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월드컵까지 시간은 남았지만 준비는 거의 마무리됐다.” 남자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되는 친선 2연전을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23일 저녁 8시 코스타리카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27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9월 A매치 친선 2연전은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막판 모의고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파와 국내파가 손발을 맞추기 위한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벤투 감독은 19일 파주NFC에서 가진 소집 기자회견에서 “코스타리카, 카메룬전은 최선의 방식으로 준비하겠다”면서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와는 다르게 진행이 될 것 같다. 주말에 경기한 선수들과 유럽파 선수들에게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준 뒤 다가올 두 경기에서 최대한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친선전에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월드컵 본선을 겨냥한 맞춤형 전술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우리의 플레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건강한 모습으로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쁩니다.” 이재성(FSV마인츠05)이 오랜만에 남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3일 저녁 8시 코스타리카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27일 저녁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두 번째 친선경기를 가진다. 이재성은 지난 3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6개월 만에 남자 국가대표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6월 친선경기에는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코스타리카, 카메룬전을 앞두고 19일 파주NFC로 소집됐다. 그는 “지난 6월 소집 때 부상으로 인해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밖에 있을 때 다시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이재성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뛰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더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족할 만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시즌이 6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위치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부여한다. 국내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더 큰 무대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상금, 부상, 해외진출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KPGA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2021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해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좋은 흐름을 탄 김주형은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연소로 PGA투어 우승을 이뤄냈고 PGA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을 되돌아보면 개막전 ‘제17회 D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레전드 40인’의 마지막 주인공은 선발과 마무리를 넘나들며 활약한 전천후 투수들이다. 팀의 승리를 위해 선발과 마무리 등 보직을 가리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마운드를 지켰던 송진우, 구대성, 김용수, 임창용이다. 송진우는 이글스에서 21시즌을 뛰면서 수많은 불멸의 기록을 작성한 명실상부한 레전드다. 1988년 빙그레의 1차 지명을 받았지만 1988 서울올림픽 출전을 위해 KBO 리그 진출을 미뤘을 정도로 대학 최고의 투수였다. 신인 시절부터 팀의 상황에 따라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던졌고, 1992시즌에는 19승과 25세이브 포인트(8구원승+17세이브)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초로 승리와 구원 부문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는 역사를 썼다. 1994시즌까지 66승과 82세이브를 기록했던 송진우는 2005시즌까지 8번의 두 자릿수 승리 시즌을 기록했다. 특히 1999시즌에는 15승에 6세이브까지 거두며 한화의 첫 우승을 이끌었고, 이듬해인 2000시즌에는 해태를 상대로 3개의 사사구만을 허용하며 KBO 리그 10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당시 송진우의 나이는 34세 3개월 2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안효연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학선발이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서 일본대학선발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직전 정기전에서 당한 0-5 패배를 되갚았다. 한일 대학 선발팀이 맞붙어 ‘미니 한일전’으로 불리는 덴소컵은 2004년 시작됐다. 덴소컵은 원래 매년 한 차례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진행되는 올해는 대회가 두 차례 열렸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U-19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MFF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최종전에서 6-2로 이겼다. 1차전 스리랑카에 6-0, 2차전 몽골에 7-0 대승을 거둔 한국은 3연승으로 E조 1위를 차지해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번 예선에선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10개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본선은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한국은 전반 34분 이영준(수원FC)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승원(단국대)이 띄워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한 이영준은 소속팀 선배 이승우의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골을 자축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에 11개의 슈팅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추가골 없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5분 배준호(대전)가 기다리던 추가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0분 아담 파르한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이번 대회 첫 실점을 기록한 한국은 그러나 3분 만에 이승원이 골을 추가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양주시민축구단이 화성FC를 상대로 15경기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값진 승리 중심엔 멀티골을 기록한 황은석의 활약이 있다. 양주는 17일 양주고덕구장에서 열린 화성과의 2022 K3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황은석이 혼자 두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양주는 승점 39점(12승 3무 11패)으로 7위를 기록했다. 황은석은 영등포공고와 여주대를 거쳐 올해 양주에 입단한 영건이다. 박성배 감독은 “원래 윙백 자원으로 쓰지만, 오늘은 전방에 자리했다. 순간적인 스피드, 골 결정력이 있는 선수다. 오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굉장히 좋았는데 스물 네 살의 어린 선수가 팀을 위해 해결해주니 팀에 시너지 효과가 났던 것 같다”며 제자를 칭찬했다. 황은석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57분 동안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상대를 끈질기게 압박했다. 경기 후 만난 황은석은 “팀에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선발출전 했는데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내가 멀티골을 넣은 것보다 동료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집중해서 이긴 게 더 기쁘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권역 1위를 지켜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FC경산중등축구클럽(이하 경산)의 김창윤 감독이 리그 선두를 향한 목표를 밝혔다. 경산은 17일 오후 강변인조3번구장에서 열린 FC현풍U15와의 2022 전국중등축구리그 대구권역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원진, 조현욱, 고승현, 윤준성이 차례대로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산은 경기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했다. 김창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은 전후반 80분 내내 한 번도 쉬지 않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 후 김창윤 감독은 “지난 경기 때 부상 선수들이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지혜롭게 경기를 했고 모두 열심히 해서 다득점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김창윤 감독은 경산을 이끌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길 바랐다. 김 감독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항상 즐겁고 자신감 있게 경기하길 바란다”면서 “손흥민이나 황희찬처럼 한국축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으로 지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운동도 중요하지만 학생 신분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축구선수가 아닌 사회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FC경산중등축구클럽(이하 경산)이 FC현풍U15(이하 현풍)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김창윤 감독이 이끄는 경산은 17일 오후 강변인조3번구장에서 열린 현풍과의 2022 전국중등축구리그 대구 권역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원진, 조현욱, 고승현, 윤준성이 차례대로 득점하며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탐색전에 나섰다. 이후 경산이 먼저 공격적으로 나섰다. 첫 슈팅도 경산에서 나왔다. 전반 10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 있던 김선동의 슛이 현풍 신민기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막혔다. 이후 전반 20분과 24분엔 조현욱이 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들기던 경산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8분 경합 중 흘러나온 볼을 잡은 이원진이 아크써클 부근에서 슛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5분 뒤엔 조현욱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순식간에 경산이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에도 경산이 완벽하게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19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이원진이 높게 올린 공을 고승현이 헤더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5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은중호가 U-20 아시안컵 예선 2연승을 기록했다. 남자 U-19 대표팀은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MFF 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영준이 두 골을 넣었고 김희승, 배준호, 김용학, 정승배, 이준상이 한 골씩 보태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은 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희승(대구FC)이 선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5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아크써클 왼쪽에서 찬 슈팅이 골문 안쪽으로 그대로 연결되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한국의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후반 9분 이영준(수원FC)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12분 김용학(포르티모넨세), 후반 16분 정승배(한남대), 후반 33분 이준상(단국대), 후반 추가시간 이영준이 차례대로 골을 터뜨리며 7-0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함께 E조에 묶였다. 지난 14일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둔 한국은 몽골전에서도 승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스타 박민지 선수가 통산 2번째 메이저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박민지는 2위 이소영(합계 1언더파)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소영, 정윤지와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던 박민지는 막판 6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는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4승째를 거둔 박민지는 정규투어 통산 승수를 14승으로 늘렸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시즌 상금 랭킹 선두인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 1천6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다. 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으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긴 선수는 박민지가 처음DL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9월 16일(금),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5,515야드) 미국(OUT), 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에서 열린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민기(41)가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 1타차 선두로 나선 김민기는 최종라운드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로 경기를 마친 김민기는 2위와 무려 7타 차의 완벽한 우승을 만들며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민기는 “2011년도에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11년만에 한 우승이라 기쁘다. 그 때와 달리 편한 마음과 행복한 마음이 가득한 우승인데, 좋은 분들과 함께 즐겁게 플레이를 해서 그런 것 같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돈 많이 벌어 와서 로보트를 사달라고 한 6살 아들 덕분에 우승하게 된 것 같다. 우승의 원동력은 내 아들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민기는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