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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동영상 풀버젼] 장애인 드러머 이태양 첫 콘서트, '전화위복 with 베토벤' 성료

작곡가 하울윤, 에이미 리 등 다양한 컨텐츠 활용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자폐성장애를 가진 드러머 이태양군이 비장애인 작곡자 하울윤, 에이미 리, 황성범과 콜라보를 이뤄 지적장애 성악가 윤용준, 자폐성 장애 피아니스트 조정연과 함께 지난 8월 28일 관저문예회관에서 특별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드러머 이태양군은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자폐성 중증장애인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소통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혼자 하는 악기도 아닌 다른 악기들과 합주해야하는 드럼을 연주할 수 있을까? 라는 비장애인의 편견을 넘어서 박자에 집중하고 꾸준히 열정적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드러머이다.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꾸준하고 성실한 연습으로 이제는 드럼으로 장애예술인을 대표하는 전문 드러머로 성장해 비장애 연주자들과의 합주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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