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10년 12월 A매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여정 끝에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하게 된 손흥민은 꿈꿔온 순간이 현실로 다가온 것에 감개무량해했다. 손흥민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 A매치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그림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만약 경기를 지고 축하를 받았다면 불편했을텐데 경기를 승리하고 운 좋게 골까지 넣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번 꿈꿔온 순간이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해온 결과인데 이런 장면을 미리 생각했다기보다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브라질과 경기 후 며칠 안 된 상황에서 선수들이 좋은 정신력, 좋은 자세로 경기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크게 진 후 분위기 전환이 어려운데 선수들이 잘해줘 이겼다. 한국에서 하는 만큼 이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칠레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골로 영광스런 날을 자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 A매치에서 전반 12분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는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을 냈고, 손흥민이 센추리클럽 자축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5년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이후 7년 만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린 가운데 이날 4만 135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로써 대표팀은 A매치 칠레전 첫 승리를 따냈다. 지난 2008년과 2018년 칠레와 맞대결해 각각 0-1 패배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이날 승리를 통해 칠레와의 역대 전적을 1승 1무 1패로 만들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와 맞붙는다. ‘캡틴’ 손흥민은 칠레전에 출전하며 한국 선수 중 16번째로 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3년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별들의 무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가 내일 8일(수)부터 시작된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2일(목) 베스트12 후보 120명을 발표해 내일부터 진행되는 팬 투표를 총26일간 실시하고 7월 3일(일) 오후 5시에 최종 마감한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6월 13일, 20일, 27일 매주 월요일 3번의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지 못했던 선수단 투표도 재개되어 30%의 비중이 부여되고, 팬투표 70%와 합산해 최종 집계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팬 퍼스트’의 일환으로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투표에 참여한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시즌 열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가 오는 6월 10일(금)부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6,63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바이오 및 케미컬 의약품 등 혁신적인 의약품의 연구, 개발, 제조,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셀트리온이 개최하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총상금을 8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키워 더욱 흥미진진한 샷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대회가 처음 열린 2019년에는 조정민(28)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올해는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로 장소를 옮겨 재미와 감동의 스토리를 이어간다. 올해도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눈길을 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는 올 시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지난 시즌 3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민지는 “지난주 대회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컨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관전 포인트]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올해로 65회 째 맞이해 총상금 15억 원으로 증액” : 2022 시즌 65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며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다. 그야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으로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048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을 5억 원 증액한 점이 눈에 띈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PGA투어 ‘더 CJ컵’의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는 총 156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7년 연속 에이원CC에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손흥민이 칠레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6월 A매치 시리즈의 2차전을 벌인다. 앞선 브라질전에서 1-5로 패한 대표팀은 칠레, 파라과이(10일 수원), 이집트(14일 서울)와 연이어 친선경기를 벌이며 월드컵에 대비한다. 이번 칠레전은 ‘가상 우루과이전’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비록 칠레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와중이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대표팀의 스파링 파트너로 충분하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고한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나상호가 삼각 편대를 이뤘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로 나선 가운데 지난 경기 교체로 들어왔던 나상호가 칠레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두 명의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강릉시민축구단이 부산교통공사 원정에서 혈투 끝에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시민축구단은 5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와 1-1로 비겼다. 90분 내내 쏟아진 폭우 속에서 선제골은 홈팀 부산교통공사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먼 거리에서 신영준이 시도한 강력한 왼발 프리킥이 크로스바와 상대 골키퍼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15경기 8골을 기록한 신영준은 이창훈(시흥시민축구단)과 함께 득점 순위 공동선두에 올랐다. 강릉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후반 16분과 42분 연이어 퇴장 선수가 나오면서 9대11로 싸워야 하는 수적 열세에 빠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한 끝에 후반 38분 차승현의 패스를 받은 백승우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리그 1, 2위를 달리던 창원시청축구단과 시흥시민축구단은 나란히 해트트릭을 허용해 중하위권 팀에 일격을 당했다. 창원시청은 청주FC 한승욱에게 전반에만 3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울산시민축구단과 맞붙은 시흥시민축구단은 구종욱의 해트트릭을 막지 못해 3-4로 패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2022 KFA 풋볼페스티벌’은 한국축구의 과거와 미래를 위한 축제의 장이다. 이번 풋볼페스티벌에는 20년 전 전설들이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조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KFA 축구공감 토크 콘서트(이하 축구공감 토크 콘서트)’가 바로 그것이다. 5일 오후 5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준희 해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패널은 2002 레전드인 김병지, 이영표, 이천수와 이들의 후배이자 유명 유튜버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원희가 참가했다. 축구공감 토크 콘서트는 지난 2013년 아카데미 형태의 강의로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국가대표 선수 부모, 국가대표 선수, 유명 축구 지도자들을 강연자로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을 끝으로 코로나19 탓에 한동안 열리지 못했다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학부모 및 유소년 축구선수 약 350명이 참가한 이번 축구공감 토크 콘서트는 2시간 30여 분 동안 빈틈없이 채워졌다. 앞서 레전드 올스타전을 마치고 온 김병지, 이영표, 이천수, 조원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선홍호가 조영욱의 2경기 연속골에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베트남을 상대로 승점 1점에 만족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5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베트남과 1-1로 비겼다. 황선홍호는 후반 18분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3분 이진용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고 후반 38분 부 띠엔 롱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조1, 2위까지 진출하는 8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오는 8일 밤 10시 태국과의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황선홍 감독은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5명의 선수를 바꾸면서 전술적인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는 정상빈이 섰고 좌우 측면 공격은 엄지성과 박정인이 배치됐다. 중원에서 공격적인 역할은 고영준과 고재현이 맡았고 이진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뒷받침했다. 수비라인은 최준, 박재환, 이상민,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그대로 고동민의 몫이었다.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김태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라인업의 변화로 공격 전개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축구의 영광을 이끈 레전드들이 20년 만에 다시 뭉쳤다.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전’이 5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2022 KFA 풋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올스타전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멤버들이 주축이 된 2002 레전드팀이 골든에이지 U-14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8대8 맞대결로 전‧후반 각각 30분씩 진행됐다. 2002 레전드팀은 김병지, 이영표, 최진철, 오범석, 송종국, 이을용, 조원희, 지소연이 선발로 나섰다. 이밖에 박지성, 최은성, 백지훈, 최성환, 김형범이 벤치를 지켰다. 골든에이지 U-14 대표팀은 최주호, 박재민, 박성현, 김도연, 박병찬, 김예건, 한승희, 전민승이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는 골든에이지 U-14 대표팀의 4-3 승리로 끝났다. 2002 레전드팀은 전반 2분 골든에이지 U-14 대표팀의 김예건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전반 8분 이을용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1-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에 경기가 뒤집혔다. 2002 레전드팀은 후반 8분 이영표, 후반 14분 지소연이 골을 넣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6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과 보조구장에서 '2022 KFA 지도자 컨퍼런스'가 열렸다.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2022 KFA 풋볼페스티벌 서울’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첫날인 3일부터 전국에서 400여 명의 지도자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지도자들이 가장 눈을 빛낸 시간은 2022 월드컵 20주년 기념 초청 대담이었다. 히딩크 감독이 참석해 이용수 협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박지성 전북현대 어드바이저,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와 함께 2002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히딩크 감독은 모든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아끼지 않고 이야기했고 대담은 예정 시간을 훌쩍 넘어서야 종료됐다. 2002 월드컵 준비 과정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어려운 길이었지만 KFA에서 내 요청을 받아들이고 많은 이들이 도와줘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장기간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강한 팀과 자주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가장 발전하고자 노력한 부분을 묻자 “심리적인 부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주최하는 2022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에서 대구교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교대는 6월 4일(토)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부산교대를 10대 8로 꺾고 지난해 첫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경인교대와 광주교대는 나란히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예비 초등교사인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티볼의 안전성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 시작된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그 동안 본 대회에 참가했던 교대 학생들이 향후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체육수업 및 방과 후 활동 시간에 티볼을 활성화해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는데 있어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2022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우승팀인 대구교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인 부산교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공동 3위 팀인 경인교대와 광주교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KBO는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