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 선수가 첫날 승리를 거뒀다. 박민지는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우리를 4홀 차로 물리쳤다. 지난해 6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휩쓸었던 박민지는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2주 연속 우승과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KLPGA 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64명의 출전 선수가 16개 조로 나뉘어 사흘 동안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우리, 최은우, 서연정과 한 조에 속한 박민지는 내일 최은우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인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18일 부산 강서구 소재 데상트코리아 신발 R&D센터인 ‘데상트 DISC 부산’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통산 2승의 이재경(23.CJ온스타일), 2020년과 2021년 ‘장타왕’의 자리에 오른 마이카 로렌 신(26.지벤트)과 KPGA 코리안투어 3승의 김한별(26.SK텔레콤), 이번 대회에 1번 시드로 출전하는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사진 촬영에 임한 뒤 데상트코리아 신발 R&D센터 내 있는 골프랩에서 스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선수들을 대표해 이재경은 “대회가 열리는 코스뿐만 아니라 포토콜 장소인 데상트코리아 신발 R&D센터도 정말 멋지다”며 “박진감 넘치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인 만큼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데상트 DISC 부산’은 과학적 연구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신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인 김은중호는 17일 명지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전반 36분 지상욱(용인대), 후반 2분 김용학(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의 골로 2-1 승리를 거둔 김은중호는 18일에는 숭실대와의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은중호는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은중 감독은 올해 1월 경주에서의 첫 훈련을 시작으로 팀을 구성해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친선 홈경기(5-1 승), 4월에는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원정 2연전(1-1 무, 0-1 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은 바 있다. 김은중 감독은 3일 간의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그간 소집되지 않았던 새로운 선수들을 다수 발탁해 기량을 점검하고 포지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체육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대만을 4-2로 물리쳤다.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한국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몽골과 2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전반 2분 만에 대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실점한 지 6분 뒤인 전반 8분 신종훈의 동점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15분 김민국, 전반 18분 황운의 연속골이 터지며 전반을 3-1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5분 대만에 또다시 실점하며 불안한 리드를 가져갔으나 종료 직전 서정우가 귀중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민국은 이번 예선에서 대만(17일), 몽골(18일), 일본(20일), 홍콩(21일)과 맞대결한다. 네 경기를 치러 조 3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9월말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풋살 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린다. 한국 풋살 대표팀은 지난 2개 대회(2018년, 2020년)에서 연속 예선을 통과해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총상금은 8억 원, 우승상금은 1억 6천만 원으로 경남 거제 소재 드비치GC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본 대회에는 총 6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1년 우승자 12명과 2022년 우승자 1명, 2021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18명과 추천 선수 1명까지 32명이 우선 참가권을 획득했다. 금일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드비치GC에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64강 진출전을 통과한 32명의 선수들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64강전에는 12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정재현(37.지벤트)과 황도연(29)이 공동 1위로 통과했다.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만의 색다른 경기 방식은?” :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의 대회가 4라운드 72홀 경기를 통해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반면 1대1 대결 방식으로 챔피언이 탄생한다. 일반적인 매치플레이 대회는 조별 경쟁을 통해 16명을 선정한 뒤 1대1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가 결정되지만 본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김제, 정읍코스(파70. 6,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정지웅은 보기 2개, 버디 9개로 7언더파 63타로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에서 출발한 정지웅은 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냈다. 이후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15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정지웅은 매서운 집중력으로 17번홀(파3)부터 18번홀(파4)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날만 4타를 줄인 정지웅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최장호(27)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정지웅과 최장호 모두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2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번째 홀에서 최장호가 보기를 범한 사이 정지웅은 파로 막아내 이번 시즌 ‘KPGA 스릭슨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정지웅은 “현재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스릭슨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 코스 난도가 높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박노석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강원 평창 소재 용평CC 강나루-산마루 코스(파72. 6,6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4언더파 68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4개를 범했으나 버디를 6개를 뽑아낸 박노석은 이날만 2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 우승을 달성했다. 2017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뒤 여섯 번째 시즌 만에 거둔 첫 승이다. 박노석은 경기 후 “오랜만에 거둔 우승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올해 독기를 가득 품고 훈련에 집중했다. 이렇게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마운 분들이 많다. 먼저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후원을 해주시고 계시는 케이엠제약의 강일모 회장님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로도 활동하시면서 우리 시니어 선수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계신다”며 “1라운드 때 응원을 와 주신 한연희 KPGA 부회장님과 아내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LPGA 2022시즌 일곱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5월 18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형식의 대회다. 지난 2019년부터는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이 배정되는 방법부터 눈길을 끈다. 먼저, 본 대회에 출전하는 64명의 선수들을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눈다. 각 그룹에 속하는 선수는 총 16명이며,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1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된다.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1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16명으로 채워지며,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 16명이 속하게 된다. 마지막 D그룹에는 2021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와(60위까지) 지난해 우승자 중 상금순위 60위 이내에 들지 못한 선수, 스폰서 추천선수로 구성되며, 이렇게 해서 64명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16일(월)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규식 NC 코치에 대해 심의했다. 한 코치는 지난 5월 3일(화) 같은 팀 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NC 구단은 5월 12일(목) 한 코치와의 계약 해지 승인서를 KBO에 제출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한 코치에게 100경기 출장정지를 결정했다. KBO는 상벌위원회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NC 구단이 제출한 코치 계약 해지를 승인하며, 해당 징계는 향후 한 코치가 KBO 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고 복귀할 경우 적용된다. 또한 제재의 대상이 된 행위 외 제재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행위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 제재를 추가할 수 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23명 명단 중에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23세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작년 9월 부임한 황선홍 감독 체제 하에서 첫 발탁이다. 스위스 리그에 진출한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오스트리아 리그의 홍현석(라스크),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오세훈(시미즈)까지 해외파는 4명이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엄원상(울산), 조영욱(FC서울), 엄지성(광주)과 그동안 소집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최준, 박정인(이상 부산), 김주성(김천), 김태환(수원삼성) 등도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AFC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는 상관없다. 한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20년 제4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이번에 2연패를 노린다. 황선홍 호는 C조에 배정돼 타쉬켄트에서 6월 2일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16일(월)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렉시 박영준 대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렉시의 골프 전용 양말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KPGA 공식 골프양말로서 지원을 이어왔으며 본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추가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렉시 박영준 대표는 “REXY가 KPGA의 공식파트너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렉시가 전문 골프양말, 골프웨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 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와 렉시가 본 협약을 계기로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PGA와 KPGA 코리안투어에 큰 성원을 보내준 렉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렉시는 운동선수의 무브먼트를 분석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기능성 소재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최고의 스포츠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브랜드이다. 전문 골프양말로 시작한 렉시는 다양한 스포츠 양말로 시장을 확대하였고 2022년에는 렉시골프(REX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경기대가 잘 나가는 이유요? 간절함 때문이죠.” 경기대 왼쪽 풀백 이지성이 ‘난적’ 한양대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지성은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2 5권역 경기에서 전반 3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세트피스 득점이었다. 이지성은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정영훈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슈팅으로 연결해 한양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득점이었다. 게다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지성의 헌신과 활약 덕분에 경기대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권역 1위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이지성은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면서 “한양대전이 열리기 전날부터 마음의 준비를 했다. 아이들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힘든 경기였음에도 모두가 호흡을 맞춰 열심히 뛴 덕분에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양대전은 경기대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고비였다. 그렇기에 다른 경기보다 두 배로 집중해 준비해야 했다. 이지성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비중을 두고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