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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금강유역환경청,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탐사대회

환경부 지정 보호지역에서 5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참가자 모집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장용철)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환경부 지정 보호지역에서 5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금강유역환경청 및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 사이트 주소에 접속하여 5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총 100가족을 추첨 선정한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 거주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자녀가 있는 3인 이상의 가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취약 계층은 30가구 이내에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은 각 팀별 약 1개월간 보호지역인 소황사구(보령시) 또는 두웅습지(태안군)를 선택하여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스스로 각종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정리하는 등의 3가지의 미션을 수행하여야 한다.

 

미션의 세부 내용은 ①생물종 관찰·기록, ②SNS 3건 이상의 홍보, ③3건의 탐방 사진을 제출하는 것이며, 미션 완수자에게는 15만원 이내에서 체험비(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를 지원하고, 참여 우수 10가족에게는 총 1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생물다양성에 대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 활성화을 도모하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이번 탐사 대회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에 자연환경해설사를 배치하고, 참여자들이 제출한 생물종 목록에 대하여 해당 분야 생물 전문가의 검토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탐사대회가 관내 보호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을 홍보하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소소하고 자유로운 생태체험을 통해 힐링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소황사구, 두웅습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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