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U-16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 원정을 5-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키르기스스탄 U-16 대표팀과의 원정 친선경기 2차전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변성환호는 전반 김명준(포철고)의 선제골에 후반 강주혁(서울오산고, 2골), 최강민(전주영생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의 골까지 더해 5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지난 23일 1차전에서 윤도영과 강주혁의 골로 2-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경기의 승리로 이번 키르기스스탄 원정 평가전 2경기를 7득점, 무실점, 2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에 득점을 만들지 못했던 1차전과 달리 전반 1분만에 김명준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순조롭게 풀렸다. 변성환 감독은 하프타임부터 4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선수단에 다양한 변화를 줬고 이날 경기에서 총 10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2경기에서 이번 원정 소집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된 강주혁이 후반 23분과 24분 1분 간격으로 연속골을 터뜨렸다. 마찬가지로 하프타임에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평택진위FC가 고등축구 정상에 등극했다. 고재효 감독이 이끄는 평택진위는 25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매탄고(수원삼성 U-18)와의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찬우, 정강민, 정재상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 창단한 평택진위는 지난해 주요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고등 왕중왕전을 포함한 세 개의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고등 왕중왕전에서는 서울오산고(FC서울 U-18), 영생고(전북현대 U-18), 매탄고 등 프로 유스 강팀들을 모두 꺾는 저력을 보였다. 평택진위와 매탄고의 결승전 현장을 사진으로 돌아봤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키움 이정후가 6시즌 연속 150안타를 기록을 눈앞에 뒀다. 2017년 데뷔한 이정후는 같은 해 4월 4일 사직에서 롯데를 상대로 첫 안타를 올렸다. 이 시즌 총 179안타를 기록, 역대 신인 최다 안타를 올리며 신인상을 받았다. 돌풍처럼 KBO 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이후 꾸준히 발전하며 리그 정상급 안타 제조 능력으로 지난 2021년까지 매 시즌 안타 150개 이상을 쳐내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19 시즌 기록한 193개다. 이정후는 해당 시즌 멀티히트 67개를 올리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26일 현재까지 146개의 안타(2위)와 44번의 멀티히트(1위)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가 150안타를 완성하면 박용택(전 LG), 최형우(KIA), 손아섭(NC)에 이어 역대 4번째 달성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데뷔 2년 차 홍지원 선수가 깊은 러프로 무장한 역대급 난코스를 정복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원은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오버파 289타로 2위 박민지를 4타 차로 따돌린 홍지원은 데뷔 2년 차, 48번째 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무대에서 장식했다. 홍지원은 지난해 데뷔 이후 10위 이내 입상이 네 번뿐이어서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는데 발목까지 덮은 10cm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 빠르고 단단한 그린 등 가장 어렵게 세팅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2억5천200만 원을 받은 홍지원은 상금랭킹 82위에서 20위(3억 931만 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내년 시드 확보가 불안했던 홍지원은 이번 우승으로 2025년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홍지원은 2번 홀에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승자 서요섭 인터뷰] - 연장 3번째 접전 끝에 우승했다. 우승 소감은? 믿기지 않는다. 연장 승부에서 이긴 적이 처음이라 더 기쁘다. (웃음) 첫 번째 연장전은 2019년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전이었는데 당시 이형준 선수에게 패했다. 연장 1번째 홀에서 그 때 생각이 나 마음을 다 잡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연장전 내내 티샷이 좋았다. 연장을 3차례나 치르는 것은 처음인데 체력적으로 정말 지쳤다. 모든 걸 다 쏟아냈고 그런 만큼 우승을 만들어 내 행복하다. 최종라운드 경기를 돌아보면 큰 실수가 없었다. 티샷과 퍼트감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 만큼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려 5타라는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보기없이 플레이한 것에 상당히 만족한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반기에 우승을 쌓았는데? 시즌 초, 중반보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초, 중반을 돌아보면 대회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때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번 대회서도 이런 모습이 나올까 고민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해결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 (웃음) - 시즌 첫 승을 했다. 남은 시즌 목표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첫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둔 현슬기가 극적인 동점골로 소속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25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과 보은상무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9월 3일 자메이카와 친선 A매치를 앞둔 여자 국가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경주한수원 공격수 현슬기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먼저 앞서 나간 쪽은 원정팀 보은상무였다. 전반 3분만에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정확한 연결된 김민수의 낮은 크로스를 권하늘이 밀어 넣었다. 선두 인천현대제철을 추격하기 위해 승리가 간절했던 경주한수원은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패색이 짙었던 후반 교체 투입된 현슬기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현슬기는 후반 44분 김상은의 기습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투패스를 빠르게 이어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인천현대제철은 서울상암 보조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0으로 꺾고 경주한수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인천현대제철 45점, 경주한수원 40점). 인천현대제철은 케냐 출신 공격수 엔게샤의 2골에 후반 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2020년부터 시작된 유망주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을 올해도 개최한다. 이를 위해 ‘골든 일레븐 시즌3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골든 일레븐)’에 도전할 남녀 어린이들을 29일부터 모집한다. 골든 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 에이지(Golden Age)’와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유소년 축구붐을 조성하고, 재능있는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골든 일레븐의 오디션 과정은 올해도 tvN 채널을 통해 TV로 방송된다. 참가 대상은 축구에 관심있고 소질이 있는 남녀 초등 4학년 ~ 6학년생이다.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9월 4일까지다. tvN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천명까지 접수받는다. 2개 권역으로 나눠 열리는 예심을 포함해, 총 네 차례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훈련 및 해외 축구캠프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골든 일레븐은 11월 중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며, OTT 서비스인 티빙(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오는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개최한다. KBO 리그 출범 40주년과 MLB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 경기는 11월 11일(금)~12일(토) 부산 사직야구장과 11월 14일(월)~15일(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2경기씩 열린다.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하여 경기를 펼치는 것은 1922년 이후 100년 만이며, 국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야구 축제를 선사하기 위하여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KBO와 MLB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의 교류 확대 및 야구의 국제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의 경기 대진 및 시간, 참가 선수단, 입장권 판매 등 세부내용은 9월 중 개최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한국야구발전의 근간이 될 ‘KBO 00(지자체명) 야구센터’(이하 야구센터)를 건립할 지자체 공모에 나선다. 야구센터는 야구와 관련된 인프라를 한 곳에 모아 대회, 훈련, 교육 및 유소년 육성과 경기력향상을 위한 R&D 등 미래 한국야구의 중심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연령별 유소년 트레이닝 캠프와 지도자 및 심판 전문교육, 디지털 장비와 스포츠의과학 기반 경기력향상과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R&D 등 한국야구 중장기발전과 관련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둔다. 야구센터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야구장 2면 이상, 실내 연습장, 웨이트트레이닝장 및 교육관련 부대시설과 숙소 등의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KBO는 건립된 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야구 관련 행사와 대회 및 전문가 교육, 세미나 개최, 유소년 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보 지자체에 대한 평가 심사는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하여 제안서 검토와 평가심사(PT),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진행되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자체가 야구센터로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안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리도 프로 유스 못지않은 강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평택진위FC의 주장 정진우의 이야기다. 정진우는 25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매탄고(수원삼성 U-18)와의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평택진위는 정진우의 안정적인 수비 리드와 빌드업을 바탕으로 매탄고를 3-0으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진우는 팀의 첫 왕중왕전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영광도 안았다. 정진우는 매탄고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한 사실을 기뻐했다. 두 팀은 지난해 고등 왕중왕전 8강에서 만났는데 당시에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매탄고가 승리했다. 정진우는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매탄고에 졌기 때문에 이번에 복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복수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뭉쳐서 이기자고 다짐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퍙텍진위는 이번 고등 왕중왕전 토너먼트에서 서울오산고(FC서울 U-18), 영생고(전북현대 U-18), 매탄고(수원삼성 U-18)까지 프로 유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프로 유스를 잡을 팀은 우리밖에 없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평택진위FC를 고등 왕중왕전 정상에 올린 고재효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평택진위는 25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매탄고(수원삼성 U-18)와의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찬우, 정강민, 정재상이 연속골을 넣었다. 평택진위가 고등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창단한 평택진위는 짧은 시간 안에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돌풍을 몰고 왔다. 지난해 주요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이어 고등 왕중왕전까지 세 차례의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평택진위가 이번 고등 왕중왕전에서 보여준 행보는 인상적이었다.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한 평택진위는 본선 토너먼트에서 서울오산고(FC서울 U-18), 영생고(전북현대 U-18)를 꺾는 저력을 보였다. 두 팀 모두 프로 유스 강팀인데 영생고는 지난해 고등 왕중왕전 디펜딩 챔피언이다. 결승 상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평택진위FC가 고등 왕중왕전마저 삼켰다. 고재효 감독이 이끄는 평택진위는 25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매탄고(수원삼성 U-18)와의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찬우, 정강민, 정재상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평택진위가 고등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진위는 최근 들어 급부상한 고등축구의 신흥 강호다. 창단 3년 차임에도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올해도 고등 왕중왕전을 포함한 세 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평택진위는 이번 고등 왕중왕전에서 프로 유스팀을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16강전에서 서울오산고(FC서울 U-18), 8강전에서 왕중왕전 디펜딩 챔피언인 영생고(전북현대 U-18)를 모두 꺾고 올라왔다. 역사가 짧지만 탄탄한 전력으로 프로 유스 강팀들을 누르고 고등 왕중왕전마저 삼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양 팀은 전반 초반 빠른 속도로 공방전을 펼쳤다. 먼저 경기 흐름을 잡기 위한 기싸움이 팽팽했다. 매탄고가 초반에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매탄고는 양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