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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 <똥 통에 아무리 방부제와 소독제를 넣어보라, 깨끗해지는지. 똥 통에 든 똥은 갖다 버려야 된다.>

오해였다면 ‘원래는 어떤 뜻이었는데, 국민들은 어떤 뜻으로 잘못 받아들였다’는 설명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설명도 없다.

전국통합뉴스 김경옥 기자 | 자유통일당 대변인 논평

 

김은경과 양이원영, 무엇이 문제인가?

 

 

‘사람 혐오’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김은경 혁신위원장, 양이원영 의원이 어제와 오늘 사과같지 않은 사과를, 아니 변명을 했다.

김은경은 지난달 30일 청년간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똑같이 표결을 하냐? (중략) 합리적이다.’라고 하였고, 양이원영은 이에 대해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다’라고 SNS에 적었다.

이 정도면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해야 되는 수준인데 여전히 이들은 사과랍시고 변명만 하고 이 나라를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그들이 뭐라고 사과했는지,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김은경은 어제 강원도민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다소 오해 있게 들으신 경우가 있다. (중략) 교수라서 철없이 지내서 정치 언어를 잘 몰랐다.

정치적인 맥락에서 무슨 뜻인지도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다.”라고 했고,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 앞에서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더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양이원영은 어제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오해 불러일으키는 표현을 써서 죄송하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제가 표현을 잘못 쓴 것도 있지만, 억울하다.”고 말했다. 뭐, 당연히 이럴 것이라 예상했기에 전혀 놀랍지 않다. 원래 이런 사람들이지 않나.

 

중요한 것은, 핵심적인 것은, 김은경, 양이원영 이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삐뚤어졌고, 잘못되었기에 그 생각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지 않았다.

국민들이 오해했으니 결국 국민들이 잘못한 것이다. 우리가 나빴다. 이걸 사과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까?

 

오해였다면 ‘원래는 어떤 뜻이었는데, 국민들은 어떤 뜻으로 잘못 받아들였다’는 설명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설명도 없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이자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방법이 없다. 이에 대해 묻는 기자도 정치인도 아무도 없다.

 

어쩔 수 없이 본 대변인이 묻겠다. 당신들의 말이 원래는 어떤 뜻인데 국민들이 어떻게 잘못 이해했나? 밝히시라.

 

그리고 다시 한번 밝히지만 위 발언들은 ‘노인 혐오’가 아니다. ‘사람 혐오’이다. 청년들은 자신에게 한 말이 아니니 아무 상관 없나? 청년들은 늙지 않나? 우리가 오늘만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들은 아니지 않은가? 대한노인회에 사과하면 끝인가? 대국민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특히 청년들에게 더 큰 사과를 하여야 하는 것 아닌가? 청년들이여 더 크게 분노하라. 일어나라.

 

이재명 당대표는 왜 침묵하나? 사과 안 하나? 평생 그렇게 살아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구차하고 비겁하게 며칠 버티며 침묵하면 그걸로 끝인가? 영장심사 준비하느라 바쁜가?

 

더불어민주당이 혁신이라는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우스웠고, 이렇게 될 줄 뻔히 다 예상되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 당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지 않는다.

혁신위든 무슨 자리든 제안이 와도 절대 수락하지 않는다. 똥통에 아무리 방부제와 소독제를 넣어보라, 깨끗해지는지. 똥통에 든 똥은 갖다 버려야 된다.

 

2023. 8. 3.

 

자유통일당 대변인 구 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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