단에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제외하는 등 일부 전력이 빠졌다. 하지만 베테랑과 젊은 선수가 적절히 조화된 라인업으로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게다가 코스타리카는 월드컵 본선에서 스페인, 독일, 일본과 한 조에 속해있는 만큼 한국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코스타리카 감독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에는 유럽에서 플레이하는 국제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테크니컬 디렉터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KFA 테크니컬 디렉터 코스의 2022년 Module2 일정이 마무리됐다. 테크니컬 디렉터(Technical Director)는 클럽이나 협회의 기술발전 프로그램을 정의하고 이끄는 책임과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기존에 있던 단장(General Manager)이 경영적인 측면을 맡는다면 테크니컬 디렉터는 기술적인 측면을 총괄한다. 테크니컬 디렉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2020-2021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한 릴OSC에서 활동했던 루이스 캄포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현 리버풀 감독)과 함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었던 미하엘 초르크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캄포스는 올 시즌부터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가 뛰고 있는 파리생제르맹의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다. KFA 테크니컬 디렉터 코스는 테크니컬 디렉터의 역할이 강조되는 현대 축구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KFA가 2019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2019년 당시에는 1회 교육(2일 과정)으로 성인팀, 시도협회 및 연맹 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응원할 때 사용할 슬로건으로 ‘더 뜨겁게, the Reds'를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슬로건 문구는 한국대표팀의 카타르 현지 훈련 캠프와 숙소, 미디어 센터 등에 부착될 예정이다. 또 월드컵 기간 중 국내에서 진행될 거리응원과 ‘붉은악마’ 서포터즈의 응원가, 각종 응원 물품, 축구대표팀의 마케팅 상품에도 활용된다. 채택된 슬로건은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가 공동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협회 SNS를 통해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4만2천여개의 문구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의 응모작 3천6백여개보다 12배 늘어난 수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축구팬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선작을 제출한 여성 축구팬 임수정 씨에게는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현장에서 관전할 수 있는 항공, 숙박, 티켓이 제공된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은 슬로건 ‘더 뜨겁게, the Reds' 에 대해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라 한국은 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문경준(40.NH농협은행)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공식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21일 본 대회가 열리는 대회 코스인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 7,215야드)에서 진행된 공식 연습라운드 중 문경준은 8번홀(파3. 197야드)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문경준은 “6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그린 위에 1번 튕긴 뒤 홀로 쏙 들어갔다”며 “지난 대회 알바트로스에 이어 오늘은 홀인원을 적어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놀랍다. 믿기지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경준은 2016년 일본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 2번홀(파3. 202야드)에서 공식 대회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베트남 동계훈련 도중에는 무려 2번의 홀인원을 작성하기도 했다. 문경준은 지난 주 제주 한림 소재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에서 열렸던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 17번홀(파5. 574야드)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알바트로스를 만들어냈다. 문경준의 첫 번째 알바트로스는 2008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가 진행된 남서울CC 9번홀(파5. 515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상현(28.스릭슨)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18회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상현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상현은 보기없이 버디만 9개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2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상현은 이번 우승으로 정지웅(28.이차돌), 이유석(22.우성종합건설), 박형욱(23.무궁화신탁)에 이어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에서 4번째로 시즌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한 ‘스릭슨 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 부문에서 각각 65,416.59포인트, 64,966,846원으로 1위로 올라섰다. 우승 후 김상현은 “또 한 번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지난 번 우승과 같이 매 홀 최선을 다했다”며 “인성골프아카데미 김민호 프로님, 박성훈 코치님과 도움을 주시는 엠엑스앤 황만수 대표님, 씨엠테크 김현수 대표님, 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박해솔(19)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해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각각 1개씩 허용했지만, 버디를 8개나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공동 5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박해솔의 샷감은 최종라운드에서 더욱 불이 붙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박해솔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해솔은 “우승자 세리모니를 하러 갈 때까지 우승한 줄 몰랐다. 평소에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말 우승을 하게 돼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 정말 신기하면서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 KLPGA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팀조앤 아카데미 박연종 프로님, 크로스핏 올레 홍현관 코치님에게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최근 K리그2 가입을 승인 받은 K3리그 천안시축구단이 조성용 감독대행 체제 하에서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천안은 지난 1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K3리그 26라운드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이하 파주)을 상대로 호도우프의 선제골, 윤용호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현재 리그 선두 파주를 상대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친 천안은 2연승하며 승점 34점(8승 10무 8패)으로 리그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때 리그 15위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겪었던 천안은 8월 초 김태영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지휘봉을 잡은 조성용 감독대행이 7경기서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최근에는 리그 선두권 시흥시민축구단과 파주를 잇따라 잡아내며 정점에 올랐다. 파주와의 경기를 마친 후 조 감독대행은 최근 2연승을 거둔 이유에 대해 “훈련에서 좋은 성적을 낼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분위기 반전에 한몫 했다. 지난 시흥전에서는 줄리아노가 결승골을 넣었고, 파주를 상대로는 호도우프와 모따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삼성 우규민이 700경기 출장 달성을 앞두고 있다. KBO 리그 역대로 700경기 출장은 2007년 조웅천(전 SK)을 시작으로 지난해 진해수(LG)까지 총 13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우규민은 통산 14번째이자 삼성 소속 선수 최초로 700경기 출전 달성에 도전한다. 전천후 투수로 활약한 우규민은 팀의 사정에 맞춰 선발, 중간, 마무리 투수까지 다양한 보직을 소화했다. 선발로 130경기, 중간계투로 348경기, 마무리 투수로 220경기 출장했다. 지난해 5월 12일 개인통산 600경기에 출장했던 우규민은 꾸준한 자기 관리로 1년여만에 700경기 출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규민은 20일 현재, 55경기에 출장하며 팀 내 출장 수 2위에 올라있다. 지난 8월 28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4시즌 연속 50경기 출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KBO는 우규민이 7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시즌 17번째 대회인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경북 칠곡 소재 파미힐스CC 동코스 18번홀 그린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9.동아제약), 2022 시즌 2승 서요섭(26.DB손해보험), ‘루키’ 배용준(22.CJ온스타일),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 김한별(26.SK텔레콤)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선수들을 대표해 대구 출신인 서요섭은 “고향에서 개최되는 ‘DGB금융그룹 오픈’에 참가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 대회를 개최해주신 DGB금융그룹 임직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서 출퇴근하며 대회를 치를 예정이라 마음이 편하다”며 “고향의 기운을 받아 갤러리들에게 화끈한 플레이를 선보이겠다. 오랜만에 대구에서 유명한 음식인 막창과 뭉티기(생고기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를 먹고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구 출신’ 조민규(34)에게 ‘DGB금융그룹 오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조민규는 “아무래도 고향에서 펼쳐지는 대회다 보니 설렌다. 집에서 출퇴근할 수 있어 마음도 편하다. 가족과 지인들도 갤러리로 온다고 한다.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사실 10년 이상을 일본투어에서 주로 뛰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집중하고 있다. 행복하게 골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조민규는 매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를 포함해 TOP10에 5회 진입하며 9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9위(3,322.03P),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4위(419,316,555원)에 자리해 있다. 사실 올해 3차례의 준우승은 조민규에게 달갑지 않을 수 있다. 아직 국내서는 우승이 없기 때문이다. 준우승만 7회다. 2008년과 2010년 각각 일본과 한국에서 투어에 데뷔한 조민규는 현재까지 일본에서만 2승을 거두고 있다. 조민규는 “우승을 놓친 것만 생각하면 아쉬울 수 있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상위권에 여러 번 진입했고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