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내가 실패한 감독이 되더라도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합니다” 변성환 감독은 '결과를 내기 위한 축구'보다 '성장을 위한 축구'를 펼쳐야 함을 강조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파주 NFC에서 4차 국내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상반기에 세 차례 소집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에 참가해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와 대결했다.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각자 일정을 소화하다 하반기 첫 훈련이자 올해 4차 소집훈련을 위해 다시 모였다. 7월 18일과 20일에는 동티모르 U-16 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져 18일에는 8-1, 20일에는 8-0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해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스리랑카와 상대한다. 예선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5팀이 내년 바레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20일 파주에서 만난 변성환 감독은 예선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었다. 기존 선수들과 팀의 철학을 다지는 동시에 새로운 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경민IT고등학교(교장 손태주)가 야구부 창단 학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BO는 경민IT고등학교 야구부에 올해부터 3년간 야구 용품 및 훈련 시설과 지도자 인건비 보조금 등으로 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BO는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야구부를 새롭게 창단하는 고등학교에 3년간 3억원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고등학교 29개(경민IT고 포함)의 야구부가 창단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등학교 수는 학교 야구부 기준 82개가 되었다. KBO는 향후에도 리그의 근간이 되는 아마 야구 활성화에 적극 매진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6월 30일 대구에서 펼쳐진 KT와 삼성 경기 중 KT 황재균의 기록을 정정했다. 황재균은 해당 경기 3회초 1사 상황에서 상대 투수 삼성 뷰캐넌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장 기록원들은 공식 기록지 상 황재균의 안타를 좌중간에 떨어진 단타로 오기했고, KBO는 기록 검수 과정에서 오기를 발견해 2루타로 정정했다. 해당 기록 오기로 인해 2루타가 1개 추가된 황재균은 지난 7월 6일 광주 KIA전에서 역대 15번째로 350.2루타를 달성하게 됐다. KBO는 현장 기록원의 기록 오기 사유를 규명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에도 기록 오기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 및 검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포스텍(포항공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전자 데이터 측정 및 추적 시스템(EPTS)'을 실제 경기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제품 적용 테스트는 지난 20일 파주NFC에서 열린 한국과 동티모르의 남자 U-16 대표팀간 연습경기에서 시행됐다. EPTS(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는 선수의 목 뒤쪽 아래에 GPS를 활용한 초소형 측정 장비를 부착해 선수들의 활동량, 피로도, 회복력, 부상 상태 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종목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그동안은 주로 외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사용해 왔다. 이번에 포스텍이 국내 원천기술으로 개발해 실제 경기에 적용한 EPTS 장비는 ‘제우스 S20’이다. 기술 개발 책임을 맡은 김영석 포스텍 스포츠산업지원센터장은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해 선수들이 착용하는데 부담이 없도록 만들었다. 기존 제품보다 고도화된 GPS와 심박센서, 초광대역 통신기술을 접목해 더욱 정밀하게 선수 위치를 추적할수 있게 됐다. 또 선수의 움직임, 가속도, 심박 정보도 빠르게 분석할 수 있고, 전력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남자 U-16 대표팀에 합류한 엄동건은 소집 훈련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남자 U-16 대표팀이 7월 11일부터 7월 20일 파주 NFC에서 4차 국내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변성환 감독은 소집 기간 팀의 철학과 플레잉 스타일을 정비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에서 뛰고 있는 엄동건도 이번 소집에서 처음으로 U-16 대표팀에 합류했다. 엄동건은 소집 마지막 날인 20일 파주 NFC에서 열린 동티모르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45분 동안 왼쪽 윙포워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적인 1대1 돌파를 여러차례 시도했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하는 움직임도 여러차례 보였다. 후반 5분에는 저돌적인 침투로 수비가 걷어내는 공을 가로채 양민혁(강원강릉제일고)의 골로 이어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대동초에서 공을 찼던 엄동건은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친 뒤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진출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헤타페CF의 유소년팀에서 활약했고 이번 시즌 라요 바예카노로 이적했다. 변성환 감독은 엄동건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어린 연령대의 해외파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21일(목)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위원장 염경엽, 기술위원 조범현, 양상문, 심재학, 이승엽, 김선우, 장성호)를 개최하고 KT 이강철 감독을 WBC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기술위원회는 지난 11일 구성 직후 대표팀 감독 후보 리스트 선정 및 최종 선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왔고 이날 회의에서 최종 심의 끝에 KT 이강철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기술위원회는 우선 현역 감독이 이번 WBC 대표팀을 이끄는 방안을 협의했고 단기전의 특성상 마운드 전력 운영 능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를 선정 했다. 이어 이강철 감독이 KBO 리그에서 투수 코치로 오랜 경력을 쌓았고 선수들에 대한 뛰어난 분석 및 효율적인 기용 능력을 높이 평가해 최종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한 기술위원회는 이강철 감독이 한국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팀 사령탑인 점도 최종 결정 과정에서 반영했다. 이강철 감독은 2017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투수 코치를 역임하며 국제 대회 경력을 쌓았고 KIA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U-16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상민은 대표팀의 '다비드 실바'처럼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7월 11일부터 7월 20일 파주 NFC에서 4차 국내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이전 소집과 비교해 7명의 선수가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스페인 누에보보아디야에서 뛰고 있는 이상민도 처음으로 U-16 대표팀에 합류했다. 20일 파주NFC에서 치러진 동티모르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한 이상민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45분간 활약했다. 기회가 생기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노리기도 했고 왼발 세트피스 상황마다 전담키커로 나섰다. 전반 35분에는 김민성(서울오산고)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에 막히자 빠르게 달려들어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만난 이상민은 '열심히 뛰려 노력했는데 원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득점을 기록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U-16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함께한 것에 대해 '대표팀에 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며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 기회라 생각해 최선을 다했다. 소집 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권창훈의 추가골, 조규성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은 E-1 챔피언십 4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벤투 감독은 유럽파들이 차출되지 못한 상황에서 K리거들의 경쟁력을 시험하는 동시에 일본을 넘어 4연패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과의 첫 경기를 승리하면서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날짜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들은 소속팀의 차출 동의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외파 중에서는 권경원(감바오사카)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가운데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벤투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양 날개로 나상호와 엄원상이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첫 경기 중국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날짜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들은 소속팀의 차출 동의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외파 중에서는 권경원(감바오사카)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가운데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경기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해 풀리그로 열린다. 한국은 20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은 지금까지 총 여덟 번의 대회에서 다섯 번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2017년, 2019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벤투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양 날개로 나상호와 엄원상이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 백승호, 권창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18야드) 라고-아웃(OUT), 라고-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에서 강정현(19)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강정현은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선두와 3타차 공동 8위 그룹에 자리해 우승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강정현의 진가는 최종라운드에서 발휘됐다. 홀인원과 버디 7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9-63)의 기록으로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린 강정현은 “1라운드를 마치고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편안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샷 감이 좋아 생각보다 버디 기회가 많이 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생애 첫 우승을 거두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정현은 “선수들에게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고모와 고모부께 감사하고 CH캐롤리나 최차호 관장님, 최종환 프로님, 다이아몬드 아카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박도규(52)가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이후 첫 승이다. 박도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 남, 서코스(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출발한 박도규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9번홀(파4)까지 8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도규는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15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박도규는 17번홀(파3)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18번홀(파4)을 파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만 3타를 줄인 박도규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도규는 이번 우승으로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3위(23,622,818원), 통합 포인트 3위(23,598.82P)로 뛰어올랐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맹승재(28.미국)가 ‘2022 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맹승재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출발한 맹승재는 1번홀과 2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적어냈다. 6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맹승재는 7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으나 8번홀(파4)과 9번홀(파4)을 파로 막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작성한 맹승재는 이후 13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며 이 날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해외 국적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3년 9월 당시 2부투어 였던 ‘챌린지투어 9회 대회’서 우승한 박조나단(38.미국) 이후 약 8년 10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