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이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한 조에 편성됐다. 6일 새벽(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국립극장에서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의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C조에 속해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경쟁하게 됐다. 한국이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2016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6년만이다. 2018년 프랑스 월드컵은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2020년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무산됐다. 이때 승계된 출전권으로 올해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는 모두 U-20 여자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른 바 있던 강호다. 프랑스는 준우승 1회(2016), 나이지리아는 준우승 2회(2010, 2014), 캐나다는 준우승 1회(2002)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2010년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일 출국해 조 추첨식에 참가한 황인선 감독은 경기장 및 훈련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 리그 역대 통산 6번째 1,500탈삼진 대기록의 주인공은 SSG 김광현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KBO 리그에서 1,5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1994 시즌 선동열(해태)을 시작으로 2019 시즌 양현종(KIA)까지 총 5명이 있었다. 김광현이 삼진 13개를 더 잡아낼 경우 SSG 소속 선수로는(SK 포함) 첫번째로 1,5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2007 시즌 SK에 입단한 김광현은 같은 해 4월 10일 문학 삼성전에서 첫 삼진을 잡았다. 이후 2015년 9월 4일 문학 삼성전에서는 1,000탈삼진을 달성한 후 1,500탈삼진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2010 시즌에는 개인 최다 탈삼진(183개)을 기록하며 탈삼진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08 시즌에는 150탈삼진으로 해당 부문 리그 1위도 차지한 바 있다. KBO는 김광현이 1,5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SSG 최정이 KBO 리그 역대 6번째 3,500루타 달성에 10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7일) 기준 35세 2개월 9일의 나이인 최정은, 37세 8개월 13일의 나이로 3,500루타를 기록했던 최형우(KIA)의 기록을 넘어 최연소 3,500루타 달성도 확실시 된다. 3,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SSG 소속(SK 포함)으로는 최초이며, 우타자로는 2020시즌 김태균(한화)에 이어 2번째다. 2005시즌 SK에서 데뷔한 최정은 같은 해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거듭나며 2006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16시즌 동안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세 자릿수 루타를 만들어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7시즌 46홈런, 113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기록한 294루타다. 매 시즌 꾸준하게 루타를 적립한 최정은 2018시즌 2,500루타, 2020시즌 최연소 3,000루타를 달성한데 이어 최연소 3,500루타 기록에도 근접했다. 최정이 현재의 꾸준함을 유지한다면 KBO 리그에서 유일하게 4,000루타를 넘어선 이승엽(삼성)의 4,07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조아연 선수가 2년 8개월 만에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조아연은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10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른 이가영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같은 해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그해 신인상을 받았던 조아연은 이후 2년 넘게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풀고 부활을 알렸다. 조아연은 우승 상금은 1억4천400만원을 받았다.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 등 사흘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조아연은 최종일 이가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이다연과 조아연, 이가영 세 선수가 최종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조아연이 3번 홀(파3) 칩인 버디를 기록했고 이다연도 6.5m 버디로 맞섰으나 이가영은 여기서 보기를 범해 2타 차로 벌어지며 주춤했다. 공동 선두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 여자축구 최고 스타인 지소연(31)의 WK리그행은 선배들마저 설레게 했다. 잉글랜드 첼시 위민은 지난달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이 시즌 종료 후 첼시 위민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WK리그의 한 팀과 협상 중이라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지소연은 그동안 WK리그에서 뛴 적이 없다. 동산정보고-한양여대를 거쳐 2010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한 지소연은 2014년 잉글랜드로 자리를 옮겨 첼시 위민 소속으로 올해까지 8년을 뛰었다.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정착한 지소연은 8년을 그곳에서 뛰면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5회, FA컵 3회 등 총 11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2014년에는 WSL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여자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월드컵과 아시안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명실공히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누구나 인정하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인 만큼 지소연의 WK리그행은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했다. 현재 WK리그 사령탑인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과 유영실 서울시청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여자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5월 4일 오후 5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2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년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혜 선수 중 총 5명(1차지명 2명, 2차지명 3명)의 선수가 KBO리그에 지명 되었다. 올해는 총 144명의 학생이 야구장학금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 선수는 리틀야구 6명, 초등학생 15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10명이다. KBO는 선정된 선수들에게 매월 리틀야구 및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연간 총 2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KBO 리그는 팬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국민스포츠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경기수원공고가 경기의왕FCU18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수원공고는 5일 수원공고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기 6권역 3라운드 경기에서 의왕FC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임정우와 육재경, 강규현이 각각 두 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개막 후 3연승을 거둔 수원공고는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선제골은 1분 만에 터졌다. 수원공고의 임정우가 허를 찌르는 패스를 했고, 육재경이 그대로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18분과 24분 임정우와 강규현이 차례로 득점을 성공하며 전반 초반부터 세 골 차로 앞서갔다. 다급해진 의왕FC는 분주하게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집중했지만 수원공고의 철옹성 같은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 31분 상대 팀의 파울로 귀중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차승재가 실축을 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공고는 계속해서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38분 강규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파포스트로 강하게 슈팅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강규현에서 조민규로 이어진 패스를 임정우가 골문 바로 앞에서 헤더로 밀어 넣으며 팀의 다섯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경주한수원이 위기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어린이날인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9분 서울시청 김소이에게 실점을 내준 경주한수원은 이후 공격을 몰아치며 반격에 나섰고 전반 30분 여민지, 후반 37분 김상은의 연속골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팽팽하게 부딪혔다. 서울시청은 전반 4분 김소이가 문전으로 빠르게 돌파한 후 내준 패스를 한채린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6분 서아리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내준 패스가 경합 과정을 거쳐 여민지에게 연결됐고 여민지가 마무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첫 득점은 전반 9분 만에 나왔다. 홈팀인 서울시청의 골이었다. 서울시청은 공격 상황에서 오른쪽 사이드에서 넘어온 이수빈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김소이가 헤더골로 연결하면서 경주한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경주한수원은 라인을 올려 반격에 나섰지만 서울시청 수비진의 집중력이 뛰어났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18분 김상은이 골문으로 보낸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여자 국제심판인 박미숙 부심(39)이 한국 여자심판으로는 최초로 해외 남자 프로축구 리그에 심판으로 투입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대한축구협회가 4일 밝혔다. 박미숙 심판은 3일 밤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2 호주 남자 프로축구 A-리그의 브리즈번 로어 대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경기에 부심으로 참가했다. 그동안 한국 여자심판이 국내 남자 프로축구 K리그와 해외 여자 리그에 배정된 적은 있었지만, 외국의 남자 프로리그 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미숙 부심은 2002년 심판에 입문한 20년차 베테랑이다. 2011년 이후 12년째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시즌에는 김경민 부심과 함께 여자심판으로는 최초로 K리그 챌린지(2부) 경기에 투입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호주로 건너가 5년째 호주 여자 축구 리그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FIFA는 여자 엘리트 심판들의 기량 향상과 의욕 고취를 위해 남자 경기에 여자 심판을 투입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총 7명의 여자 심판이 K2 ~ K4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박미숙 심판이 보내온 경기후 소감이다. '호주 최고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J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1위에 자리했다. 지난 20일 출범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CJ는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종료 후 총 2005.2포인트를 얻어 ‘위믹스 구단 랭킹’ 부문 1위에 위치했다.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CJ 소속 선수는 총 5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위믹스 구단 랭킹’ 순위를 집계한 결과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5위 김민규(21)가 390포인트, 공동 6위 배용준(22)이 345포인트, 공동 17위 정찬민(23)이 203.2포인트, 공동 42위 이재경(23)이 62포인트, 컷탈락한 최승빈(21)이 5포인트를 받아 총 2005.2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케이엠제약으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나란히 공동 12위를 기록한 박성국(34), 이대한(32)이 244.2포인트, 공동 27위 김민준(32)이 142포인트로 총 1630.4포인트를 얻었다. 3위는 우리금융그룹으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본 대회에 출전한 이준석(34),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이어 이세희는 “메인 스폰서인 미코엠씨스퀘어의 임영현 회장님과 바른손의 문양권 의장님, 협찬사인 한성에프아이와 캘러웨이골프, 그리고 박창준 프로님과 정상욱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힌 뒤,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주는 부모님과 오남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세희는 2017년 6월, 점프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뒤 4년간 드림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시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올 시즌 다시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세희는 약 5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드림투어에서는 첫 승을 일궈냈다. 이세희는 “지난 시즌 정규투어에서 퍼트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무서워서 눈을 감고 퍼트를 할 정도로 불안감이 심했다. 동계훈련 때 퍼트와 쇼트게임에 매진했고,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모두 안정감이 생겼다.”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세희는 “지금까지 태권도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아버지의 경험과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는데, 이번에도 아버지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5월 4일(수),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58야드)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백제CC-XGOLF 점프투어 4차전’에서 김수아B(24)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아B는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잡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면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 그룹에 속한 채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도 김수아B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위기는 잘 막아내고 찬스가 오면 잡아낸 김수아B는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수아B는 “오래 기다린 만큼 우승해서 기쁘고 부모님께 제일 감사드린다. 사실 작년까지는 어머니와 함께 투어를 다녔는데, 올해는 어머니가 회사에 다니셔서 따로 다니고 있다. 우승의 기쁨을 현장에서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작년부터 도움을 주고 계신 이재혁 프로님과 어릴 때부터 퍼트를 봐주시는 권호령 프로님, 후원해주시는 아라니아 박덕선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선수들을 위해 멋진 대회를 열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