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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국립서울현충원 1만여명 어린이들의 꿈동산 되다

어린이들 부모님과 함께, 현충탑 참배하며 보훈 현장 교육도 실시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17일 하루 동안 국립서울현충원이 ‘어린이 꿈동산’으로 변화했다.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18일 “'국민과 함께하는 어메이징 국립묘지(Amazing Cemetery)' 문화특집 두 번째 행사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에 약 1만 2천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정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의 관리·운영 주체를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계기로 국가보훈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365일 즐겨 찾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특집행사를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달 간 개최하고 있다.


6월 15일 개최된 첫 번째 행사인 ‘정전 70주년 음악회’에 이어 17일 열린 두 번째 행사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는 제복근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제복근무자를 친근하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인기 주요 인물(캐릭터) ‘로보카 폴리’와 협업하여 제복근무자 소재의 ‘로보카 폴리 음악극(뮤지컬)’으로 저녁 6시와 8시 2회에 걸쳐 공연했다.


또한 경찰청과 소방청의 협조로 제복근무자 주요인물(캐릭터) 포돌·포순이(경찰), 영웅이(소방)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특집행사와 함께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는 행사도 진행해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보훈현장교육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은 “이번 국립서울현충원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 는 단순한 행사(이벤트)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국가와 사회를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로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역사교육과 달리 즐겁고 의미있는 체험으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주 서울현충원을 찾는다면 비로소 서울현충원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보훈부의 약속이 지켜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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