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보은군 내북애향동지회가 지난 29일 내북면 이원리에서 석창문(성국) 지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서상국 전)광복회충북지부장, 애향동지회원 및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석창문 지사를 추모했다. 석창문 지사는 내북면 이원리 출신으로 1907년 고종황제의 양위와 군대해산 문제로 의병이 일어나자 생업을 버리고 참모장이 됐며, 출전할 때마다 왜병과의 전투에서 혁혁한 공훈을 세웠으나 1908년 적진을 탐색하기 위해 홀로 출진하던 중 일본병에 체포됐으나 온갖 고문에 굴하지 않고 저항하다 자결했다. 부인 성산 이씨(星山 李氏)는 석창문 지사의 비보를 듣고 전사한 곳을 찾아가 남편의 시신을 수습해 예를 다해 장례를 지내고 사흘 후 자결해 석창문지사의 묘에 합장됐다. 이러한 호국정신을 받들어 1968년에 뜻있는 내북애향동지회에서 묘비를 건립했고 매년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양재덕 애향동지회장은 “석창문 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계승하여 애국애족의 정신을 고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송인헌 괴산군수가 3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산불 예방, 이상기후 대응, 공직기강 확립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송 군수는 청명(4월 4일)과 한식(4월 5일)이 겹치는 시기를 앞두고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 산불 예방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군은 현재 입산 통제 구역 지정과 논‧밭두렁 소각 전면 금지 등 산불 사전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며,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순찰과 계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위반 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송 군수는 이어 비상근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공무원이 모범을 보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행정에 임해 공직기강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만큼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하천 정비 등 집중호우 전 사전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송 군수는 “작은 방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모든 공직자가 군민의 안전을 최우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즉도서관에서 ‘어린이책 작가와의 릴레이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생태·우주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작가를 초청해 책 이야기와 집필 배경을 공유한다. 작가와의 릴레이 만남은 ▲4월 5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홍민정 작가 ▲4월 19일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최은옥 작가 ▲5월 10일 ‘날아라 삑삑아’ 권오준 작가 ▲5월 24일 ‘Why? 시리즈’ 조영선 작가 순으로 진행된다. 4월 1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의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송파구 충청향우회는 지난 28일 서울시 송파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이의영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최동수 충청향우회 중앙회 공동대표, 배현진, 박정훈, 남인수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한 향우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자체총회 후 2부 회장 이취임식으로 이어졌으며, 제천 출신 오명진 회장이 전임 오익환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명진 회장은“송파구 충청향우회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 충청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오명진 회장의 취임 축사와 더불어“천연물산업의 무한한 비전과 상품 개발 가치 가능성에 국내외 신기술 개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를 제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각오와 엑스포장에서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이번 가을 제천 방문을 당부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식을 개최했다. 부서장 직무성과계약은 부서장 및 출장소·읍면동장이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점과제에 대한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어 올해 11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계약체결 대상은 4급 공무원 6명, 5급 공무원 57명으로 모두 63명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성과지표를 선정했다. 1차로 부서별 자체 지표를 발굴하고, 2차로 전문 컨설팅을 거친 후, 3차 부시장 최종 검토를 통해 235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직무성과계약을 통해 5급 이상 부서장의 직무성과가 시정발전에 유기적으로 기여하고, 성과중심의 조직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만세보령, OK보령’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설정한 목표 과제들을 계획대로 내실있게 추진하여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교육청은 29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공주)에서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수업코칭(나눔) 전문가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수업코칭(나눔) 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수업성찰의 의미와 방법 ▲욕구 유형별 교사 및 학생 이해 ▲욕구 유형별 수업코칭(나눔) 전략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수업 개선 방법을 탐색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수업코칭(나눔)전문가는 지역별 추천을 통해 총145명이 선정됐으며, 학교 현장의 수업나눔 요청과 필요에 따라 현장 방문 및 비대면 소통을 통해 수업에 대한 상담과 도움,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자율적 수업 장학 주도성 발현과 수업역량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고민하고 성찰하며 수업을 나누는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공교육 혁신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 3차 직무연수를 추가 운영하여, 수업 혁신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이 지난 29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2025년 제5회 과학․예술 융합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중현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회 의원, 이종진 박달재수련원 원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제천시 관내 초등학생 64명이 참여한 이 사업은 해를 더해가면서 발전을 거듭해 올해는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82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교실을 거쳐 간 많은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교육청과 대학교가 주관하는 과학 및 정보 영재원에 다수가 선정되며, 각종 대회에서 큰 상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시내 중앙에 위치한 제천시 평생학습관과 동현동에 있는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되어 지난해보다 조금 더 내실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중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교실에 참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4월 1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제3회 ‘도전! 가족독서 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책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 읽는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서구 관내 초등 4~6학년 어린이와 부모 중 1명으로 구성된 2인 1조 100팀이며, 4월 1일 서구 관내 초등학교장 추천 모집을 시작으로 4월 10일부터는 갈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골든벨 대회는 5월 10일 오후 2시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OX,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풀어 최종 5팀에 서구청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독서골든벨 선정 도서는 서구 5개 도서관 자료실 및 갈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갈마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갈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 가족이 긍정적인 독서 경험과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구민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내면 힐링을 돕기 위해 마음 챙김 명상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이달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선명상 수행자인 태원스님이 강사로 참여하여 ▲명상의 기본 이해 ▲스트레스 관리 ▲긴장 완화 기법 ▲소통과 공감 ▲회복력 기르기 등 다양한 명상 기법을 소개한다. 회차별 구체적인 주제를 통해 참여자가 점진적으로 명상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은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19:20~21:00) 총 8회차로 진행되며, 비대면(ZOOM) 방식으로 운영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4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서철모 구청장은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관내 ‘대전시 지역서점 인증제’ 보유 서점을 대상으로, 지역서점의 생활 속 문화공간 역할 확대를 위해‘지역서점 활성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구 내 지역서점의 특색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비를 지원하여, 지역서점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및 갈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서류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계획의 충실도 ▲수행 역량 ▲서점의 진행 공간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5개소 내외의 서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서점의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 강연, 북토크 등 서점별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철모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 더 가까이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협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 진흥을 위해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치매 관리 교육프로그램 ‘기억이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쉽고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구는 관내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배재대학교 간호학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관리 강화, 치매 증상 악화 예방, 치매 환자 사회활동 증진을 도모한다. 각 대학은 ▲치매예방체조 ▲인지학습지 ▲인지교구·보드게임을 활용한 인지자극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해당 프로그램과 학과 수업을 연계했으며, 배재대학교 간호학과는 치매극복 동아리 ‘간디봉동’이 참여하여 22명의 학생과 어르신을 1:1로 짝지어 활동한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의 치매극복 동아리 ‘치매파트너즈’는 5, 6월과 11월 중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관심 있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7일 서구 관내 4개 대학(건양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과 대전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ISE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주관 혁신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은 서구와 지역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와 4개 대학은 △산업 맞춤형 현장 인재 양성 △기술창업 및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역 평생교육 및 문화예술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교육 및 정주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