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이 14일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에서 음성군, NH농협 음성군지부, 대소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바닥필름 552롤, 점적호스 59개, 생리활성제 1094개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군수, 박희건 대소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자재는 총 1억4200만원 상당으로, 음성군이 20%, 농협중앙회 20%, 대소농협 10%, 농가가 50%를 부담했다.
이는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자재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례적인 기후변화로 농가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영농기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성군과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