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변화산기도원(원장 조미형)은 12월 16일(토) 변화산교회 본당에서 ‘변화산기도원 창립 33주년 기념예배 및 추수감사예배’를 열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4년 만에 코로나 19로 멈췄던 추수감사예배가 원근 각처에서 250여 명의 교인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구산교회 김영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번 감사예배는 하늘만나교회 박성민 목사의 ‘하나님을 만나면 끝난 것이다“라는 특송 후 하늘빛교회 왕대일 목사의 시편 3:1~8절 본문으로 ‘진정한 감사,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왕대일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해야 할까?”라며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기에 내 마음의 일상이 회복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는 우리의 간증과 고백이 되길 원한다”라며 “주님께 나의 모든 악인의 원수를 꺽으셨다. 하나님은 물음표가 성산에서 하늘소리를 듣고 변해서 물음표로 시작해서 느낌표로 끝난다"라고 설교했다.
이어 이기복 목사(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의 변화산기도원 창립33주년 기념 및 추수감사예배가 열린것을 축하하며 이옥순 이사장의 건강을 기원하며 재치있는 보물찾기를 진행해 신도들에게 선물과 웃음을 선사했다.
사회자의 광고와 송영 후 왕대일 목사의 축도와 이기복 목사의 식사 기도로 1부 순서를 모두 마치고 식사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2부 순서로 행복한뮤지컬 ‘하나님은 너를 사랑해’라는 주제로 인형극과 율동으로 펼쳐 관객들의 폭소와 박수길채를 받았다. 이어 이기복 목사의 사회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누며 4년 만에 열린 변화산기도원 추수감사예배를 은혜롭게 마쳤다.
이옥순 이사장은 구순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김영실 장로와 끝까지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변화산기도원 탱큐로드에 해외에 있는 기도자들의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변화산기도원은 이옥순 장로가 지난 1983년 논산 샘골기도원을 설립하여 기도와 정성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교회와 이웃을 섬기며 심신 수련의 터전을 마련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1989년 현재 위치한 공주시 계룡면 상성리에 밭 380평과 임야 1860평을 매입하고 1990년 3월 15일 기도원 대강당 기공예배를 드림으로 변화산기도원이 설립되었다.
지난 1990년부터 1997년까지 변화산기도원 내에 숙소(시내장미관, 중앙관)를 건축하고 2008년 승리관을 건축했다. 또 1994년 변화산 감리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1998년 계룡감리교회(현 공주 에베소교회)를 개척 설립했으며 변화산기도원은 지금까지 수많은 수련회와 집회를 통해 신앙부흥에 힘써왔다.
재단법인으로 재탄생한 변화산기도원은 지난 2022년 7월 이옥순 원장이 이사장으로 물러나며 조미형 원장이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하며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