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이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30일까지 서민 물가부담 완화 및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27일 월요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설 명절 휴가 기간이 길어져 △민생안정 및 물가부담 완화 △안전대응 체계 강화 △응급의료체계 구축·안전한 교통 △주민 편의 증진 △공직기강 확립 5개 과제의 19개 세부 추진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해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 불편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민원사항이 접수되면 즉시 대처하고
물가안정 종합상황실(21 부터 31일)을 통해 명절 핵심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 파악 및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 등에 나서며 특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1일까지 향수OK카드(옥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구매한도 70만 원 내에서 15% 캐시백 혜택을 지급한다.
공원 시설물 및 장령산 자연휴양림 시설물 일제 점검에 나서고 입산자·성묘객 실화 예방을 위해 8개조 16명으로 구성된 산불 방지대책본부(25 부터 30일)와 귀성객 특별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27 부터 30일)도 운영한다.
명절 기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옥천성모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열릴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