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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태안교육지원청, 실제상황 가정한 집단감염병 토론훈련 실시

김선완 교육장, 실제 재난상황 가정해 대응매뉴얼 숙지 강조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상황실(교육사랑실)에서 교육장 주재로 “태안초 집단감염병(장티푸스) 발생 대응”이라는 가상주제로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실제 재난상황발생하면 전직원은 분장된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상황실 근무자 15명을 대상으로 총 4개(▲총괄반 ▲사고처리반 ▲복구지원반 ▲홍보·행정지원반)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각 반별 임무를 부여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있게 행동요령과 매뉴얼을 배포했다.


특히 총괄반은 현재의 상황파악 및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휴업조치에 대해 검토하며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사고처리반에서는 발병원인에 대하여 식자재·식당·수질 등에 대하여 역학조사를 함으로써 감염병 원인파악에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복구지원반은 긴급방역 지원인력을 편성하고 물탱크와 배관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했으며 홍보·행정지원반에서도 언론대응자료를 마련하는 등 잘못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통제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현재는 가상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이지만 실제 감염병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확산방지 대책이며 교육지원청에서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함으로써 피해자를 줄이는게 중요하다”며 “실제 감염병이 발생하면 모든 교직원은 해당교 뿐만 아니라 관내 다른학교도 전수조사를 통해 즉각적인 대책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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