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보령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해수욕장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해수욕장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개장기간 및 개장시간, 해수욕장 관리·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무창포 해수욕장은 광복절 연휴기간에 따라 개장기간을 지난해보다 하루 연장해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 아울러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와 소방서, 적십자인명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수중핀수영협회, 유급 요원 등을 대천해수욕장에 1일 88명, 무창포해수욕장에는 1일 29명을 투입해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24시간 CCTV 관제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피서철 생활쓰레기 수거를 1일 2회로 확대하고, 대천해수욕장에 1일 57명, 무창포해수욕장에는 1일 16명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등 시설물을 항시 청결 유지하고 관광지 내 도로, 백사장, 녹지대 등 쓰레기를 수거하여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계룡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 대표 관광자원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계룡 대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 관광자원 선정은 지난 2003년 계룡시 개청 이후 지정되어 20년간 유지된 ‘계룡8경’을 재분석하여 계룡의 상징성과 현실적인 볼거리로서 향후 관광자원 활용도가 높은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계룡의 대표 볼거리는 9경(景)으로 ▴계룡산 천황봉 ▴사계고택 ▴향적산 치유의 숲 ▴암용추 ▴입암수변공원 ▴괴목정 ▴계룡병영체험관 ▴신도내 주초석 ▴계룡문이다. 대표 체험거리는 체험과 힐링이 각광받는 최근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안보병영체험 ▴자연생태체험 ▴고택체험이 선정됐다.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대표 관광자원 선정을 위해 지난 3개월 간 2016년부터 22년까지 계룡시와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계화된 자료를 확보·분석했다. 아울러 시민 대상 설문조사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계룡 대표 관광자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계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상징할 수 있는 관광자원 선정을 위해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상연 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계룡의 대표 볼거리와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사)대한민국면암서화협회가 지난 15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1회 공모대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면암서화협회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한국화 등 4개 부문 530점의 작품을 접수해 심사한 결과 입상작 481점을 선정했다. 일반부 대상은 경기도 김포시 이건주 씨가 출품한 ‘서계 선생 시’(한문 예서)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경기도 용인시 주현정 씨의 ‘낙성비룡 중에서’(한글 작품)가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충남 청양군 이순옥 씨의 ‘면암 선생 시’(한문 행초서), 경기도 하남시 장선희 씨의 ‘대나무-곧은 마음’(문인화), 경기도 인천시 한점숙 씨의 ‘정현종 님 시’(한글)가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윤호 부군수는 “면암서화대전은 면암 최익현 선생님의 정신과 행적을 높이 기리는 전국적 경연의 장이자 등용문으로 올해에도 전국 530여 작가들이 출품했다”라며 “수준 높은 작품으로 서화 예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보령시는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인 지역출신 애국지사의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6일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103주년 주렴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령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동일 시장과 기관·단체장, 유족,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추모헌화에 이어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기념사 석상에서 “103년전 우리 보령의 애국지사 18분이 보여 준 독립에 대한 의지는 우리나라 전역에 큰 울림이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정체성을 기반으로 위대한 보령의 새 역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렴산 만세운동’은 주산 출신 이철원선생이 학생전위대로 독립운동을 하던 중 3.1독립만세운동 이후 왜경의 감시를 피해 고향인 보령 주산에서 1919년 4월 17일 밤 애국지사 18명과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태극기를 산 정상에 꽂고 독립선언서에 혈서로 서명하고 징을 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청양을 대표할 새 관광명소 ‘알품스 공원’이 지난 14일 탄생했다. 장곡천 수변생태 체험파크의 상징이자 중심이다. 같은 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돈곤 군수, 최의환 군의회 의장, 김명숙 도의원, 대치면 이장단과 주민 등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알품스 공원은 대치면 장곡리 77번지 일원 13,303㎡ 부지에 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알품스는 만물 생성의 7(七)대 원소와 최초를 뜻하는 갑(甲) 자로 이루어진 칠갑산 아흔아홉골을 배경으로 생명의 근원인 알과 그 알을 품은 둥지를 표현한 이름이다. 알품스 공원은 장곡사를 중심으로 주변의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장승공원과 연계되면서 독특하고 특색있는 슬로프 산책로, 조형물(알, 양, 청양이), 미로 정원, 안개분수, 수변 산책로 등으로 구성됐다. 둥지 형태로 조성된 슬로프 산책로(200m)는 알 조형물을 중심으로 풀을 뜯고 있는 양 조형물을 주변에 세워 아이 어른 누구나 장난치며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고, 군 캐릭터 ‘청양이’를 설치해 ‘인생 숏’을 남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미로 정원에는 조롱박, 인동, 머루, 장미 등 덩굴식물의 아름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공주시는 지역 특산물인 공주알밤과 밤가공 상품을 전시, 홍보, 판매를 담당할 ‘공주알밤센터’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14일 열린 공주알밤센터 준공식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하헌경 공주산림조합장, 안종진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공산성 주차장 맞은편에 건립된 공주알밤센터는 총사업비 9억 원이 투입돼 400㎡의 부지에 연면적 244㎡,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알밤 전시‧홍보관과 무인 주문판매기를 설치해 방문객이 시설을 관람 후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한옥구조로 알밤카페와 테라스로 구성해 구매한 음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공산성을 포함한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내부 인테리어 작업과 집기류 구비, 판매상품 모집, 인력 채용 등을 마무리한 뒤 오는 9월부터 시 직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공주밤 융복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알밤농가의 소득 증대와 가공업체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들어 밤생산기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가 4월 17일 개최되는 ‘제21회 서산뜸부기쌀 마라톤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체육회·대전일보사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다. 매년 5천여 명이 넘는 동호인이 참가하는 전국 대회지만 올해는 절반인 2천500여 명으로 줄였다.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5km 4개 코스로 운영된다. 시는 안전을 위해 서산종합운동장에서 태안읍 어은리까지 코스별 경찰,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등을 배치해 도로교통 통제 및 안전확보에 나선다. 풀코스인 서산스포츠타운~오사교사거리 구간은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4차선 중 2차선을 부분 통제한다. 일람사거리~어은1리 경로당 구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면통제하고 어은1리 경로당에 최종주자 진입 후 30분이 경과하면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시는 사전 경기장의 도로 등 시설물 정비를 마쳤고 구간에 포함된 업주들에게는 대회 기간 중 공문 등을 통해 협조 요청도 마쳤다. 구급차량 및 의료진도 상시 배치했고, 경기 전후 소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백제 고도(古都) 부여가 봄의 생명력으로 가득 찬 4월을 보내고 있다. 아름다움이 흔전만전한 봄은 혈관 속 시내처럼 흘러 꽃망울들이 다채로운 빛깔로 산 곳곳을 물들인다. 푸르른 하늘 아래 너른 들판은 겨우내 한해를 준비하며 웅크리고 있던 여린 새싹들이 사방에서 몸을 일으켜 초록빛을 뽐내고 있다. 부여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등재 도시들 가운데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나성 총 4개 유적이 자리해 발길 닿는 곳마다 사비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부여 시가지 북쪽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은 왕궁과 배후산성으로서 고대 왕성의 기본구조를 보여주는 유적이다. 시가지를 휘감아 도는 백마강을 굽어보는 위치에 부소산(표고 106m)이 솟아 있는데, 산의 능선과 계곡을 가로지르며 부소산성이 위치하고, 그 남쪽 기슭에 관북리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부소산성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빙 둘러싼 테뫼식 산성인 백제시대 토성과 그 주위를 감싸며 쌓은 통일신라시대의 포곡식 산성, 그리고 군창지 주변을 둘러싼 조선시대 테뫼식 산성이 혼합된 산성이다. 1980년대 서복사지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공주시는 공주기적의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에 제정된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진다. 올해 단체상은 1,300여 개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중 공주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한 14개 도서관이 수상했다. 공주기적의도서관은 책축제 및 인문문화사업, 소통‧토론형 사회독서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서비스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활발히 추진,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공주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남 최초의 재능기부 도서관인 공주사람책도서관 구축과 사회 변화에 발맞춘 창의문화공간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서관이 되도록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1일 공주영명중‧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건립된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관람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람식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용환 공주영명고등학교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는 오는 12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독립운동기념관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공주영명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공주영명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건립된 독립운동기념관은 150여㎡, 지상 3층 규모로, 기념관 시설들을 하나의 영역으로 조성해 교육과 체험, 관람 등이 하나의 동선으로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관람객을 처음 맞이하는 공간으로 기념관에 대한 간략한 안내와 독립운동가의 명언들을 전시됐다. 2층은 다양한 전시물과 매체를 활용해 공주 독립운동과 영명학교의 변천사와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22명의 공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독립운동가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 우리 지역 독
전국통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이라는 주제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주민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4월 12일 화요일 10시에는 ‘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오현선 저자와의 만남, 4월 15일 금요일 10시에는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전은주 저자와의 만남이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책갈피로 사용 가능한 캘리그라피 엽서를 배부하는 ‘드림캘리, 캘리그라피 엽서’(가오도서관) 행사와 ‘독서체험키트배부’(가오‧용운도서관, 선착순) 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도서관주간 기간 동안은 1인당 대출 권수를 10권에서 20권으로 증대하고 ‘책 나눔터’ 행사를 통해 1인당 3권 이내로 과월호 정기간행물을 무료 배부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일상 속 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 독서문화를 맘껏 누리고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내용 및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동구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공주시는 11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3.1여성동지회 공주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윤석조 기미3.1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만세삼창 후 산성시장 문화공원을 출발해 제민천변을 따라 중동 큰 사거리를 거쳐 공주독립운동기념관까지 행진을 펼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김정섭 시장은 “기미년 3~4월에 걸쳐 총 16회에 이르는 공주지역 만세운동은 12개 면에서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여한 운동이었다”며, “특히 4월에 유구읍 및 산성시장에서 선열들이 보여준 자주독립과 대동단결의 큰 뜻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손에게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인 ‘숨은 독립운동 영웅’을 찾아 2020년 15명, 2022년 13명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