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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임 34대 기노신 목사, 취임 35대 이구일 목사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서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취임 예배가 지난 1월 19일(목) 오전 11시 충남 서산시 부춘1로 20 소재한 서산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이구일)에서 열고 이구일 목사가 제35대 서산시기독교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장상철 서산시기독교연합회 부회장(서산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대표기도 이성원 장로(서산시장로연합회장)에 이어 성경봉독은 김기봉 목사(서산시기독교연합회 사무차장 / 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가 했다.

 

이어 왕의 자녀 선교원(CBA/서산제일감리교회)의 특송 후 조대해 목사(전 충청연회 감독)의 설교로 이어졌다.

 

조대해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수들이 올해 한국사회를 표현한 한자성어인 ‘묘서동처’를 말하면서 ‘도둑을 잡아야 할 고양이가 도둑인 쥐와 한 패가 됐다’”라며 “우리 사회를 그대로 드러내는 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교회가 세상의 죄인들을 구원해야 하는데 구원하지 못하고 죄인들과 한패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라며 “어떤 성직자는 대통령 내외가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해서 죽기를 기도하는 그런 사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경에 보면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였는데....”라며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 가야 할 정치인도 부정부패와 한패가 되는 우리 사회가 바로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인들을 보면 잘못한 것이 드러나면 그 사람 나는 모른다”라며 “언론도 보면 그 사명대로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고,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가야 하는데 일부 언론은 가짜뉴스를 보도해서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흔히 볼 수 있는 요즘 사회의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조 목사는 이어 “총체적으로 사회가 위기라고 볼 수 있다”라며 “이런 사회에서 교회가 더 나아가 서산시기독교연합회의 사명이 참으로 중요하다”라고 설교했다.

 

또 “이렇게 중요한 때에 서산시기독교연합회장의 직분을 주신 분은 분명 하나님이시고, 그런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대해 목사는 “오늘 주신 디모데후서 2장15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인정한 일꾼’이란 말씀처럼 제35대 서산시기독교연합회장에 취임하는 이구일 목사가 바로 하나님이 인정한 일꾼”이라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인정한 일꾼은 진리의 사람을 말한다. 즉 말씀에 바로 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일꾼”이라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대해 목사는 “이구일 목사를 서산시기독교연합회장으로 세웠다고 이구일 목사 혼자 모든 것을 다 하라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 그리고 홀을 통해 역사하셨고,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셨다”라며 “서산시기독교연합회도 세워주신 새 일꾼 이구일 목사를 중심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서산시기독교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임사에서 이임 회장 제34대 회장 기노신 목사(서산소망교회 담임목사)는 “그동안 임기 동안에 사무총장 최장희 목사를 비롯해서 모든 임원들이 일치단결, 일심동체가 되어 맡은바 열심히 잘 임해 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라며 “그동안 이태선 윤춘병 아동문학관 건립을 위해 서산시기독교연합회,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 서산시장로연합회 등 함께 연합하여 도와줘서 행복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기노신 목사는 “앞으로 제35대 회장 이구일 목사님은 리더십과 인격 등이 뛰어나셔서 귀한 일 훌륭하게 잘 감당 하실 줄 믿고 물러가겠다”라며 이구일 목사의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회장 이구일 목사는 취임사에서 “먼저 취임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라며 “미국에서 유학하고 목회를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고도 없는 이곳에 불러 주셔서 오게 되었고 그동안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34대 회장으로 수고하신 기노신 목사님께서 훌륭하게 기반을 잘 닦아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설교를 해주신 조대해 목사님께서 저를 위해 교회를 위해 잘 될 수 있도록 새벽마다 기도해 주셨는데 잘 새겨서 열심히 회장의 직임을 감당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34대 이임회장 기노신 목사에게 제35대 회장 이구일 목사(서산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가 공로패를 전달하였고, 이어 이재철 목사(증경회장/본향교회 원로목사)는 이구일 목사에게 취임패를 절달했다.

 

축사로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 백종석 목사가 축사를 전했고 성일종 국회의원은 의정 관계로 축전으로 대신했다. 

 

서산시기독교연회의 축가 후 서산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최장희 목사(탑동교회 담임목사)의 내빈소개 및 광고에 이어 김형배 목사(서산시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서산성결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모든 이 취임식을 마쳤다.

 

주요 내빈으로 서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의회 의장 김맹호, 시의원 김연희, 시의원 안원기, 시의원 조동식, 시의원 강문수, 시의원 한석화, 시의원 이수의, 서산태안 중령 정지일 대대장,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위원장 조한기, 전 시의원 유관곤, 팔봉중학교장 정훈희, 서산시장로연합회 이성원 장로, 월남참전회 이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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