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8일 유성구노인복지관에서 ‘제3회 어르신 온라인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노래자랑에는 총 25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14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팀 10팀이 선발돼 노인복지관에서 결선이 진행됐다. 결선은 유성구 스마트경로당 120개소의 화상 송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각 경로당에서 함께 대회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양방향 소통형 축제로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노래자랑으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비대면 여가 활동은 물론 건강·복지·생활을 통합한 복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경로당을 도입한 이후 현재 총 120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존의 여가 중심 프로그램에서 디지털 기반의 건강 복지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가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손잡고, 바이오산업과 기초 생명과학 연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대전에서 5년간 열릴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성과와 지역 산업 간 협력 기반을 본격 구축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28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바이오산업과 기초 생명과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학회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며, 대전시는 연구성과와 지역 바이오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된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로, 현재 1만 9,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을 초청해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이 행사에는 연평균 3,000여 명의 과학자, 전문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시는 정기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기초연구와 산업 연계 ▲바이오 스타트업 및 투자자 네트워크 강화 ▲대전 MICE산업 활성화 등 다양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팀의 성과로 고취되는 대전 시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행정과 미래를 내다보는 혁신 계획을 주문했다. 하나시티즌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이날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하나시티즌과 한화이글스의 성적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며“특히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신축 구장으로 팬심이 더욱 폭발해 표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신축 야구장을 계획할 때 이런 부분의 미래 예측으로 관중석을 더 늘려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도 2만 석으로 건립되지만 향후 디자인 훼손 없이 관중석 증축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 인프라 건설은 100년 앞을 내다봐야 한다’는 비전으로 모든 사업은 기본계획에서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혁신해달라는 이 시장의 당부다. 이 시장은“관성에 치우쳐 현재에 급급한 행정으로 혁신이 없으면 그 결과는 언젠가 후회한다”며“야구와 축구 성적의 고공행진과 여러 지표 상승으로 시민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시 차원에서도 도시브랜드를 더욱 높이는 행정의 시너지가 필요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생애 초기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북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 오는 29일부터 선착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 아래 북스타트 코리아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영유아기에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북스타트의 일환으로 동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에게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6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 가오도서관이나 용운도서관을 방문하면 되며, 올해 출생아는 출생 신고 시 ‘책꾸러미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 익월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구는 지난해 사업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하고,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아이 대상 책 놀이 프로그램과 그림책 육아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5월 맞아 ‘중구 방방곡곡 마을로 찾아가는 어린이의 달 행사’를 중구 내 4개 지역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획일적이고 일회성인 행사에서 벗어나, 한 곳에 인파가 몰려 발생하는 교통 및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불필요한 기념식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아이들과 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내실 있는 축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을(권역)별로 색다른 테마를 담아 진행되는 이번 ‘중구 방방곡곡 어린이의 달’ 행사는 5월 1일, 동화를 테마로 하는 부사동 보문사회복지관과 상상·서커스를 테마로 하는 태평동 평리공원에서 첫 행사가 시작되며, 5월 2일에는 미래·과학을 테마로 하는 중촌동 중촌사회복지관, 5월 3일에는 통합·화합을 테마로 서대전공원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보문사회복지관에서는 에어바운스와 기차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태평동 평리공원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이색 행사와 벌룬 매직쇼가 펼쳐진다. 중촌사회복지관에서는 물로켓 만들기와 AR 활쏘기 등 흥미로운 과학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마지막 서대전공원 행사에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이번 달부터 2025년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나는 배우다 연극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나는 배우다 연극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연극을 연출하고 무대에 올라 배우가 되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극단 소속 연극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기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연극의 기획, 연출, 연기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과 사회성은 물론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7개교 7학급을 모집했으며, 1학기에는 4개교, 2학기에는 3개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장애인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유성자람 학습도시’를 비전으로, 유성만의 특별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와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 및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유성구의 주요 정책인 ‘디지털 유성IN’과 ‘목재친화도시’를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 및 유관기관을 아우르는 6개의 ‘유성형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e스포츠 교실 ▲웹툰 아카데미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 수업 ‘나도 AI 예술가다’(기초반·심화반) ▲찾아가는 장애인 디지털 배움터 ▲장애인 가족 주말 목공체험교실 ‘뚝딱뚝딱 가족목공소’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유성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요 정책과 연계해 장애인의 자기 계발과 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의 대표 축제인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달라진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유성온천문화축제 30주년을 맞아 유성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과 과학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천수’ 테마 콘텐츠의 강화로, 유성구는 축제 기간 국내 최초로 야외 온천수 수영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총 3개의 온천탕과 미끄럼틀, 에어바운스를 갖춘 가족형 수영장과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돔 형태의 실내형 패밀리 수영장을 선보인다. 계룡스파텔 입구에서는 프라이빗 족욕 체험이 가능한 ‘유성호 족욕 테마열차’가 운영된다. 이 열차는 아로마와 와인 족욕 칸으로 구성되어 오감으로 족욕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로봇축구, 배틀 로봇, AI(인공지능) 웹툰 등 과학 체험존을 마련해 과학도시 유성의 정체성을 살린 미래형 과학 콘텐츠를 강화했다. 여기에 계룡스파텔 정문 앞에 ‘30주년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4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 부서와 연구기관이 함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구는 지난해 총 8,154건의 기부를 통해 약 8억 7백만 원을 모금하며, 제도 시행 첫해 대비 기부 건수와 금액 모두 7배 이상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부제의 전략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며 이번 연구용역이 본격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선 ▲고향사랑기부제 운영현황 진단 ▲답례품 경쟁력 강화 전략 ▲기금사업 발굴 방안 ▲홍보 전략 수립 등 4개 분야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구는 그동안 민간기부플랫폼 '위기브' 도입, 성심당 상품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구성 확대, 지정기부사업 도입 등 다양한 기부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이번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 소속 오승언 선수가 ‘제9회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동구청 소속 선수들은 남자 단식과 복식 부문에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이중 오승언 선수는 남자 단식 본선 1차 선발전 F블록에서 1순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본선 2차 16강 토너먼트에서도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최종 4위의 성적을 기록,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발전에서 다른 출전 선수들은 아쉽게 국가대표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대회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오승언 선수는 오는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제2시립도서관(동대전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객의 접근성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폭 8m의 이면도로로, 별도의 인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 혼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컸던 구간이다. 이에, 구는 도서관 개관 이후 증가할 보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총 62m 구간의 도로 확장 사업을 추진, 이달 도로포장 마무리와 함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76억 원이 투입됐으며, 도로 폭을 기존 8m에서 15m로 확장하고, 보도 및 보행 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새롭게 신설해 도서관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안전성과 접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편입 대상인 신축 다가구주택 3동을 철거하지 않고, 건물 하부 필로티(주차공간) 구조를 보행 통로로 활용하는 입체적 공간 활용 방식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건물 상층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구는 이 공간을 청년 창업지원 거점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불교동구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민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나누고, 지역사회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회는 ▲봉축 발원문 낭독 ▲축하 연설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한 ‘미니 소원등 쓰기’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산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비의 마음을 되새기고, 작은 등불 속에 담긴 소망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빛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봉축행사가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동구 곳곳에 퍼져나가, 구민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꼭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