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KBO 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한 'KBO FAN FIRST(팬 퍼스트)상'의 6월 수상자를 선정했다. KBO 리그 선수와의 특별했던 팬 서비스 경험 및 사연을 접수 받아 진행되는 'KBO FAN FIRST(팬 퍼스트)상'은 선수들에게 KBO 리그의 팬 퍼스트 철학을 고취시키고, 팬들에게는 직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된 총 150여건의 사연 중 LG 유강남과 KT 조용호가 6월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유강남은 2016년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 팬 김지온 군에게 역으로 싸인을 부탁하며, 배트를 내밀고 이름을 써 달라고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어린이 팬에게 본인의 실착 모자를 선물하는 등 약 7년 간 꾸준한 팬 서비스를 수행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연 신청자인 김지온 군의 어머니는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말을 해주는 유강남 선수에게 고마움을 느껴왔다”며, “유강남 선수의 팬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사연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유강남은 “내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응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여러분, 잠깐만요. 중요해요. 많이 많이 중요해요" 콜린 벨 감독은 여자축구 전체에 신체적 능력 향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5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6일 훈련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콜린 벨 감독은 대회 우승에 대한 각오뿐만 아니라 여자축구 전체에 발전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날씨 너무 습해요"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시작한 콜린 벨 감독이었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어느 때보다도 진지했다. 콜린 벨 감독은 먼저 지난 26일(한국 시각) 치러진 캐나다전에 대해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 벨 감독은 대부분의 질문에 한국어를 섞어 가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벨 감독은 "캐나다전 내용에 대해 만족한다. 수비 상황에서 간격 유지와 소통이 잘 이루어졌다. 공격에서는 후반전에 두 번 좋은 움직임을 통한 득점 찬스가 있었다. 손화연과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이 조금만 기다렸다면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고 골키퍼 1대1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그 상황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다"라고 말했다. E-1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17년 만의 E-1 챔피언십 우승을 노리는 여자 국가대표팀의 중심에는 박은선이 있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5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6일 훈련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콜린 벨 감독과 선수들은 모두 우승이라는 목표를 강조했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EAFF E-1 챔피언십은 지난 2003년 창설됐으며, 여자부는 2005년 열린 2회 대회부터 시작됐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그동안 7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2005년 첫 대회 때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에는 준우승과 3위, 4위를 각각 두 차례씩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 중에는 박은선(서울시청)과 김정미(인천현대제철)만이 2005년 우승을 경험했다. 박은선은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이후 대표팀과 멀어졌던 지난 6월 캐나다와의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2005년 팀의 막내에서 지금은 '돌아온 베테랑'이 된 박은선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었다. 6일 오전 진행된 훈련에서는 미니게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기도 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필드플레이어 중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기념 유니폼으로 과거 레트로 컨셉의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 나눔 올스타(LG, 키움, NC, KIA, 한화) 유니폼을 선보인다. 이번 올스타 레트로 유니폼은 기존 올스타의 상징인 파란색(드림)과 빨간색(나눔)의 색상을 메인으로 활용했으며, 특히 과거 원년 프로야구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풀오버(티셔츠형) 스타일, 두꺼운 3색 소매 밴드 무늬, 상의 정면의 흰색 띠 둘레 등 과거 유니폼들의 특징을 재해석해 디자인됐다. 올스타를 대표하는 팀 명칭인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지난 2015년 KBO 리그 팬 공모를 통해 선정, ‘팬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나눔’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의 ‘드림’이라는 순수한 한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팀 명칭의 의미를 기억하고자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패치를 각각 유니폼 좌측 상단에 부착했다. 올스타전 레트로 유니폼은 어센틱과 레플리카 2가지 종류이며, 올스타전 기간인 7월 15일(금), 16일(토) 이틀 동안 잠실야구장 팬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KBO 올스타전이 3년 만에 다시 팬들과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KBO(총재 허구연)는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이어 16일(토) 개최되는 KBO 리그 별들의 축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 올스타전은 오후 3시 팬사인회로 시작한다. 그라운드 외야 잔디에서 진행되는 팬사인회는 예년보다 운영 시간을 확대해 많은 팬들이 보다 여유롭게 사인을 받고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BO는 7월 12일(화)까지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120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총 240명에게 팬사인회 참여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3일(수) KBO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된다. 팬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야구장 밖 팬페스트존에서도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팬페스트존에 마련되는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는 드림, 나눔 올스타 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가 참가해 팬들과 함께 베이스볼5 미니 게임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베이스볼5는 WBSC(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가 2018년 공식 명명한 스포츠로 야구의 기본 룰을 따르지만 별도의 장비 없이 고무공 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4일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전남광양여고가 연장전까지 100분간의 혈투 끝에 경북포항여전고를 꺾었다. 광양여고와 포항여전고의 여자축구판 '제철가더비'는 지난해 같은 대회 결승전에 이어 1년 만의 리턴 매치였다. 지난해에는 포항여전고가 광양여고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날도 선제골의 주인공은 포항여전고였다. 전반 14분 만에 박수정의 골이 나왔다. 그러나 광양여고가 최한빈과 정다빈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3분 포항여전고가 다시 박수정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2분 만에 포항여전고가 재역전골을 득점했다. 하지만 광양여고도 2분 만에 정다빈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 후반 3분 최한빈의 결승골이 나와 7년만에 여왕기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인천현대제철이 리그 1위를 탈환했다. 7월 4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인천현대제철이 창녕W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현대제철은 경주한수원에 골득실에서 1점차 앞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25분만에 최유정의 감각적인 힐킥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창녕WFC의 사와코가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21분과 33분 최유정과 최유리의 연속골로 인천현대제철이 3-1 승리를 완성했다. 경주한수원은 홈에서 수원FC위민에 1-0 신승을 거뒀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경주황성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수원FC위민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수원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해 고전했다. 결국 후반 36분 우첸두의 크로스를 받은 나히의 헤더골이 터져 1-0으로 수원을 제압했다. 서울시청과 세종스포츠토토의 경기는 5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홈팀 서울시청의 3-2 승리로 끝났다. 서울시청은 후반 42분 터진 이예은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화천KSPO는 보은상무 원정 경기에서 1-0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를 7월 6일(수)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한다. 오는 7월 15일(금)과 16일(토) 이틀간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2 KBO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 예매는 6일(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와 인터파크 고객센터(전화 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6일(수)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7월 15일(금) 열리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에 대한 선예매(6,000매)가 실시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팬 사인회 및 퓨처스 올스타전을 비롯해 KBO 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펼치는 홈런레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7일(목)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을 2매 이상 구매한 선예매자들에 한해 7월 16일(토)에 개최되는 2022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3년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KBO 올스타전에서는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레전드 40인 중 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 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이 운영하는 ‘드림 투게더 마스터’ 재학생들이 KBO 허구연 총재와 함께 KBO 리그 경기를 함께한다. 드림 투게더 마스터 재학생 23명은 7월 5일(화)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두산전을 관람한다. 경기 전 잠실 구장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며, KBO 리그의 응원 문화, 팬 이벤트 등을 직접 체험한다. 드림 투게더 마스터 학생들은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 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해당 재학생들은 지난 1월 당시 MBC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던 허 총재가 강연한 ‘야구의 세계화와 개도국 스포츠 개발’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서울대학교 강준호 단장은 “KBO 리그는 스포츠 산업 및 문화 측면에 있어 개발도상국 스포츠 개발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7월 15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포문을 연다. 그 시작은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다. 오후 4시 40분부터 그라운드 외야 잔디에서 진행되는 퓨처스 팬사인회는 북부와 남부 리그 올스타 총 16명이 참가해 팬들과 함께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갖는다. 이 때 미디어 자유 인터뷰도 진행된다.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 참여권(1인 2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야구장 밖 팬페스트존에 마련되는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이 참여해 팬들과 함께 팀을 이뤄 공 하나로 즐기는 일명 ‘주먹야구’인 베이스볼5 경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후 6시부터 북부리그(LG, 고양(히어로즈), 두산, SSG, 한화) 대 남부리그(상무, 롯데, NC, 삼성, KT, KIA)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남부리그가 홈(후공)이지만 LG, 두산이 속한 북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KLPGA투어 14번째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7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파72/6,741야드(본선 6,708야드)]에서 열린다.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천 명 규모로 성장해 온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주최하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지난해 골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대회다.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주거 브랜드 ‘하우스디(hausD)’는 선수들의 명승부와 함께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상금 10억 원을 내걸고 펼쳐지는 본 대회는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초대 챔피언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데, 올 시즌 박민지의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으로 펼쳐져 눈길을 끈다. 특히, 故구옥희에 이어 40년만에 ‘한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 기록을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박민지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박민지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PGA 한장상(82) 고문은 KPGA 창립회원이다.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 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84년부터 1987년까지는 KPGA 제6대 회장을 역임했다. 한 고문은 일전에 “골프 인생에서 성취한 뿌듯한 일 가운데 하나가 KPGA 탄생에 이바지했다는 것”이라며 “KPGA의 발전을 위해 뛰어다닌 경험은 소중하지만 회장 직을 수행하느라 선수 생활을 더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장상 고문은 1955년 서울컨트리클럽에서 캐디로 일하며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1956년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내장객이 준 5번 아이언과 7번 아이언으로 장갑도 없이 연습에 몰두하며 꿈을 키웠다. 한 고문은 1960년 ‘제3회 KPGA 선수권대회’서 첫 승을 올렸다. 이후 국내서 18회의 우승, 일본에서 3회의 우승을 더 추가했다. 통산 22승을 쌓았다. 특히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또한 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