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시는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결과 '호남선(가수원~논산, 34.4km)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돼 해당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05년 최초 사업 추진을 검토했으나 호남고속철도 사업 시행에 따른 중복투자 우려 등으로 예타 통과가 어려워 사업추진이 중단됐던 사업이다. 그러나 2015년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 이후 일반철도 고속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대전시와 충남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요청한 결과 2019년 9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타를 착수, 금번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1914년 건설된 해당 사업 구간은 열차 탈선 사고의 주원인인 급곡선 구간(R=600m 이하) 31개소와 안전에 취약한 철도 건널목 13개소가 존재하고 교량 등의 시설물 노후화에 따라 열차 고속 운행 한계 및 안정성 담보의 어려움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곳이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예타가 통과됨에 따라 국토부(국가철도공단)는 내년부터 총사업비 7,192억(국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시흥의 ‘작은 거인’ 황신중이 2연승을 이끌었다.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은 지난 20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2 K3리그 23라운드에서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이하 부산)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시흥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신중은 후반 교체 투입 이후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리그 1위 시흥은 리그 2위 파주시민축구단과 경기 전 승점 동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선두 싸움 중이기에 승리가 간절했다. 기대와 달리 시흥은 전반 21분 부산 박태홍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끌려가던 시흥은 후반 13분 박준영의 동점골 이후 분위기를 역전했다. 후반 37분 황신중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시흥은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1위 팀의 저력을 보였다. 우석대학교에서 3년을 보낸 후 올해 시흥에 입단한 황신중은 주로 교체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득점은 황신중이 시흥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1호 골이다. 그는 “리그 초반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최근 페이스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 득점을 넣어서 정말 기쁘다”며 데뷔골 소감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범수(제주 유나이티드)가 K7리그부터 K리그1까지 올라온 비결은 자신감이다. 김범수는 ‘한국판 제이미 바디’로 불린다. 바디는 영국 하부리그에서 꾸준히 상부리그로 올라왔고, 결국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밟았다. 당초 김범수는 대학교 축구부 진학을 준비했다. 하지만 마땅한 팀을 찾지 못해 일반 현역 군인으로 입대했다. 군 전역과 동시에 K5리그 동두천 ONETEAM에 합류했다. 코로나19 탓에 K5리그가 중단되어 경기는 못 뛰었다. 곧이어 K7리그 동두천 TDC에 들어가 데뷔전에서 2골을 넣었다. 경기 출전과 함께 꾸준한 훈련으로 몸을 끌어올린 김범수는 K4 중랑축구단(이하 중랑)으로 팀을 옮겼다. 김범수가 중랑에 입단한 계기는 특별하다. K7리그 참가 중 우연히 만난 분이 “축구 배웠니?”라고 물으며 김범수에게 접근했다. 바로 중랑의 최정민 감독이었다. 김범수는 다음날 바로 중랑에 합류했다. 입단 첫 시즌에는 측면 수비수로 뛰다가 올해부터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김범수를 좋게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허성훈(19.중앙대)이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예선전에서 한 라운드에 58타를 작성했다. 지난 22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에서는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지역 예선전 A조 경기가 열렸다. 총 119명이 출전했으며 이 중 상위 15명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1라운드 18홀 경기로 펼쳐진 본 대회서 허성훈은 보기없이 버디만 13개를 잡아내 13언더파 58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번홀(파4)부터 플레이한 허성훈은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뽑아냈다. 4번홀(파3)부터 5번홀(파4), 6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허성훈의 기세는 여전했다. 11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에 성공했고 14번홀(파5)부터 18번홀(파4)까지 5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추가해 58타를 완성하며 경기를 마쳤다. 허성훈의 58타는 예선전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국내 대회에서 탄생한 첫 58타다. 허성훈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자메이카와의 친선 A매치에 참가할 여자국가대표팀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25명 소집 명단에는 얼마전 코스타리카 여자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천가람(20, 울산과학대)과 센터백 이수인(20, 고려대)이 처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천가람은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수인은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킥 능력도 선보였다. 또 경주한수원의 신예 공격수 현슬기(21)도 최초로 발탁됐다. 지소연, 김혜리, 장슬기, 추효주, 이민아 등 기존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소속팀이 허락하지 않아 지난달 동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이금민(브라이튼)도 다시 소집된다. 그러나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CFF 마드리드), 임선주(인천현대제철)는 부상으로 이번 자메이카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29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는 9월 3일(토)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여자대표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메이카는 최근 열린 북중미 선수권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10구단, 팀당 144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2015시즌부터 운영되고 있는 기존 3라운드 홈 2연전-원정 2연전을 올 시즌을 끝으로 폐지한다. 대신 내년부터 3라운드를 홈 3연전-원정 1경기로 5개 팀씩 격년 편성하기로 했다. KBO는 실행위원회 의결 및 이사회 심의를 통해 이 같은 편성안을 확정했다. 선수단의 체력 부담과 이에 따른 부상 위험을 줄여 경기력을 향상해 팬들에게 더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운 경기를 선보이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경기 편성이다. 2023시즌부터 시행되며, 3라운드를 5개 구단이 격년제로 홈 3연전–원정 1 경기 또는 홈 1 경기–원정 3연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10개 팀의 전체 홈-원정 경기수 또한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 또는 원정 73경기–홈 71경기로 바뀐다. 이동 횟수와 거리 등을 최소화하는 일정의 효율적인 편성을 위해 잔여 경기(홈/원정 1경기)는 재편성되는 우천 취소 경기와 연동해 편성하기로 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8월 23일) ‘야구의 날’을 맞이해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함께 당일 어린이 입장객을 대상으로 기념 티셔츠를 배포한다. KBO는 올해가 리그 40주년과 신한은행 창업 40주년을 함께 맞이하는 해인만큼 야구팬과 신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린이용 티셔츠 1만장을 제작했다. 그 중 5,000장은 7월 7일 신한은행 창립 40주년 기념일 경기 입장객들에게 전달했고, 남은 5,000장을 오늘(8월 23일) 홈 경기를 진행하는 5개 구장(잠실, 고척, 문학, 대전, 창원) 출입 게이트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40년 동안 함께 성장해온 KBO와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 팬들과 신한 고객에 보답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야구의 날, 경기를 관람하며 큰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KLPGA투어 스무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2’(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이 오는 8월 25일(목)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다. 주최사인 토털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태양광 셀/모듈 사업을 필두로 에너지저장장치, 분산에너지,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까지 아우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한화큐셀골프단을 운영하며 국내외 실력파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1990년, KLPGA 최초의 국제대회인 ‘서울여자오픈’을 전신으로 하는 ‘한화 클래식’은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중 최대규모인 총상금 14억 원 규모로 열린다. 지난 2017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이 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갖춘 KLPGA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규모에 걸맞게 출전 선수의 면면도 화려하다. KLPGA 정규투어 각종 기록 부문의 상위 선수는 물론 지은희(36,한화큐셀), 김인경(34,한화큐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8월 22일(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을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 2020년부터 꾸준하게 이모티콘을 제작해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KLPGT가 올 시즌 야심 차게 준비한 ‘2022 KLPGA 이모티콘’은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먼저, 네이버 OGQ 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이모티콘 24종으로 제작됐으며, 블로그, 카페, 웹소설 댓글, 네이버 톡톡 등 네이버의 많은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KLPGA투어 중계를 시청할 때 ‘라이브 응원톡’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KLPGA를 사랑하는 골프 팬들과 KLPGA 홍보모델 11인의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은 네이버 OGQ 마켓에서 2,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에는 기간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은 국내 골프 협회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 본 대회 통해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합류” :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은 이번 시즌 13번째 대회로 펼쳐진다. 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규모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리드, 레이크 코스(파72. 7,269야드)에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바디프랜드 안마 의자, 투어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을 통해 새롭게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했다. 2007년 창립된 바디프랜드는 업계 최초로 메디컬 R&D센터 설립, 천연 라텍스 침대 브랜드 론칭, 자가교체형 직수 정수기 출시, 심상 마사지, 명상 마사지 개발까지 늘 험하지만 틀을 깨뜨리며 새 길을 개척해오고 있다. 특히 올 초에는 CES에 참여하며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두 다리 안마부가 따로 움직이는 형태의 안마의자 ‘팬텀로보’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로봇의 시작을 알렸다. 바디프랜드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고객 감동경영 대상’, ‘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시는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7,005억 원을 편성해 2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003억 원, 특별회계는 1,002억 원이 증액된 총 7조 1,711억 원 규모로 지난 1회 추경 대비 10.8% 증액되었다. 세입은 △지방세 573억 원 △지방교부세 2,518억 원 △국고보조금 1,839억 원 △세외수입 748억 원 등이 증액됐다. 대전시는 이번 추경에서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청년정책 △사회적약자 지원 △약속사업 이행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재정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자금 이차 보전금 49억 원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29억 원 △노란우산공제회 정액장려금 8억 원을 증액하는 한편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예산 274억 원 등 총 10건 372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청년정책 지원사업은 16건으로, △청년 주거정책 개발 및 실행전략 수립 용역 1억 3천만 원 △청년 내일 저축계좌 5천 3백만 원 △구암·신탄진·낭월 다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왕중왕전 4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8강 경기가 21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준결승에 오른 4팀은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경기수원매탄고(수원삼성 U-18), 서울장훈고, 경기평택진위FCU18이다. 프로 산하 4팀이 4강을 이뤘던 지난해와 달리 프로산하 1팀, 클럽팀 2팀, 학원팀 1팀이 골고루 4강에 올랐다.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축구센터덕영은 강원강릉중앙고를 3-1로 꺾었다. 전반 5분만에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뜨린 덕영은 전반 17분 강릉중앙고 천은원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장부성이 2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매탄고도 서울한양공고를 3-0으로 제압했다. 매탄고는 전반 김성진과 유종석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김성주가 추가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준결승에 오른 유일한 학원팀인 서울장훈고는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에 4-0 승리를 거뒀다. 장훈고의 비밀무기는 선제골을 기록한 '골키퍼 겸 공격수' 한태희였다. 지난해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자주 공격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