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시와 시의회 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5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 인식 확립을 통해 폭력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건 발생시 올바른 대응 및 조치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5대 폭력 예방을 위해 ‘5대폭력 예방·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실시되며, 성인지 감수성이란,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성폭력의 발생구조, 가정폭력에 대한 오해와 편견 등으로 구성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가정과 사회 그리고 직장에서 동료·선후배·남녀 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달 10일부터 고위직 공직자와 공무직 및 공직유관기관 대상으로 5대 폭력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음 달에는 시 중간관리자(6급) 리더 교육, 10월 신규 공무원, 11월 기타 상주 근로자 순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