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국가대표팀이 또다시 일본에게 큰 점수차로 지고 말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4회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 대표팀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었으나 중원 싸움에서 일본에 완전히 밀리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본이 승점 7점(2승 1무)으로 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승점 6점(2승 1패)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파들을 점검하는 기회였다.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 해외파 차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권경원(감바오사카)을 제외한 25명의 선수는 모두 K리거였다. 이들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일본을 상대로는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일본전에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센터백 권경원을 투입한 벤투 감독의 전술적 선택도 아쉬움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양 날개로 나상호와 엄원상이 포진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54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에서 강채연(19)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채연은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9언더파 63타의 성적으로 2타차 선두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강채연은 보기를 1개 기록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골라잡으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3-67)의 기록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채연은 “우승하고 싶어서 눈물이 날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 이렇게 꿈에 그리던 우승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채연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게 감사하다. 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조민준 프로님과 이경훈 프로님, TPC 강일묵 선생님, 혼마골프 김민주 대리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마지막으로 항상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채연이 꼽은 주요 승부처는 최종라운드 10번 홀(파4,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이 승점 6점(2승)으로 1위, 일본이 승점 4점(1승 1무)으로 2위다.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통산 6번째 우승이자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벤투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가용 자원 중 최상의 멤버를 내세워 지난해 0-3 참패를 되갚아준다는 각오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양 날개로 나상호와 엄원상이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김진규, 권경원, 권창훈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박지수-조유민-김문환이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동구는 27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대전시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도심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관광 자원을 활용, 지역관광을 활성화하여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에는 대전시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전제로 ▲소제동, 인쇄·한의학 특화거리 등 원도심 골목여행 활성화 협력 ▲전통시장, 노포를 활용한 미식여행 상품 공동 개발 및 판촉 ▲대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이 담겼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된 원도심 지역을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있을 협업 사업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아 대전충남지사장은 “원도심 여행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의 숨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첫 협력 사업으로 원도심 골목여행을 관광 상품화한 ‘원도심 스토리 미식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대전총회) 세부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국제관계대사,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사항과 세부 운영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대회 대행사는 세계사무국과 현재까지 협의된 5일간의 행사일정 및 행사장 사용계획, 각 공식행사별 공연 프로그램, 대전 트랙 세부 주제별 세션, 참가자 지원 사항 등 총회 운영 전반에 대해 보고하였다. 또한 문화 공연 및 지역 축제 등 22개 세계시민축제, 60개 기관 기업유치 목표 100% 달성한 스마트전시회 등 연계행사에 대해서도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보고하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총회 개최까지 남은 2개월 동안 감염병 재확산 우려, 해외 정세 등 현 여건에 맞춰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였다. 특히, 이 시장은 참가자 확대를 위한 하이브리드 회의 및 국내외 참가자 초청, 대전의 위상 강화를 위한 국내 홍보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현수막 떼고 본격적으로 대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장 해 풀타임을 소화한 이민아는 전반 35분 선제골 상황에서 적극적인 침투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5분 뒤에는 최유리, 지소연과의 삼자패스로 대만 수비를 무너뜨리고 팀의 세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지난 아시안컵 예선 몽골전 이후 9개월만의 A매치 득점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민아는 "다른 선수들은 연이어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중국전에 교체로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준비가 돼 있어서 더 많이 뛰고 동료들을 도우려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은 컨디션 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조소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소연을 후방 플레이메이커에 배치하고 1, 2차전에서 지소연이 맡았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이민아에 맡겼다. 벨 감독은 "이민아는 중국전에서도 교체로 나왔을 때 경기력이 좋았다. 오늘도 굉장히 위협적인 모습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여자 국가대표팀이 대만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은 경기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을 4-0으로 꺾었다. 상대 자책골로 선취 득점이 터졌고 이번 대회 처음 선발로 경기에 나선 이민아가 골을 기록했다. 강채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고민정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001년부터 대만을 상대로 A매치 14연승을 이어갔다. 1차전에서 일본에 1-2 패배, 2차전에서 중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벨호는 1승 1무 1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이어진 중국-일본전이 0-0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벨호는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은 이번 대회 기간 계속 사용한 백3 전술을 다시 꺼내 들었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고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가 수비를 구성했다. 지소연과 이영주가 중원에서 경기 조율을 맡은 가운데 이민아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좌우 측면은 장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의 Creek(OUT), Challenge(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지에이코리아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8백만 원)’에서 최가빈(19,삼천리)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11위를 기록한 최가빈은 최종라운드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뽐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골라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최가빈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9-63)의 기록으로 자신의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가빈은 “최근 약점이었던 퍼트가 많이 개선됐고, 샷 감도 좋다고 느꼈었다. 컨디션처럼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 몇 번을 하더라도 우승은 역시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마추어 시절 ‘GA KOREA배 제17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이렇게 드림투어 대회까지 개최하면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지에이 코리아와 KLPGA에 감사하다.”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E-1 챔피언십 최종전에 출전하는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여자 국가대표팀이 26일 오후 4시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을 상대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 19일 열린 1차전에서 홈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에 1-2로 패했다. 23일 2차전에서는 중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최종전 결과에 따라 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대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1, 2차전에 비해 공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사용한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무소속)이 꼈다. 수비진은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로 지난 중국전과 같은 라인업이다. 좌우 측면은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FC 위민)가 지키는 가운데 중원에 변화가 있다. 1, 2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조소현(토트넘위민) 대신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선발로 나선다. 이민아가 선발로 출전함에 따라 지소연(수원FC위민)과 이민아 두 공격형 미드필더 조합이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수비형 미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키움 이정후가 ‘국민타자’ 이승엽과 ‘바람의 아들’ 이종범을 넘어 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 달성에 도전한다. 25일 현재 이정후는 23세 11개월 5일의 나이로 개인 통산 744경기, 995안타를 기록 중으로 근시일 내에 1,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면 KBO 리그 역사에 새 이정표를 쓰게 된다. 우선 KBO 리그 역대 최연소 1,000안타의 주인공인 전 삼성 이승엽의 25세 8개월 9일의 기록을 약 21개월 가까이 대폭 앞당기게 된다. 또한 본인의 아버지인 전 KIA 이종범의 최소경기 기록인 779경기도 무려 30경기 이상 단축시키게 된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넥센에 입단한 이정후는 데뷔 첫해 4월 4일 사직 롯데 전에서 첫 안타를 올렸다. 이정후는 센세이션 한 활약을 선보이며 데뷔 첫해 최종 179안타를 기록, KBO 리그 역대 고졸 신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후 매 시즌 빠짐없이 세 자릿수 안타 이상을 누적해 올해까지 6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이정후는 매 시즌 커리어하이급 시즌을 경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MVP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어 이정후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 개최(8월 13~14일)를 위해 18일부터 통제 중인 잠실구장 및 종합운동장 주차장 대책마련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했다. 허 총재는 22일 잠실구장을 찾아 전기차 경주대회를 위해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두산 베어스 전풍 대표이사, LG 트윈스 이민형 상무, 구장관리 실무진을 직접 만나 팬들의 불편 사항 중 가장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부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 총재는 이어 25일 서울시를 방문, 관련 실무 책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서울시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5일간 주차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으나, 시설물 철거 일정을 앞당겨 8월 22일까지 총 36일간 주차장 운영을 제한하기로 했다. 허 총재는 서울시가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가능한 범위에서 추가로 주차장 폐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지 재차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는 대체 주차장인 탄천공용주차장 부지에 주차 할 경우, KBO 리그 입장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주차 할 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지난 16일(토) 올스타전 현장에서 KBO가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레전드 40인 중 최다 득표 레전드 4명이 발표된데 이어 4명의 레전드가 오늘 추가로 발표됐다. 오늘 발표된 레전드 4명은 특히 KBO 리그 원년인 1982년, 상징성 있는 기록과 활약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들이다.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한 결과,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177명의 후보 가운데, 투표 결과 박철순(OB)이 11위, 이만수(삼성)가 12위, 백인천(MBC)이 24위, 김성한(해태)이 25위에 올랐다. ‘불사조’로 불리는 박철순은 KBO 리그 원년인 1982년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경력이 무색하지 않게 승리(24승), 평균자책점(1.84), 승률(0.857)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기에,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최다 연승(22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그가 MVP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원년에 화려했던 명성에 비해 은퇴할 때까지 꾸준한 누적 기록을 쌓지 못했음에도 통산 평균자책점 7위, W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