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오늘(27일) 오후 14시부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 및 관련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 중 지명 참가를 희망하는 자로,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8월 16일(화)까지며, 지명 행사는 9월 15일(목)에 열린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기존 1차지명과 2차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참가 자격을 갖춘 선수가 직접 신인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 이행에 따라 재학 중 징계부상 이력을 포함해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 동의 하에 제출해야 한다 이외 참가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신인 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카페 거리에 팝업스토어 ‘SLIDING TO YOUR LIFE’를 오픈한다.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기존에 시도한 적 없는 감각적인 팝업을 기획했다. 팝업 스토어는 카페 거리로 유명한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소재 ‘카페 포제’에서 6월 30일부터 내달 7월 1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MZ세대들을 겨냥해 최근 다양한 팝업 스토어의 격전지로 뜨거운 성수동을 찾아가 KBO 리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의 컨셉은 올 시즌 발표된 캐치프레이즈 ‘SLIDING TO YOUR LIFE’에 맞춰 지난 40년 동안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 녹아든 KBO 리그를 표현했다. 뉴트로 아트워크를 대표하는 ‘조인혁 작가’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기획사인 ‘팀포지티브제로’가 공간을 구성하며,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 중인 각종 기록물도 일부 전시된다. 조인혁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굿즈도 제작해 판매한다. 티셔츠, 기념구를 비롯해 맥주컵, 피크닉매트 등 다양한 굿즈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KB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팬이 한 분이라도 오시면 최선을 다해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우리의 임무다.”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시민축구단이 지난 24일 대전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18라운드에서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강릉은 8위로 올라서며 반등의 기반을 다졌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경기 초반 대전에게 흐름을 내줘 힘든 경기를 했다. 다행히 후반에 적절한 교체 타이밍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릉은 전반 내내 중원에서 대전의 공세에 고전했다. 강릉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용석(23), 크리스찬(29)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김 감독은 “전반에 미드필드에서 숫자 싸움에서 말리면서 흐름을 내줬다”며 “수비가 많다고 골을 안 먹는 것은 아니다. 미드필더 수를 늘리면서 중원을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강릉은 후반 중원 점유율을 늘려가며 기회를 노렸고, 10분간 3득점 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중 두 골은 교체로 들어간 강용석과 크리스찬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차승현(23)의 슈팅이 골키퍼에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신이 돕는다면 다시 세리머니를 할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춤을 추겠다.' 창원시청축구단은 지난 26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김해시청축구단을 2-0으로 제압했다. 창원 공격수 루안은 전반 45분 페널티킥 결승골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창원과 김해의 대결은 두 지역 사이에 놓인 높은 산의 지명을 따서 '불모산 더비'라 칭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2020년 이후 K3리그에서 김해가 내리 세 판을 이겨 우위를 점했으나 올해는 달랐다. 두 차례 모두 창원이 2-0으로 승리해 흐름이 바뀌었다. 공교롭게도 공격수 루안의 이적이 나비 효과로 작용했다. 지난해 김해에서 리그 12골을 기록했던 그는 올해 창원으로 팀을 옮겼다. 루안은 3라운드에 치른 불모산 더비에서 홀로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친정팀을 상대로 춤, 기도 등 다양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불모산 더비에서 시도한 세리머니에 대해 루안은 '나에겐 모든 골이 중요하다. 현 소속팀인 창원의 우승을 위해 뛰기 때문이다. 신이 돕는다면 다시 세리머니를 할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춤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여자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챔피언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BMO필드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벨호는 90분 간 이어진 올림픽 챔피언 캐나다의 맹공에도 득점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날 인터뷰에서 전술적 유연성을 실험하겠다고 밝혔던 콜린 벨 감독은 이전 경기들과 비교해 선수들의 위치에 다소 변화를 줬다. 손화연과 이금민이 투톱을 이뤘고 지소연이 투톱 아래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중원은 조소현과 이영주가 지켰고 좌우 측면은 장슬기와 추효주가 맡았다. 수비라인은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로 구성됐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르는 김혜리가 평소 나섰던 오른쪽 측면이 아닌 중앙수비로 배치됐다. 아시안컵과 평가전에서 수비수로 나섰던 이영주는 본업인 미드필드로 돌아갔다. 지소연의 전진 배치 역시 이날 경기의 전술적인 변화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만에 지소연이 페널티지역으로 드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사실 제가 득점왕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데..." 팀 승리와 함께 찾아온 득점왕 등극이라는 선물에 양찬영은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25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1권역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경신고등학교가 인천부평고등학교에 3-2를 거뒀다. 경신고는 전반을 1-2로 뒤진 채로 마쳤지만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연속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경신고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양찬영은 후반 36분 전유상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한 것에 이어 2분 뒤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역전골을 득점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와 함께 마지막 골로 리그 9경기 7골을 기록해 6골을 기록한 서울대신FCU18 전구민을 제치고 권역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양찬영은 "한 골만 넣으면 득점왕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마지막에 득점으로 득점왕과 팀 승리를 모두 챙겨서 정말 기쁘다"면서도 "사실 내가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나 혼자 잘했다기보다 팀원들이 잘 도와줘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이날 경기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경신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리 팀도 청주FC처럼 장기적으로 프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현대와의 '울산더비'를 꿈꿉니다.” 윤균상 감독은 프로 무대에서 '울산더비'를 치르는 울산시민축구단을 이끄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선수 시절 안양 LG 치타스에서 활약했던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23살이란 어린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어서 울산현대 U-15팀인 현대중학교와 울산대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거치고 2019년 울산시민축구단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잠시 대전시티즌에 있었던 1년을 제외하고는 22년 동안 울산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윤균상 감독의 울산 축구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그는 성적뿐만 아니라 지역 축구의 발전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 K3리그 18라운드 당진시민축구단 원정경기를 마치고 만난 윤균상 감독은 “울산축구협회에서 우리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나보다 훌륭하고 이름 있는 지도자도 많지만, 나를 선택한 이유는 울산 축구 문화의 변화를 원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팀은 2021년 지역 축구 명문인 학성고를 U-18 유스팀으로 지정하는 등 유소년 선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축구에서 혼자 이뤄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수들과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승리가 절실한 경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울산시민축구단에는 해결사 구종욱이 있었다. 구종욱은 지난 4일 시흥시민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전반 43분 교체 투입돼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경기 후 구종욱은 “우리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지 못했는데, 원정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면서 “지난주에 코로나19 문제 때문에 경기 출전이 어려웠는데 이번 주부터는 훈련에 참여하여 몸을 많이 끌어 올렸다. 득점을 기록한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후반에 교체 투입되었는데, 내가 잘했다기보다는 전반에 동료들이 잘 버텨 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구종욱이 언급한 것처럼 윤균상 감독도 오늘 경기 승리에 있어 수비진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베테랑 수비수 박동혁과 박진포 등이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전반 당진의 거센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경신고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고등리그 전반기 마직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5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1권역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경신고등학교가 인천부평고등학교를 3-2로 잡았다. 경신고는 전반을 1-2로 뒤진 채로 마쳤지만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연속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경신고는 이미 권역 2위를 확정지은 상태였다. 1위 부평고가 이미 승점 22점으로 승점 18점이었던 경신고에 4점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3위 팀과도 4점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에 이날 경기 결과는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순위가 결정된 상황이었음에도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9분만에 부평고의 선제골이 나왔다. 한성민의 코너킥을 이호연이 헤더로 연결했다. 경신고도 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3분 뒤 수비진영에서 이진수의 긴 패스가 부평고 수비 뒷공간으로 떨어졌고 김준수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양팀이 서로의 진영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빠른 템포의 경기가 이어졌다. 치열한 경기 속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은건 부평고였다. 결국 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울산시민축구단이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2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시민축구단이 당진시민축구단에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막판 3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형경, 구종욱, 노상민이 나란히 득점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그에서 상위권 경쟁만큼 치열한 것이 하위권 싸움이다. 오늘 경기 맞붙은 울산과 당진은 오늘 경기 전까지 각각 리그 13위, 16위에 위치해 있었다. K3리그 최종 15위와 16위 팀은 K4리그로 강등된다. 14위 팀도 K4리그 승격플레이오프의 승자와 승강결정전을 치러야한다. 두 팀 모두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 홈팀 당진은 짧은 패스 플레이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몸이 덜 풀린 모습인지 빌드업을 공격 기회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드러냈다. 무더위 속 치러진 경기에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 당진이 고전하는 가운데 기회를 먼저 잡은 쪽은 울산시민이었다. 전반 19분 수비와 경합 도중 이형경이 앞쪽으로 패스해준 공을 박성진이 받았다. 박성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세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19년 올스타전에서 새롭게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슈퍼레이스’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3년만에 팬들과 다시 만난다. KBO(총재 허구연)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10개 구단 팬 릴레이 시구를 비롯해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 어린이팬 공모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인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는 각 구단 별 올스타 선수 2명과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과 남·여 보호자,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구성하게 된다. 6개 구간(낙하산 레이스,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뚜기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피처)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 형식으로, 2019년과 동일하게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공모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어린이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올스타전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해당 구단과의 특별한 사연, 인증샷 등 자유롭게 작성(사진, 영상 첨부 가능)해 KBO 올스타전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지난해 KLPGA 투어 6승을 몰아치며 '민지 천하'를 만들었던 박민지 선수가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올해도 최강자의 위용을 뽐냈다. 박민지는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일 3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박지영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 서어진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박민지는 홀 옆에 딱딱 갖다 붙이는 명품 아이언 샷을 앞세워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일찌감치 서어진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공동 3위였던 박지영이 추격이 매서웠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박지영은 15번 홀(파4)에서 4.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박민지를 1타 차로 따라붙었다. 같은 조에서 박지영의 맹추격에 압박감을 느낀 박민지는 곧바로 16번 홀(파3)에서 2m가 안 되는 파 퍼트를 놓쳐 1타를 잃고 박지영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박민지와 박지영은 나란히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로 동 타를 이뤄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박민지는 그린 앞에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짧게 쳐 위기를 맞았지만 3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먼저 집어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