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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강판중 남부연회 감독, “어떠한 고난과 역경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다”

항소심 앞두고 6월 5일 도암교회에서 말씀 전해
대전지방법원, 6월 14일 오후 2시40분 민사4부 항소심 열려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감독 강판중 목사) 세종지방 도암교회(담임목사 이승규)가 송사에 휘말리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5일 강판중 감독이 기도회에 참석해 말씀을 선포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회장 오일진 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주일 마다 도암교회에서 특별기도회를 갖고 있다.

 

도암교회 특별기도회는 예닮찬양단(단장 조영원)의 찬양 후 강판중 남부연회 감독은 로마서 8:31~39절 본문으로 ‘넉넉히 이기느니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윤정수 권사(참빛교회)의 인도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강판중 감독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도암교회가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청장년들이 주님께 정당한 것을 요구함으로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줄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도암교회처럼 어려운 사례들이 많지만 끝까지 기도하며 나아갈 때 주님이 해결해 주실 것”이라며 “어떠한 고난과 역경, 핍박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세워지길 바란다”라고 설교했다.

 

아울러 “사도바울은 늘 생활 속에서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지만 넉넉히 이기리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우리가 삶 속에서 어려움과 역경이 있을 수 있지만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주신다”라고 강조했다.  

 

 

도암교회 이승규 목사는 42년 전 세종시 도암리의 현위치에 자리잡고 도암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혼구원에 매진하던 중 지난 2018년 화순최상춘공파 중종으로부터 3개월간 토지임대료를 내지않았다는 이유로 법원에 소송해 1심에서 교회철거명령과 월 290여만원의 월세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에 1심에서 법정다툼을 벌이던 이승규 담임목사가 쓰러져 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에 있으며 강정순 사모 혼자서 사방팔방을 돌아다니며 교회를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에 당시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윤정수 회장의 주도하에 지난해 10월부터 매주일 마다 도암교회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고 있다. 

 

 

◈ 도암교회 기도제목

항소심 재판이 대전지방법원에서 6월 14일 오후2시40분 민사4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판에서 도암교회 철거명령이 철회되고 월 300만원 가까운 월세를 년 쌀 여섯말로 원상복구 되고 이승규 담임목사의 건강회복과 교회부지 1000평을 매입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또 도암리 주민들을 사랑으로 품고 동역자로 함께 찬양하며 영혼구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교회학교가 활성화가 되어 어린이들이 교회에서 맘껏 예배하며 찬양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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