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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최재구 예산군수,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립대 의대신설 필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 발표 중요한 첫걸음 환영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21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관련 전국 40개 의대 수요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2006년 이후 18년 동안 계속해서 끌어오던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하여 중요한 첫걸음을 띤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8만 군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발표에서는 기존 의대의 정원 증원에 대해 수요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증원규모를 확정하겠다는 로드맵으로, 그동안 필수의료인력이 부족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에서 요구한 국립대 의대신설에 관한 사항은 빠져 있어 상실감과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대 증원만으로는 의료인력의 수도권 쏠림현상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면서 필수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충남지역의 의료 불균형 해소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역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과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지역의 국립대학에 의과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의대정원 확정 발표시 지역의대 신설과 정원배정도 함께 반영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실제로 충남은 17개 시·도 중 국립의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3개 지역 중 하나로, 지역 간 의사수급 불균형, 특수분야 의사부족 문제, 지역 의료 인력부족으로 220만 도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국민 1000명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인 2.4명보다 턱없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으로 의료 인프라 개선 및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국립의대 신설이 절실하다.

 

예산군은 그동안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신설과 관련 대통령실, 국회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충남도, 국립공주대학교와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하여 왔다, 또한 예산군 의회에서도 국립공주대 예산갬퍼스 의과대학 설치 건의문 채택, 조례안 발의 등 의대 신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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