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이제는 강팀들과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필드에서 캐나다 여자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대표팀의 주축 선수인 장슬기는 이번 경기가 세계적인 수준의 강팀들과 격차를 좁히는 신호탄이 되길 바라고 있었다. 장슬기는 "캐나다 선수들은 평소 상대하던 WK리그 선수들보다 스피드가 빠르다. 평소보다 생각과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해야 한다. 팀적으로도 평소보다 서로 더 많이 도와줘야 할 것이다"라며 "선수들끼리는 날이 워낙 덥기 때문에 서로 짜증 내지 말자는 이야기와 캐나다가 강팀이긴 하지만 해 볼 만하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올림픽 챔피언 캐나다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표팀에서 항상 주축 선수였던 장슬기지만 최근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는 현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탓에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3월 베트남과의 평가전을 앞두고는 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됐었다. 장슬기는 "공백이 있었던 것이 티가 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며 다가오는 경기에 남다른 각오를 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축구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성장하는 중입니다' 스페인에서 첫 시즌을 마친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유럽 무대 경험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 성장과 인간으로서 성장을 동시에 얻고 있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필드에서 캐나다 여자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토론토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영주는 '올림픽 챔피언인 굉장히 강한 팀을 상대한다. 예전에는 이런 경기가 두렵기만 했는데 여러 경험을 쌓으면서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팀 전체에 있는 것 같다'며 캐나다 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WK리그 시절부터 이영주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 원정과 올해 아시안컵 등 주요 경기에서 콜린 벨 감독은 이영주를 수비수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대해 이영주는 '사실 축구를 하면서 수비수로 서 본 경험이 적다. 여전히 수비수로서 내 능력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독님이 믿고 세워준다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하고 훈련과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이 2022년에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 유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KFA 전임지도자 및 레전드의 체계적인 축구트레이닝 및 해외 선진축구체험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말 6월 25일과 26일 가평종합운동장 내 행복구장 및 희망구장에서 가평군 지역 유청소년 150명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KFA 전임지도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 모두 개인 기량 향상 뿐만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팀원으로서 협동심을 길러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운영지역으로 충북 제천시, 경남 함양군, 경기 가평군, 경남 거창군, 경북 구미시가 선정되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박준혁(27)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 3천만 원, 우승상금 2천 6백만 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6,857야드)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 본 대회 첫째 날 박준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작성해 선두 김학형(30)에 1타 뒤진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둘째 날 박준혁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 이날 3타를 줄여 채범근(31)과 함께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대회 기간 내내 선두권에 위치한 박준혁은 대회 최종일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솎아내 이날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박준혁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 오랜 투어 생활 끝에 거둔 우승이라 기분이 더욱 좋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캐디로서 곁을 지켜 주신 아버지와 구미에서 응원해주신 어머니와 ‘준사모’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박민지 선수가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시즌 3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민지는 경기도 포천힐스 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쳐 신인 윤이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2승째를 따낸 지 2주 만에 시즌 3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시즌 혼자 2승을 올린 박민지는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민지는 그린을 단 한 번 만 놓칠 만큼 정확한 아이언 샷에 절정의 퍼팅감까지 선보이며 버디 행진을 펼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2번 홀(파4)에서 120m를 남기고 두 번째 샷을 홀 70cm에 붙여 가볍게 첫 버디를 잡았고 13번 홀(파5)에서는 3.6m 퍼트 성공으로 2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7번 홀(파4)에서 141m를 남기고 두 번째 샷을 핀 3m에 붙여 버디를 추가한 박민지는 후반 들어 더 펄펄 날았다. 1번 홀(파5) 5m 버디 퍼트를 넣더니 3번 홀(파5)에서 9.7m, 4번 홀(파3)에서 7.1m 버디 퍼트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오늘부터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원곡초등학교(교장 안복현)를 시작으로 2022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67개교씩 총 134개교에서 티볼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티볼교실의 강사로 참여했던 KBO 허구연 총재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하여, 오늘 첫 학교로 진행되었던 원곡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참가 학생들에게 사인볼을 나눠주고 티볼을 지도했다. 원곡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로 현재 전교생 419명 중 408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오늘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에 참여한 원곡초 안복현 교장은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수업과 용품 후원으로 참여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접 학교를 방문해주신 허구연 총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KBO 티볼교실을 계기로 체육 수업에 티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 유소년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골고루 뛸 수 있는 무대를 보장받아야 한다. 저학년 리그가 바로 그것이다. 조용한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이 주말만 되면 시끌벅적하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곳곳에서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오전에 고학년 리그가 치러지고 나면 오후에 바로 저학년 리그가 진행된다. 올해로 초등 저학년 리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지만, 강원권역은 이미 3년째 초등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고학년 리그와 함께 운영하며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성공적인 저학년 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선수 수급 문제가 우선이었다. 리그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의 팀과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규정을 살펴보면 초등리그의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다르게 지방은 인구 감소로 연령대에 맞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축구는 전세계인이 참여하는 글로벌한 스포츠이다. 어느 곳에서나 외국인 선수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구FC의 세징야, 인천유나이티드의 무고사처럼 K리그에도 외국인 선수가 구단의 상징으로 거듭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로 낯선 환경에서 뛰는 것은 새로운 축구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 두 차례 바다를 건너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K4리그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 소속의 제리 반 에위크(등록명 제리)는 이러한 도전을 즐기는 선수다. 제리는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자국에서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네덜란드 2부리그(에이르스터 디비시)에서 118경기를 뛰며 3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유럽 선수들과 달리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017년 대서양을 건너 미국 무대에 진출해 3시즌 동안 활약했다. 제리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2020년, 이번에는 태평양을 건너 K3리그 천안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천안에서 팀 역사상 첫 외국인 선수이자 통합 K3리그 출범 이후 1호골 득점자로 기록된 제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K4리그 FC남동으로 이적하여 K3와 K4리그를 모두 경험한 외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그동안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멈췄던 일상생활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 지면서 교계에서도 발 빠르게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각종 집회나 운동 등을 통해 친교와 교재의 장을 나누고 있다. 서대전제일교회(담임목사 박희철)는 지난 6월 19일(주일) 오후 '제1회 갈렙배 전교인 탁구대회'를 개최해 교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승 홍유수&강승구 팀, 준우승 정해영&이은호 모자팀, 공동3위 정미숙&송흥남 팀, 민영기&이민경 부부팀이 차지했다. 올해 첫 창단한 갈렙탁구선교회(회장 임태선 권사)는 이날 전교인 탁구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탁구대회는 남녀 혼합복식조 24개팀을 구성해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운영하고 16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이날 갈렙탁구선교회 회장 임태선 권사는 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풍성한 대회를 준비했다. 박희철 담임목사님이 우승 및 준우승팀, 공동3위 팀에게 상금을 준비해 전달했다. 탁구대회 중간중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며 탁구대회의 흥을 돋웠다. 경기위원장 장건영 권사의 진행으로 원활한 대회를 준비
전국통합뉴스 이만수 칼럼리스트 | 숨가빴던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베트남 야구협회에서 초청장과 공문이 메일로 발송되었다. 베트남 야구협회 쩐득판 회장이 직접 보낸 메일이다. 내용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호찌민에서 제 1회 내셔널컵(National Cup) 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작년 베트남 야구협회가 창설되고 처음으로 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단위의 야구대회이며, 6~8개팀 약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봉사자들이 대회에 참여한다. 이 대회 기간 동안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 선발을 할 것이며, 박효철 감독과 이장형 협회 고문이 선발위원으로 참석을 해 달라는 초청장이다. 베트남 야구협회(VBSF)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보낸 공문에는 대회 지원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박효철 감독이 베트남 야구를 이끌 지도자로서 이번 대회의 선수선발은 물론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팀이 구성되면 초대 야구 대표팀 감독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베트남 야구협회가 창설되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주춤했던 베트남 야구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면서 급속한 속도로 야구붐이 조성되고 있다. 이와 같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머스코코리아(유)(대표 제프리에이로저스, 이하 머스코코리아)가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23일(목)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머스코코리아 김성환 부사장과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아홉 번째 대회로 열리게 되는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은 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천 6백만원) 규모로 9월 21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국내 최초 야간 프로골프대회로 선보인 본 대회는 136명의 선수가 일몰 이후 4인 1조, 36개팀으로 나눠 18개 홀에서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운영됐다.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이었던 박성필(51.상무초밥)은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다. 머스코코리아 김성환 부사장은 “다시 한번 KPGA 챔피언스투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PGA 한장상(82) 고문이 KPGA 코리안투어 대회 호스트로 나선다.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펼쳐지는 2022 시즌 열 한 번째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은 올해 한장상 고문의 이름을 걸고 치러진다. 한장상 고문은 KPGA 창립회원이다.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 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쌓았고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또한 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50년 연속 단일 대회에 출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72년에는 일본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의 정상에 올랐고 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1982년에는 42세의 나이로 ‘KPGA 상금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 1984년부터 1987년까지 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