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인천서구 i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서구아시아드FC 김남용 감독이 i리그와 유소년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 16일 인천 서곶근린공원에서 인천 서구 i리그 경기가 열렸다. U-8부터 U-12까지 다양한 연령대 경기가 벌어진 가운데 U-10 경기 현장에서는 i리그와 인천 지역 유소년 지도에 잔뼈가 굵은 김남용 총감독이 서구아시아드FC를 이끌고 있었다. 김남용 총감독은 서곶초등학교 축구부와 인천미추홀유소년FC 등 여러 인천 지역 유소년팀들을 거쳐 아시아드FC를 지도한 지 3년차가 됐다. 미추홀유소년FC를 이끌던 2019년에는 KFA i리그 우수지도자 연수프로그램으로 유럽에 다녀오기도 했다. 김남용 총감독의 유소년 지도 철학은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연령이 낮은 아이들이다 보니 과도한 경쟁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얻는 게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드FC는 U8, U10, U12, U15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남용 감독은 “한 팀 안에 다양한 연령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인천서구 i리그는 축구를 즐기는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이었다. i리그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유,청소년 동호인 축구대회다. 엘리트 선수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대회와 달리 동호인 선수로 등록한 미취학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승부 위주의 경기에서 벗어나 축구 자체를 즐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개막한 올해 i리그는 전국 41개 지역에서 1,146팀이 참가하고 있다. i리그가 단순히 축구 경기의 즐거움을 넘어 색다른 이벤트로 참가하는 선수, 가족, 지도자에게 특별한 축제를 제공하는 있는 지역도 있다. 7월 16일 서곶근린공원에서 열린 인천 서구 i리그 경기가 그랬다. 서곶근린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물놀이 시설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i리그 선수들은 경기 후 가족, 지도자와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무더위 속에서 축구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오아시스 같은 피난처였다. 경기장 안에서도 인천 서구 i리그만의 특징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인천 서구 i리그는 매 라운드 페어플레이 선수와 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EAFF E-1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여자 국가대표팀의 조소현은 팀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자축구의 인기를 위해 콜린 벨 감독이 추구하는 '고강도 축구'를 빠르게 흡수해 더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의 EAFF E-1 챔피언십(옛 명칭 동아시안컵)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여자 국가대표팀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도 밝은 모습이었다. 대표팀은 지난 5일부터 파주NFC에 소집되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오전에는 최고 기온 30도의 무더위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지만 선수들 모두 지친 기색 없이 밝은 분위기로 훈련에 참여했다. 콜린 벨 감독도 직접 선수들과 함께 뛰며 훈련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15일 취재진을 만난 조소현은 콜린 벨 감독의 훈련 참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감독님은 원래 훈련장에서 자주 직접 뛰신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조소현은 '이번 소집은 내가 생각해도 유난히 분위기가 좋다. 감독님이 시간 나면 선수들과 카페 같은 곳도 같이 가려고 하시면서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하신다. 훈련장 안에서도 감독님이 원하는 강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의 최장타자인 19살 특급 신인 윤이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윤이나는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끝에 거머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윤이나는 시즌 14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까지 올라선 박지영을 마지막 18번 홀에서 6미터 버디로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 장면을 연출했다.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을 받는 윤이나는 상금랭킹 5위(3억 7천44만 원)로 올라섰고, 신인왕 포인트는 2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왕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 KLPGA투어에 올라온 윤이나는 엄청난 장타력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BC 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위에 이어 지난 3일 끝난 맥콜·모나파크 오픈 준우승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이번 대회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장타력을 앞세워 나흘 내내 선두를 질주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승자 배용준 인터뷰]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인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격스럽다. KPGA 코리안투어 첫승이라 더욱 갚지다. 내 스스로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라 의미가 깊다. 챔피언조로 출발했다. 긴장되지 않았는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시작으로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사실 3라운드부터 컨디션이 많이 좋지는 않았다. 오늘 플레이 초반부터 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했지만 후반 홀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웃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번 시즌 플레이 스타일보다 체력단련에 집중했다. 식단 조절에 힘썼고 매일 밤마다 줄넘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기 시작했다. KPGA 코리안투어가 매주 있으니 체력적으로 많이 피곤하다. 체력관리에 힘써 플레이 후반에도 집중력을 발휘했던 것이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지난해 본 대회서 단독 3위, 올해는 우승을 차지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강하다고 생각하는지? 내 플레이 스타일과 변형 스테이블포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인 15일(금)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시구는 박주상 학생(17세)이 맡는다. 야구 선수가 꿈이었던 박주상 군은 9살이었던 2014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투병 중 광주에서 열렸던 KBO 올스타전의 소원 성취 이벤트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박병호 선수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안타를 치고 달리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2014년 한국시리즈에 다시 한번 시구자로 나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항암치료를 받으며 병마를 이겨내는 모습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박주상 군은 현재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대전반석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주상 군은 8년 만에 KBO 리그 그라운드에 나서 힘찬 시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KBO는 최근 성수동에서 성황리에 마친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굿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하고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수익금은 야구팬들의 성원으로 이루어진 만큼 ‘KBO 리그 팬 일동’으로 기부된다. 박주상 군이 팬 대표로 나서 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또 다른 환아에게 용기와 희망이 이어지도록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3년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팬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내일 16일(토)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별들의 잔치에서 수놓여질 가능성이 있는 주요 기록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가 나눔 올스타(LG, 키움, 두산, KIA, 한화)에 상대 전적 28승 15패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드림이 2019년에 승리했던 기운을 이어가며 2연승을 향해 나아갈지, 아니면 나눔이 3년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림의 롯데 이대호는 마지막 올스타 무대를 맞는다. ‘조선의 4번 타자’ 라는 별명답게 KBO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이대호는 현재 올스타 통산 최다 홈런(4개)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1개의 아치를 더 추가하게 될 경우 역대 올스타 최다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또한, 이대호는 현재 7득점을 기록 중으로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 달성도 가시권에 있다. 올스타전 통산 최다 득점은 이종범과 양준혁이 나란히 갖고 있는 9득점이다. 이대호는 SSG 최정과 함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3년만에 팬들로 야구장을 가득 채울 수 있게 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전반기 총 423경기 동안 만들어진 수많은 기록 중 주요 내용들을 모아봤다. [SSG 개막 이후 최장 기간 1위 유지 및 개막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 2022 시즌 전반기는 SSG의 시간이었다. SSG는 개막전(4월 2일 창원 NC전)부터 4월 13일 잠실 LG전까지 개막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인 10연승 대기록을 작성했다. 상승세에 힘입은 SSG는 전반기 내내 선두를 유지, 개막 이후 KBO 리그 역대 최장 기간 및 최다 경기(103일, 86경기) 1위를 유지한 팀으로 남게 됐다. 종전에 개막 이후 최장 기간 1위를 유지했던 팀은 2011년 개막일인 4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63경기를 치르는 동안 87일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SK였다. [두산 선발 타자 전원 득점·타점 및 1회초 최다 득점 타이] 6월 9일 잠실에서 한화를 상대한 두산 타석이 폭발했다. 1번 안권수부터 9번 안재석까지 모든 선발 타자가 득점과 타점을 올려 KBO 통산 7번째이자 팀 최초로 선발타자 전원 득점 및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7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잠실 구장에서 펼쳐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이 최종 확정됐다. 7월 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오후 4시 40분부터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로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퓨처스 팬 사인회는 두 그룹으로 진행되며, 각 팀 별로 8명씩 총 16명이 참석한다. SSG 유호식, 고양 박주홍, 상무 나승엽, KT 문상준은 장외 팬페스트존에서 베이스볼5로 팬들과 함께한다. 팬 사인회 이후 펼쳐지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개인에게 수여하는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의 주인공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한 여름 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KBO 리그의 거포들이 참가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펼쳐진다. 홈런레이스에는 드림 KT 박병호, SSG 한유섬, 롯데 이대호, 나눔 LG 김현수, 오지환, KIA 나성범, 황대인 등의 스타들이 참석한다. 올해 홈런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감독 추천 선수인 두산 홍건희와 정수빈이 부상으로 인해 각각 두산 최원준과 SSG 최지훈으로 교체됐다.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KIA 박동원도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짐에 따라 리그규정 제53조 [세칙] 1항에 의거, 나눔 포수 부문 최다 점수 2위인 감독 추천 선수 양의지가 베스트 12로 이동하고 한화 최재훈이 남은 포수 한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교체로 들어오는 선수들은 팬사인회 등 식전행사에 참석에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출정 예정이었던 남부리그 투수 삼성 황동재는 삼성 허윤동으로 교체됐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배용준 인터뷰] 1R : +21 (이글 1개, 버디 8개) 단독 선두 단독 선두로 1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 아침에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10번홀(파4)에서 샷이글을 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가다보니 자신감이 붙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지난해 단독 3위를 기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과 잘 맞는 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보기를 해도 다음 홀에서 버디를 하면 포인트를 만회할 수 있다. 이글을 하면 +5점으로 포인트가 더욱 크다. 이런 대회 방식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내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회 코스인 솔라고CC는 아마추어 선수 시절과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할 때 플레이 경험이 많아 너무 익숙하다. 이러한 점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과 어울려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이 아닐까 싶다(웃음)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까스텔바작 신인상에 대한 욕심도 날 것 같은데? 장희민(20.지벤트) 선수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살짝 놓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 기준으로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가 장희민과 13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최장타자 윤이나 선수가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 첫날 최장 286야드(262m)의 호쾌한 장타 쇼를 선보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윤이나는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2위 노승희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윤이나가 정규투어 대회에서 보기를 1개도 기록하지 않은 건 오늘이 처음이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63.7야드로 올 시즌 장타 부문 1위를 달리는 윤이나는 오늘(14일) 특유의 장타력을 무기로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했다. 특히 545야드로 세팅된 15번 홀(파5)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을 무려 286야드나 날렸고, 홀까지 21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가뿐히 그린에 올린 뒤 퍼트 두 번으로 손쉽게 버디를 잡았다. 파 4홀에서도 장타력을 앞세워 두 번째 샷을 대부분 웨지로 공략했다. 윤이나는 경기 후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키지 못했지만, 100m 안팎 거리 웨지샷과 쇼트게임, 그리고 퍼트가 평소보다 잘 됐다"고 말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