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은 1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2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LG화학 최종완 청주공장 주재임원, 천의석 대외협력 팀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민성 회장, 정동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LG화학 기부금과 청주공장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2월에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원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종완 LG화학 청주공장 주재임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LG화학 청주공장에서 큰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주시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