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청 통합별관 건립공사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공보고회는 음성군수, 부군수, 국장, 시공사 및 감리단 등 총 20명이 참석해 공종별 착공 보고와 건설사업관리 착수 보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 일정 및 단계별 추진 계획, 주요 공정별 세부 일정, 안전 및 품질 관리 계획, 안전사고 예방 대책, 품질 관리 기준 및 점검 계획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건설현장 중대재해 관련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점검에 관한 집중적인 질의응답으로 안전사고 제로현장으로 만들어 가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통합별관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791.54㎡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3월 초 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지상 1층은 북카페 및 주민쉼터, 민원상담실, 문화강좌실, 군금고,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2층은 대회의실, 소회의실, 커뮤니티실, 전시실, 문화강좌실, 근로자 휴게실이 입주하며, 3층~6층은 군청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은 음성군청 청사가 건립된 지 30년 만에 청사를 확충하게 돼 사무공간과 주차공간 부족 문제 등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청 통합별관 공사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을 반영해 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프로젝트”라며 “건축공사 시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별관 신축을 통해 행정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