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1년을 뜻깊게 보내고픈 사람들이 모여 사랑의 연탄을 나누며 온정의 손길을 펼친 산악회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말산악회(회장 전병용)'가 그 주인공.
주말산악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6일 대전시 중구 문창동 일원에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400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주말마다 산행을 하며 친목을 나누는 단체다.
전병용 주말산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사랑의 연탄을 준비했다"라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