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맞춰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민간 등이 참여해 지역특화형 늘봄학교 협력모델 추진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전국 46개 사례가 응모했으며, 행안부와 교육부, 초등돌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8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군청사와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만의 특색있는 행복돌봄나눔터 조성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빈집을 활용한 행복돌봄놀이터 조성과 통합돌봄센터 조성 계획 등을 함께 발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과대학교로 늘봄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교육 현장의 애로를 행복돌봄나눔터를 통해 지원하고, 함께 협력한 점에서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1억 원의 특별교부세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돌봄 20분도시 조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