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내가 넣으면 팀이 이긴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꼭 한 골은 넣고 싶었는데, 두 골을 넣어서 기뻐요” 13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4강전에서 경기평택진위FCU18이 서울영등포선유FCU18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평택진위FC의 정재상은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만난 정재상은 “어제부터 선수들끼리 하나로 뭉쳐서 열심히 하자. 무조건 승리를 가져오자는 말을 자주 했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오늘 골 욕심이 있었다. 물론 팀이 승리하는 게 먼저지만, 내가 넣으면 팀이 이긴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꼭 한 골은 넣고 싶었는데, 두 골을 넣어서 기쁘다”며 팀과 개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평택진위FC의 2선 가운데에서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는 정재상은 전방압박과 볼 키핑, 연계와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팀 전체적으로 전방에서부터 빠른 압박을 통한 공 탈취와 마무리를 중시하는 평택진위FC의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다. 평택진위FC는 오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싶습니다” 13일 열린 2022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4강전에서 경기평택진위U18이 서울영등포선유FCU18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만난 고재효 평택진위FC 감독은 “상대가 우리 패턴에 맞춰 잘 준비를 해와서 초반에는 고전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반응 속도가 굉장히 좋은 선수들인데 오늘 경기 초반에는 평소보다 늦었다. 그래도 후반에 미드필더들, 특히 (김)현서, (양)지섭, (정)진우가 반응이 빨라지면서 경기가 살아나 다행히 크게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평택진위FC가 만난 선유FC는 재창단 4개월만에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돌풍의 주역으로, 상승세가 매서웠다. 고 감독은 “상대를 분석했을 때 투톱을 내세우면서 카운터 어택을 하더라. 하지만 상대가 어떻게 우리를 압박해 들어올지는 알 수 없었다. 그 부분을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파악해서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다. 평택진위FC는 이번 대회 4강까지 전 경기에서 32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나호철(게임 아이디 : Serry7), 김승주(DokDok), 윤웅종(Uzo48624)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e국가대표팀이 FIFA가 주관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 ‘FIFAe 네이션스컵’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하게 됐다. e국가대표팀은 6월 11일과 12일에 걸쳐 진행된 2022 FIFAe 네이션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플레이오프(PO)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에 오르게 됐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는 총 14개국이 출전했으며 4위까지 본선 티켓이 주어졌는데 한국이 싱가포르(1위), 일본(2위), 인도(3위)에 이어 4위를 기록해 본선에 합류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작년에도 본선에 올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돼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e국가대표팀은 11일 열린 PO 첫 경기에서 인도에 패하며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패자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물리치며 기사회생했다. 그리고 최종 진출결정전에서 호주를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0-2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합계 스코어 3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경기평택진위U18가 서울영등포선유FCU18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금석배 결승에 진출했다. 13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4강전에서 경기평택진위U18이 서울영등포선유FCU18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재상이 두 골을 기록했고 정찬영, 김현서도 득점으로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과 ‘돌풍의 팀’의 대결이었다. 지난해 금석배 우승팀인 평택진위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선유FC는 기존 서울광문FCU18가 해체되고 올해 초 팀이 재창단 되는 아픔을 겪은 팀이다. 어렵게 이룬 선수구성이었지만 재창단 4개월만에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8강까지 전 경기에서 28득점 1실점만을 기록한 평택진위는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를 압박했다. 선유FC는 촘촘한 수비를 통한 역습을 노렸다. 선제골은 평택진위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한 이건우의 슈팅을 선유FC 강현석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떨어진 공을 정찬영이 침착하게 발을 갖다 대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승격팀 시흥시민축구단이 K3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2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2 K3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시흥시민축구단이 강릉시민축구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전 라운드까지 창원시청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 밀려 2위에 머물렀던 시흥은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흥은 전방 5분만에 강신양이 왼쪽에서 김진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시흥이 승점 3점을 가지고 갔다. 지난 라운드까지 1위를 달렸던 창원시청은 경주한수원과 경기에서 0-2로 패해 2위로 내려 앉았다. K4리그는 11일과 12일 경기가 치러졌다. 고양KH는 거제시민축구단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13승 2무 2패 승점 41점으로 2위와 승점 5점차 단독 선두다. 프로 B팀간의 맞대결에서는 전북현대 B가 대전하나 B에 3-2로 이겼다. 2022 K3리그 16라운드 경기 결과 (6월 10~12일) FC목포 2-0 청주FC 대전한국철도 2-4 포천시민축구단 창원시청축구단 0-2 경주한수원 파주시민축구단 2-1 당진시민축구단 김해시청축구단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은중호가 체코를 꺾고 4개국 친선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스본 토너먼트 대회 2차전에서 체코 U-18 대표팀을 4-1로 이겼다. 지난 11일 포르투갈 U-18 대표팀에 1-5로 패한 한국은 1승 1패가 됐다. 한국은 14일 노르웨이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한국, 포르투갈, 체코, 노르웨이의 청소년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벌인다. 전반 10분 이승원(단국대)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16분과 37분에는 성진영(고려대)이 연속골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전반 44분 체코에 한 골을 내준 한국은 그러나 후반 26분 강상윤(전북현대)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포르투갈과 노르웨이가 1-1로 비겼다. U-19 대표팀은 내년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 하반기에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2022 리스본 토너먼트 대회 2차전 대한민국 4-1 체코 득점: 이승원(전10)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후보 삼성 김태군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김태군은 334,057표를 받으며 전체 후보 중 1위를 기록했다. 김태군은 NC 소속이었던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개인 3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김태군은 지난해 드림 올스타 소속으로 최다 득표를 얻었던 강민호(삼성)의 바통을 이어 받아 2년 연속 삼성 소속 포수 올스타 선정과 동시에 전체 최다 득표에도 도전한다. 최다 득표 2위는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후보인 양현종(KIA)이 차지했다. 328,486표를 얻은 양현종은 약 5,500여표 차이로 김태군의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언제든 뒤집기를 노려볼만 하다. 올 시즌 KBO 리그로 복귀한 양현종은 2017시즌 이후 5년만에 개인 4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SSG 김광현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광현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에이스로서 맹활약 중이다. 현재와 같은 투표 추세가 유지된다면 빅리그 무대를 나란히 밟고 온 김광현과 양현종이 2014년 광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SK텔레콤 오픈 2022’ 종료 후 1만 162.42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올랐던 CJ는 12일 끝난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2228.75포인트를 추가해 1만 2391.17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선두를 유지했다.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CJ 소속 선수는 총 5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위믹스 구단 랭킹’ 순위를 집계한 결과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3위 배용준(22)이 767포인트, 공동 9위 정찬민(23)이 352.76포인트, 공동 38위 김민규(21)가 98.99포인트, 최승빈(21)과 이재경(23)이 각각 5포인트를 추가해 1228.75포인트를 얻었다. 금강주택과 하나금융그룹은 서로의 순위를 바꾸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금강주택은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9위를 기록한 최호성(49)이 352.76포인트, 공동 14위 옥태훈(24)이 290.12포인트, 이세진(21), 김영웅(24), 허인회(35)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전국 동호인들의 축구 축제인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겸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다. 왕선재 전 대전시티즌 감독도 그중 하나였다. 왕 전 감독은 전남 60대팀을 이끄는 감독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전남 60대팀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한축구협회장기 실버부(60대) 정상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다. 왕선재 감독은 12일 인제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실버부 결승전이 끝난 후 “축구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참 좋다. 생활축구를 뛰면서 축구를 더 사랑하게 됐다. 이런 대회가 있어 생활축구의 저변 확대도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 60대팀은 이번 대회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특히 경상북도와의 준결승에서는 6-0이라는 큰 점수 차로 대승을 거뒀다. 왕선재 전 감독도 직접 경기에 뛰었다. 그는 “대회에 출전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 “벌써 시간이 한참 지났다. 그래도 우승하니 기분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왕선재 전 감독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고향이지만 201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선홍호가 한일전 완패로 AFC U-23 아시안컵을 마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1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스즈키 유이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20분 호소야 마오에, 후반 35분 다시 스즈키 유이토에 추가골을 내줬다. 남자 U-23 대표팀이 아시아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2014년 AFC U-22 챔피언십 출범 이후 처음이다. 숙명의 한일전이지만 황선홍호는 전력 공백이 다수 있었다. 주전 골키퍼 고동민, 중앙 수비수 이상민, 공격수 정상빈이 부상과 코로나19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선홍 감독은 해당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면서 그동안 사용했던 4-1-4-1 전술 대신 4-2-3-1로 전술을 수정했다. 최전방에는 박정인이 서고 양현준, 이강인, 김태환이 2선에서 지원했다. 홍현석과 고재현이 중원을 지켰고 수비라인은 이규현, 김주성, 김현우, 최준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김현우와 민성준은 이번 대회 첫 출전이었다. 전반전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5경기 무실점을 이어간 임준석은 무실점의 비결로 '수비와의 소통'을 꼽았다. 12일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전에서 충남신평고가 서울보인고를 승부차기에서 3-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신평고의 골문을 지킨 임준석이었다. 임준석은 경기 중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고 승부차기에서도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경기 후 만난 임준석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동계 훈련 때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준비한 것이 100% 경기장에서 나오길 바랐는데 그런 경기를 해서 다행이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평고는 오늘 경기까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단 한 번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임준석은 “경기 전에 수비수들과 대화를 많이 한다. 이번 대회는 무실점으로 끝까지 올라가 보자고 동기부여를 많이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무실점의 공을 수비수들과 나눴다. 수비수들과의 소통은 경기중에도 계속됐다. 임준석은 경기장 안에서 80분내내 큰 목소리로 선수들에게 경기 상황을 전달하고 수비 위치를 조율했다. 그는 '골키퍼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사실 승부차기는 준비를 따로 안했는데... 선수들의 간절함으로 이겼습니다' 12일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전에서 충남신평고가 서울보인고를 승부차기 스코어 3-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만난 신평고 유양준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고,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평고는 전반전에만 3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과감한 전략을 사용했다. 유양준 감독은 교체 전술에 대해 '대회가 계속되면서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컸기 때문에 초반에는 1학년을 투입하고 교체 타이밍을 빠르게 가지고 가는 방식으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등번호 10번 양유준을 비롯해 교체 투입된 주전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공격 지역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유감독은 '무조건 80분 안에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선수들에게도 '우리는 닥공이다'라고 얘기했다'며 '후반에 조금만 더 집중했다면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들이 몇 번 있었다'는 아쉬움도 보였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