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김예지 국회의원과 함께 22일(금)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키움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장애인의 프로야구 경기장 관람 시 불편사항 및 고충을 듣고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과거 성베드로 장애인학교, 고양 홀트학교 등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티볼교실을 개최하고 티볼용품 등을 지원해 오는 등 장애인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던 허 총재는 최근 김예지 국회의원이 발의한 장애인의 스포츠 관람권 보장과 관련한 스포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에 대하여 듣고 그 취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장애인의 KBO 리그 관람 편의 증대를 위해 경기장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답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클래식에서 무명의 이제영 선수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 이제영은 경기도 이천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개인 최소타 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치며 깜짝 선두에 올랐던 이제영은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21살 이제영은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상금랭킹 99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고, 지난해는 드림투어에서 상금랭킹 26위를 기록한 뒤 11월 열린 KLPGA 투어 시드전에서 11위에 올라 올해 KLPGA투어에 복귀했다. 이제영은 지금까지 KLPGA투어 29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는 10번뿐이고 톱10 입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번 시즌 상금랭킹은 102위(2천69만원)이다. 이제영은 2번 홀(파4)과 4번 홀(파4) 보기로 초반 2타를 잃고 주춤했지만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11번 홀(파5)에서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PGA 프로(준회원) 최영준(20)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영준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영준의 샷감은 매서웠다.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뽑아낸 최영준은 5번홀(파3)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최영준은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도 최영준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영준은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4번홀(파4)과 15번홀(파4)은 파로 막아냈다. 이후 16번홀(파4), 17번홀(파3)에서 연이어 버디를 뽑아낸 최영준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도 버디에 성공해 ‘사이클 버디’를 완성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 날만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로 9타를 줄인 최영준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자신감 있어요. 배짱 있게 싸워야죠!" 여자 U-20 대표팀 선수들이 2022 FIFA 여자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U-20 월드컵 최종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최종 21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15일에 소집된 파주NFC에서 마지막 국내 훈련을 진행 중이다. 코스타리카에서 개최되는 FIFA 여자 U-20 월드컵은 오는 8월 10일 개막한다. 한국은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첫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한국 시각)에 열리는 캐나다와의 경기이다. 15일 파주에 모인 선수들은 세계무대와 맞부딪힐 준비가 되어 있었다. 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인 주장 김은주(울산과학대)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주장으로서 친구들을 잘 이끌고 감독님의 훈련을 열심히 따라가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2019 FIFA 여자 월드컵에서 A대표팀에 패배를 안겼던 프랑스, 나이지리아와의 대결에 대해 "언니들의 한을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내가 실패한 감독이 되더라도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합니다” 변성환 감독은 '결과를 내기 위한 축구'보다 '성장을 위한 축구'를 펼쳐야 함을 강조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파주 NFC에서 4차 국내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상반기에 세 차례 소집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에 참가해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와 대결했다.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각자 일정을 소화하다 하반기 첫 훈련이자 올해 4차 소집훈련을 위해 다시 모였다. 7월 18일과 20일에는 동티모르 U-16 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져 18일에는 8-1, 20일에는 8-0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해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스리랑카와 상대한다. 예선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5팀이 내년 바레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20일 파주에서 만난 변성환 감독은 예선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었다. 기존 선수들과 팀의 철학을 다지는 동시에 새로운 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경민IT고등학교(교장 손태주)가 야구부 창단 학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BO는 경민IT고등학교 야구부에 올해부터 3년간 야구 용품 및 훈련 시설과 지도자 인건비 보조금 등으로 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BO는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야구부를 새롭게 창단하는 고등학교에 3년간 3억원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고등학교 29개(경민IT고 포함)의 야구부가 창단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등학교 수는 학교 야구부 기준 82개가 되었다. KBO는 향후에도 리그의 근간이 되는 아마 야구 활성화에 적극 매진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6월 30일 대구에서 펼쳐진 KT와 삼성 경기 중 KT 황재균의 기록을 정정했다. 황재균은 해당 경기 3회초 1사 상황에서 상대 투수 삼성 뷰캐넌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장 기록원들은 공식 기록지 상 황재균의 안타를 좌중간에 떨어진 단타로 오기했고, KBO는 기록 검수 과정에서 오기를 발견해 2루타로 정정했다. 해당 기록 오기로 인해 2루타가 1개 추가된 황재균은 지난 7월 6일 광주 KIA전에서 역대 15번째로 350.2루타를 달성하게 됐다. KBO는 현장 기록원의 기록 오기 사유를 규명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에도 기록 오기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 및 검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포스텍(포항공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전자 데이터 측정 및 추적 시스템(EPTS)'을 실제 경기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제품 적용 테스트는 지난 20일 파주NFC에서 열린 한국과 동티모르의 남자 U-16 대표팀간 연습경기에서 시행됐다. EPTS(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는 선수의 목 뒤쪽 아래에 GPS를 활용한 초소형 측정 장비를 부착해 선수들의 활동량, 피로도, 회복력, 부상 상태 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종목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그동안은 주로 외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사용해 왔다. 이번에 포스텍이 국내 원천기술으로 개발해 실제 경기에 적용한 EPTS 장비는 ‘제우스 S20’이다. 기술 개발 책임을 맡은 김영석 포스텍 스포츠산업지원센터장은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해 선수들이 착용하는데 부담이 없도록 만들었다. 기존 제품보다 고도화된 GPS와 심박센서, 초광대역 통신기술을 접목해 더욱 정밀하게 선수 위치를 추적할수 있게 됐다. 또 선수의 움직임, 가속도, 심박 정보도 빠르게 분석할 수 있고, 전력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남자 U-16 대표팀에 합류한 엄동건은 소집 훈련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남자 U-16 대표팀이 7월 11일부터 7월 20일 파주 NFC에서 4차 국내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변성환 감독은 소집 기간 팀의 철학과 플레잉 스타일을 정비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에서 뛰고 있는 엄동건도 이번 소집에서 처음으로 U-16 대표팀에 합류했다. 엄동건은 소집 마지막 날인 20일 파주 NFC에서 열린 동티모르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45분 동안 왼쪽 윙포워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적인 1대1 돌파를 여러차례 시도했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하는 움직임도 여러차례 보였다. 후반 5분에는 저돌적인 침투로 수비가 걷어내는 공을 가로채 양민혁(강원강릉제일고)의 골로 이어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대동초에서 공을 찼던 엄동건은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친 뒤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진출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헤타페CF의 유소년팀에서 활약했고 이번 시즌 라요 바예카노로 이적했다. 변성환 감독은 엄동건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어린 연령대의 해외파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21일(목)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위원장 염경엽, 기술위원 조범현, 양상문, 심재학, 이승엽, 김선우, 장성호)를 개최하고 KT 이강철 감독을 WBC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기술위원회는 지난 11일 구성 직후 대표팀 감독 후보 리스트 선정 및 최종 선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왔고 이날 회의에서 최종 심의 끝에 KT 이강철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기술위원회는 우선 현역 감독이 이번 WBC 대표팀을 이끄는 방안을 협의했고 단기전의 특성상 마운드 전력 운영 능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를 선정 했다. 이어 이강철 감독이 KBO 리그에서 투수 코치로 오랜 경력을 쌓았고 선수들에 대한 뛰어난 분석 및 효율적인 기용 능력을 높이 평가해 최종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한 기술위원회는 이강철 감독이 한국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팀 사령탑인 점도 최종 결정 과정에서 반영했다. 이강철 감독은 2017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투수 코치를 역임하며 국제 대회 경력을 쌓았고 KIA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U-16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상민은 대표팀의 '다비드 실바'처럼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7월 11일부터 7월 20일 파주 NFC에서 4차 국내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이전 소집과 비교해 7명의 선수가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스페인 누에보보아디야에서 뛰고 있는 이상민도 처음으로 U-16 대표팀에 합류했다. 20일 파주NFC에서 치러진 동티모르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한 이상민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45분간 활약했다. 기회가 생기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노리기도 했고 왼발 세트피스 상황마다 전담키커로 나섰다. 전반 35분에는 김민성(서울오산고)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에 막히자 빠르게 달려들어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만난 이상민은 '열심히 뛰려 노력했는데 원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득점을 기록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U-16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함께한 것에 대해 '대표팀에 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며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 기회라 생각해 최선을 다했다. 소집 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권창훈의 추가골, 조규성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은 E-1 챔피언십 4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벤투 감독은 유럽파들이 차출되지 못한 상황에서 K리거들의 경쟁력을 시험하는 동시에 일본을 넘어 4연패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과의 첫 경기를 승리하면서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날짜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들은 소속팀의 차출 동의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외파 중에서는 권경원(감바오사카)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가운데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벤투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양 날개로 나상호와 엄원상이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