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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전시교육청, 학교 출입통제장치 설치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강화

2023년 예비비 14억 2천 2백만원 긴급 지원 및 2024년 학생보호인력 확대 등

 

전국통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2023년 긴급 예비비 14억 2천 2백만원을 지원하고 2024년 안전인프라 강화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023년 8월 7일 ~ 22일까지 실시한 학교안전 특별점검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한 출입통제인프라 구축을 위한 긴급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청은 건물 출입통제장치 설치비 13억 7천만원과 교원안심번호서비스 5천 2백만원 총 14억 2천 2백만원의 긴급 예비비를 지원한다.

 

학교 교육활동 시간 중 외부인의 학교출입 통제를 위해 단설유·초·중·고 ·각종 188교에 긴급예비비 13억 7천만원을 지원하여 출입문 로비폰과 자동개폐장치 등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의 외부인 출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또한, 폭언이나 욕설 등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원과 학부모의 원활한 상담 지원을 위해 긴급 예비비 5천 2백만원을 편성하여 318교에 교원안심번호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출입통제인프라 구축을 위해 외부 차량 통제용 차량 차단기 1억 5천만원과 자동녹음전화기 구입비 교육부 특별교부금 3천 2백만원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학생보호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안전인프라 강화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442명의 배움터지킴이 인력을 2024학년도에는 524명으로 확대하고,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배움터지킴이를 교당 3명씩 배치하여 아침부터 야간자율학습까지 공백없는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외부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1인 보호장구와 호신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에는 17억 6천 5백만원을 편성하여 모든 학교에 교원안심번호서비스와 녹음전화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전 학교에 설치 완료된 CCTV와 학생안전보호실은 2024년 3억 8천 4백만원을 편성하여 안전 취약학교에 추가 설치 지원하여 학교 안전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무단출입 통제와 교육기관 방문 에티켓 등을 대전교육청 SNS, 누리집에 상시 홍보하여 외부인의 학교 출입에 대한 규제 등 인식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관내 교직원 등이 심리적으로 갖는 불안감과 안전 위협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지원하여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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