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4.8℃
  • 흐림강릉 0.3℃
  • 구름많음서울 5.5℃
  • 구름많음대전 5.9℃
  • 흐림대구 4.1℃
  • 흐림울산 3.4℃
  • 흐림광주 5.0℃
  • 흐림부산 5.8℃
  • 흐림고창 5.4℃
  • 제주 8.0℃
  • 구름많음강화 4.7℃
  • 흐림보은 4.3℃
  • 흐림금산 5.5℃
  • 흐림강진군 5.8℃
  • 흐림경주시 2.9℃
  • 흐림거제 6.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교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갈마교회 오일진 권사 39대회장 취임

대전 갈마교회 본당서 13일 오후 '제39대 회장 이·취임 및 임원결단예배' 가져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제3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결단예배를 13일 오후 대전서북지방 갈마교회(담임 강판중 감독)에서 성대히 개최해 오일진 권사(갈마교회)가 3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일진 신임회장, "마음을 새롭게 하는 청장년",  "기도와 봉사로 헌신할 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며 150여명의 전국 11개 연회에서 모인 청장년 임원들과 남부연회 단체장 및 청장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38대 윤정수 회장과 취임하는 39대 오일진 권사의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오일진 신임회장은 “변화”라는 대명제 아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청장년’이라는 주제로 2022년도 한 해 동안 임원들과 함께 기도와 봉사로 헌신할 예정이다.

 

이로서 갈마교회는 제14대 이종현 감독과 제23대 강판중 감독을 배출하고 제11대 임원순 장로에 이어 두 번째로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을 배출하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제39대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기획부회장 박대남 권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청장년연합회기를 필두로 강판중 남부연회 감독과 윤정수 이임회장, 오일진 신임회장 순으로 입장하며 이·취임식의 서막을 올렸다.

 

이어 웨슬리부회장 김기철 권사의 기도와 사회선교부회장 강재상 권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갈마교회 예사랑 중창단의 찬양 후 강판중 감독은 창세기 39:2~3, 빌립보서 2:13절 본문으로 ‘비전과 열정의 사람이 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판중 감독은 설교에서 “청장년선교회 회원들은 비전과 열정의 사람이 되자”라며 “비전이 뚜렷한 사람은 열정적으로 살 수 있지만 잘못된 방향의 열정과 비전은 파멸의 길을 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전이 없는 일상은 오래지속 할 수 없다”라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목표 없이, 비전 없이 살아가는 것은 최고의 형벌이다. 청장년들이 올바른 비전을 가지고 일할 때 하나님이 들어 쓰신다”라고 강조했다.

 

또 “청장년들이 강력한 기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고 쓰임 받기를 바란다”라며 “하나님께 초점을 맞춰 주님을 위한 열정적인 사람이 되자”라고 설교했다. 

 

아울러 “하나님 안에서 뚜렷한 비전과 열정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끝내 승리하게 하신다”라며 “하나님은 꿈에 사람, 열정의 사람을 축복해주신다. 청장년 때가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이지만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길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설교 후 역대회장 및 지도위원 특송으로 헌금시간을 가졌으며 스포츠선교부회장 조한성 권사의 헌금기도로 1부 순서를 마치고 잠시후 2부 순서로 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청장년선교회가 38대까지 걸어온 영상을 시청한 후 운영부회장 이덕호 권사의 청장년선언문 낭독 후 이임하는 윤정수 회장이 청장년연합회기를 강판중 감독에게 전달하고 강판중 감독은 신임 오일진 회장에게 연합회기를 넘겨자 오일진 신임회장은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제39대의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백기남 연회 총무의 사회로 강판중 감독은 이임하는 윤정수 회장에게 공로패와 배지를 수여하고 취임하는 오일진 신임회장에게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윤정수 이임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함께한 청장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청장년선교회는 단순히 일을 하는 조직이 아니라 특수한 선교를 위해 주님께 부름을 받은 사명자로 자부심을 갖자”라며 “하나님은 우리를 어렵고 지친 교회와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교회로 부르셨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회장은 신임회장에게 38대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청장년배지를 전달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향후 1년간 헌신하실 신임회장 사모님에게도 금일봉을 전달하며 회장의 직임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인내와 내조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일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 이·취임식의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온 맘과 정성을 다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라며 “남부연회 23개 지방 600여개 교회를 위해 청장년선교회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얼마나 무겁고 힘든 일인지 알고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많이 부족한 주님의 자녀다. 아픈 손가락 일뿐인데 그런 저를 어디까지 쓰시려고 청장년선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셨을까요?”라며 “부족한 저를 위해 훌륭한 임원들을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도로 하나 되는 청장년선교회와 봉사로 헌신하겠다”라며 “많은 비전교회들의 어려움을 보았기에 임원들과 합심해서 실질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봉사하겠다. 평신도 단체장님들 및 감리사님들께서 청장년선교회의 사업을 위해 함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오일진 신임회장은 이어 임원결단식을 갖고 임원소개 후 윤정수 이임회장에게 배지를 선물하고 금일봉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안아주었다.

 

이어 이성인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과 김영진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역대회장협의회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축사로 유완기 장로회 전국연합회장과 오종탁 남선교회 연합회장, 권현주 여선교회 연합회장, 윤주황 교회학교 연합회장, 이영복 장로회 연합회장은 인사로 축사를 갈음했다.

 

오일진 회장의 내빈소개와 이임회장 및 취임회장에게 축하 선물증정의 시간을 가졌으며 서기 윤승현 집사의 광고에 이어 다함께 청장년의 노래 재창 후 대전서북지방 임성봉 감리사의 축도로 제30대 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결단예배를 모두 마쳤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