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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집중호우로 발생된 1시간5분의 열차지연 그리고 코레일의 대처능력

대전역 집중호우 속에 지연된 열차 대처하는 코레일 열차출발시간 9분후에야 지연안내를 문자로 받았다.

 

전국통합뉴스 김경옥 기자 | 코레일 열차지연의 늦장안내

 

요즘 일기예보는 거의 일기예보와 거의 근접하는  적중율을 보인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천재지변은 발생한다.

그런 중 오늘의 상황도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에 속 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집중호우이니까.

 

오늘 본기자는6시30분 무궁화호 승차를 위해 열차 출발 5분전 지상주차장에 주차후 급히 자동차에서 내려 열차를 타기 위해 6번 승강장으로 갔다. 그런데 선로에 대기하고 있어야 할 열차가 보이지를 않는다.

 

순간 어? 시간이 되어 출발했나? 하고 전광판을 반사적으로 보았다.

전광판에 안내되어 있어야 할 열차시간과 플렛홈번호등의  안내는 없고 시간을 알리는 6시29분의 숫자만이 눈에 들어왔다.

 

뭐지? 선로를 보니 열차가 아닌 운반선이 세워져 있다.

29분이니 열차가 출발 한 것은 분명 아니고 무슨 일이 있나보다 하고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다.

열차출발시간 6시30분이 지나고 6시35분이 지나도 어떤 멘트나 안내는 없다.

 

궁금해서 옆의 시민에게 물어 보았다. 시민은 친절히 6시14분 열차인데 안내문자가 왔다며 문자를 보여 주었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일단은 안심을 했다. 6시14분 열차가 지연했으니 당연 30분 열차 역시 지연이리라.

 

6시14분 열차지연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니 열차고객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하고 짜증섞인 어조가 나오기도 하고....

 

 

그리고 역무원이 승강장으로와 안내방송 했다며 못 들었냐고 되묻는다.

대합실에서 한  안내가 승강장까지 전달도 잘 안될뿐 아니라 이곳 승강장에 늦게 나타나 대합실의 안내로 모면하려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되면 미리 역무원이 있어 불안해하는 승객들에게 안내의 서비스를 당연히 하는것이지 

 

 

6시30분 무궁화호는 7시35분에야 출발 할 수 있었다.

 

늑장대응에 시민들은 불편함과 아쉬움을 토로하며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만약 KTX승객들이라면 이런 코레일의 대응에 어떻게 반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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