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5일 36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시는 이날 신규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민참여예산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임기를 마친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함께 진행됐다.
2024년 주민제안사업 본격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옥주 위원장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임태헌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 43명으로 출발하는 위원회는 ▲행정민원 ▲문화복지 ▲건설산업 ▲관광농업 등 총 4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되며, 예산에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과 주민참여예산제를 홍보하는 활동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조정과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설문조사, 주민제안사업 공모,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에 위촉된 신임 위원분들과 연임 위원분들이 조화롭게 위원회를 잘 이끌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총 142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했으며 그 중 32건, 약 13억 3천만원을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