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논산 미래의 주역인 고등학교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주관으로 24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 미래 인재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장학금 수혜자 고등학생 132명을 비롯 1004운동 기부자인 공감을 꿈꾸는 사람들, 케이디솔루션, 농협시지부, 하나은행을 비롯 천사기부 후원단체 및 개인, 학교관계자, 논산시 주요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에서 올해 8월부터 추진한‘범시민 1004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논산시 소재 13개 고등학교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관내 고등학생 132명을 선정해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한한돈협회 논산시지부에서 후원한 한돈선물세트가 장학금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따뜻한 선물이 더해져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1004운동 기부자를 초청, 직접 청소년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기부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어,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아이들이 감사한 마음을 새기는 동시에 든든한 힘을 얻게 됐다는 희망을 함께 주었다.
1004운동에 참여한 한 기부자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는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자리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금 논산은 국방산업단지를 통한 대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탑정호 주변 리조트 사업, 차세대 에너지를 연구하는 국가연구기관 등이 논산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논산은 전에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거듭하며 꿈의 논산, 인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여러분도 꿈을 크게 꾸시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1천5백여 공직자와 11만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항상 마음 속에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우리 논산 청소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희망 1004운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치료비, 생활비, 교육비 등을 지급하기 위한 기부운동으로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후원 가능하다.
후원 등 자세한 문의는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