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논산시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단체 회원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열린 간담회는 곧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한마당 행사의 준비 과정을 되짚는 자리였으며, 나아가 장애인 단체 운영에 따른 현장 목소리와 상호 간 연대 방안을 협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간담회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장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불평등 해소, 일자리 확대 등 장애인 삶에 밀접히 연관된 분야를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두터운 지원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관내 기업을 순방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 확대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결실로 이어져 일부 기업에서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제조기업 ㈜풍산FNS에 취업한 근로 장애인이 함께 자리해 백성현 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효순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지역의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단체연합회 역시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매해 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논산시는 오는 2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열 계획으로, 예술공연이 깃든 문화의 장으로 꾸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날을 만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