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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숲깨비 강윤희 대표가 아기 천사들과 수업 후 남긴 말

나이가 어려서 걱정하고 따로 수업을 준비했는데 집중도, 경청, 집중력 짱!!!

 

 

전국통합뉴스 김경옥 기자 | 좁아터진 보육실에서 위험하다는 명분하에 온갖 제재를 받으며 하루를 보내는 어린이집의 아기 천사들
어떻게 이 아기 천사들이  온전할 수 있을까?

맘껏 뛰어야 하고 올라가기도 하며 성장기의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데....

그러니까

자기들끼리 싸우고, 뺏고, 때리고, 물고를 반복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 ㅠㅠ

싸우는 이유 
때리는 이유
뺏는 이유 
무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를 어디서 찾는 것인지....

현실 속의 어린이집 보육 현장은 닭장 속의 닭들을 가두어 놓은 것과 흡사하다.

대전 동구의 한 어린이집은 한심하고 답답한 대한민국의 양육의 실태 들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아기 천사 중심의 원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있다.

아기들의 마음 밭을 여유 있게 크게 만들어줘라~~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싸우래도 안 싸운다.

보육 현장에서 절실히 느끼는 것은 보육 환경과 지도 방법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마음의 그릇을 넓혀주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보육실 안에서 만의 활동을 지양하고 
아기 천사들이지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다려주고 믿어주면 되는데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것부터 안돼!!! 하지마!!! 등의 부정적인 언어로  모든 욕구들을 제한 시키며 간섭한다.
성장하는데 얼마나 많은 제한을 받으며 하루의 활동을 찍어 내는지.....

이런 보육 현장에서의 현실은 아기 천사들이 때리고 싸우고 물고 뜯고 할퀴는 현상이 안 나타날 수가 없다.

 

 

 

그러나

어른들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이 아기 천사들은 무슨 이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현상들을 볼 수 없고 
오히려 도와주고 기다려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일까?

먼저 이 아기 천사들이 활동할 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켜보며 격려할 뿐 교사가 개입하지 않는다. 
활동 중 위험한 부분이 있어도 교사는 개입하지 않고 지켜본다.
위험을 인지하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때문이다.

정말 아기 천사들은 교사들의 기대를 꺽지 않고 잘도 해낸다. 

대체 교사로 오시는 선생님들의 한결 같은 반응들이
친구를 배려하고 기다려주고 사랑하는 모습에 수시로 감동에 젖은 감탄사들을 쏟아낸다.
어린이집을 다니면 볼 수 없는 광경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가실 때 하시는 말씀 너무 다르다고 잘 배우고 간다고 하시며 대체 교사들이 가신다.

그러므로 보육 현장을 현실화 시켜야 한다.
우선 교사 대 아동 비율을 현실에 맞게 책정하라는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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