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서산소방서는 5월 말까지 진행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기간에 맞춰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충남에서 발생한 봄철(3~5월) 화재 637건 중 부주의 화재는 338건인 53%로 가장 높았으며 세부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 쓰레기 소각, 불씨·불꽃 방치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봄철 화재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티가 주택 및 산으로 날아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봄철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한 주요 방안으로는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 신고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확인 ▲용접 중 화원 방치 주의 등이다.
김영환 서산소방서장은“작은 관심과 주의로 대형 재난을 예방 할 수 있다.”라며“서산 시민 모두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