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 )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 손경민 작사,작곡 )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도 은혜였습니다. 내가 야구할 수 있는 것도 은혜였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창단 멤버로 들어가 야구할 수 있었던 것도 은혜였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팀에서 방출 되어도 은혜였습니다. 야구를 통해 인기를
전국통합뉴스 박기성 칼럼리스트 | 성경 사무엘상 18장을 읽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협하던 블레셋군에게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다윗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때 여인들이 춤을 추며 개선(凱旋)하는 다윗을 향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노래합니다. 그 말에 사울은 불쾌하여 심히 노하고 다윗을 주목합니다. 사울의 마음에 시기심이 들어온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 외에도 시기와 질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가인은 아벨을 시기했고, 야곱의 열 아들들은 동생 요셉을 시기했으며,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를 시기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시기의 대상이 모두 모르는 사람이 아닌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성자 한 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귀들이 길을 가는 이 성자를 시험했습니다. 예쁜 여자로 나타나 유혹을 했습니다. 하지만 성자는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금덩이를 눈앞에 보여줘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협박을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실패한 마귀들이 풀이 죽어 있을 때, 드디어 대장 마귀가 나섰습니다. “저리 비켜라. 내가 하는 것을 잘 보아라” 대장 마귀가 성자의 귀
전국통합뉴스 박기성 칼럼리스트 | 오래 전에 <염쟁이 유씨>라는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염쟁이는 죽은 사람의 몸을 씻긴 뒤 옷을 입히고 염포로 싸는 일을 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이 연극에서 염쟁이 유씨가 친아들의 시신을 염하면서 내뱉는 대사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자면, “죽는다는 것은 생명이 끝나는 거지 인연이 끝나는 게 아니야”라는 대사입니다. 그렇지요. 죽는다는 것은 죽은 당사자의 목숨이 끊어진다는 의미이지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과의 관계까지도 끊어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무려 159명의 꽃다운 젊은이들이 참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왜 그런 곳에 가서 저런 일을 당했을까’라며 그들에 대해 조금은 곱지 않게 여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날 행사에 대해 너무나 안일하게 대처했던 관계기관의 행태와 사고 후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 심지어 거짓말을 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했습니다. 방송에 나와서 죽은 이들에 대한 좋지 않은 말들과 유가족에 대한 부족한 배려, 그리고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는 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우리는 ‘나비효과’라고 부른다. 갑자기 심판아카데미와 포수관의 나비효과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한 사례를 통해 지금 이 나비효과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1982년 한국프로야구가 태동했는데 그 해 11월에 만들어진 심판아카데미도 나란히 올해 40주년을 맞게 되었다. 나는 어쩌면 가장 가까이 심판들과 함께 한 선수 중의 한 명이다. 야구하면서 은퇴할 때까지 대부분 포수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라오스 대회에 심판 재능기부 해준 한 분이 나에게 이런 글을 보내왔다. “포수는 심판(주심)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공을 잘 막아주는 포수가 아니라면 주심도 심판을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피하기 바쁘죠^^. 타자가 스윙한다고 미트를 공 오는 곳으로 갖다 대지 않는 포수라면 ‘공포’ 그 자체입니다. 한 두 번 그런 공에 맞으니 더욱 그런 포수가 무섭습니다. 주심은 글러브가 없으니 그 공을 그대로 맞습니다. 무거운 장비를 차고 팀에서 가장 어려운 역할을 하는 포수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저는 꿈을 버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저는 야구인입니다. 야구는 저의 꿈이었고, 평생을 야구를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야구를 전파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는 야구를 가르치면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야구를 다른 나라에도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분이라도 야구를 하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이갑용 회장과 함께 이 길을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분명 야구는 발달장애인 삶에 희망의 등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발달장애인들에게 스포츠의 효용성은 첫 번째로, 신체활동의 기회를 풍부하게 부여해서 불균형해진 체형을 교정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올라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스포츠 활동은 신체 움직임의 욕구와 즐거움을 증대시키는데, 그런 과정을 통해서 지적 정서적인 발달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다면적인 지능을 지니고 있는데, 스포츠를 통한 신체의 움직임이 지적인 발달에 연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야구는 발달장애인의 삶에 빛을 줄 것
전국통합뉴스 박기성 칼럼리스트 |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때에는 사사(士師)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습니다. 사사 중에는 드보라(Deborah)라는 여자 사사가 있었습니다. 드보라가 바락(Barak)이라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습니다. 군대 1만 명을 이끌고 다볼 산으로 가서 하솔의 장군 시스라가 이끄는 군대와 맞서 싸우라는 명령입니다. 하지만 바락은 드보라가 함께 가주지 않으면 자신도 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는 강력한 적군에 대한 두려움을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의존하여 극복하려 했습니다. 결국 바락은 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였지만 진정한 승리의 영광은 얻지 못했습니다. 적장인 시스라를 죽인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장에서 도망쳐 나온 시스라가 피곤하여 잠든 사이에 헤벨의 아내 야엘(Yael)이 장막의 말뚝으로 시스라를 죽였습니다. 그 전쟁의 영광이 바락 장군이 아닌 야엘이라는 여인에게로 돌아간 것입니다(삿 4:9). 이러한 야엘의 용기를 본받고자 오늘날 이스라엘 방위군(IDF)중 여군의 이름을 <야엘(Yael)>이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남녀모두 고등학교 졸업 후 군에 입대합니다. 남자는 32개월,
전국통합뉴스 박기성 칼럼리스트 | 10월 26일 오후 6시.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어느 아연광산의 갱도가 붕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하 205미터에 두 명의 광부가 갇혔습니다. 한 명은 베테랑 광부인 작업반장이고, 또 한 명은 신참 광부였습니다. 작업반장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비닐을 주워 텐트를 치고, 나무를 모아 불을 지폈습니다. 그런 후 작업반장은 신참 광부 앞에 작은 물건 하나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이것이 우리 저녁밥이다” 작업반장이 내민 것은 믹스커피였습니다. 그렇게 믹스커피 스틱 30개로 221시간을 버텼습니다. 마침내 두 광부는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두 광부에게 물었습니다. “병원에서 회복되면 무엇을 하고 싶으십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쌀밥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습니다.” “미역국과 콜라를 마시고 싶습니다.” 무너진 갱도에서 221시간 만에 살아 돌아온 그들의 소망은 지극히 소박한 것들이었습니다. 쌀밥과 미역국이 뭐라고 그리 먹고 싶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누리며 사용하고 있는 평범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를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숨 쉴 수 있고, 볼 수 있고, 걸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신선한
전국통합뉴스 박기성 칼럼리스트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가룟 유다는 오른손에 돈자루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예수님을 판 댓가로 받은 돈이 들어있는 자루입니다. 이 그림 속 예수님의 모습과 가룟 유다의 모습에 관련된 일화는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모델이었던 19살의 젊은 청년이 7년 후에는 가룟 유다의 모델이 된 사연 말입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가졌던 사람이 어떻게 가룟 유다의 얼굴을 대신한 모델이 될 정도로 악한 사람이 되었을까요? <바울과 테클라 행전>이라는 외경이 있습니다. 참고로 테클라는 바울의 제자이며 최초의 여자 순교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에 의하면, 바울은 키가 작고, 대머리이며, 안짱다리이고, 눈이 움푹 들어갔으며, 매부리코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외적으로는 전혀 흠모할 만한 사람이 못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바울의 외모를 묘사한 후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온화한 인상을 주어서 때로는 사람으로, 때로는 천사로 보였다.” 외모는 볼품이 없었으나 천사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바울이 천사의 얼굴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