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풍요로운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6일 출장에 나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12일 귀국했다.
이 시장은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8일 이탈리아 로마 에니 본사에서 김태흠 도지사, 에니 라이브 스테파노 발리스타 대표, 이종호 엘지화학 유럽법인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에니 라이브와 엘지화학은 8천6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엘지화학 대산공장 내 연 30만 톤 규모의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경제효과를 넘어선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지역 전반에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은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9일 정부의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신산업 유치를 위해 에니 라이브 HVO 공장을 견학하며 친환경 산업의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공장 관계자와 지역과의 상생을 주제로 한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 가능성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이 시장은 토탈에너지스 본사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여건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청취했다.
이 시장은 같은 날 토탈에너지스 방문을 마치고 도시재생과 농업이 결합한 프랑스의 도심형 스마트팜 원예 지하 농장을 견학했다.
이 방문을 통해 서산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등 농업 활성화를 위한 시책의 운영과 공간의 다양한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11일에는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해 예술작품은 물론, 의자 모양과 배치, 운영 방법, 전시관 구조 등을 주의 깊게 살피며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도입될 시립미술관의 접목 방안을 구상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탄소중립과 지역의 발전을 양립할 수 있는 혁신 산업의 모습을 직접 견학하며 ‘풍요로운 경제도시’로 도약할 청사진을 그리는 뜻깊은 출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극세척도의 자세로 지역 발전을 위한 발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