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천안제일고가 초지고를 물리치고 다시 한 번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28일 고성 스포츠파크4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충남천안제일고등학교가 경기초지고등학교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천안제일고는 전반 김성현과 손휘의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고 후반 김정현의 추가골까지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달 강릉에서 열린 금강대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천안제일고는 다시 한번 결승에 올라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어진 준결승 경기에서는 경기FC광명시민U18이 경기용인태성FCU18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천안제일고와 초지고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8강까지 5경기 동안 총 23골로 경기당 4골 이상을 터뜨린 천안제일고는 이날 경기에서도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반면 8강까지 5경기 동안 3골밖에 내주지 않은 초지고는 안정적인 수비로 천안제일고의 공격에 맞섰다. 초반부터 천안제일고가 공격진영에서 득점을 위해 분투했지만 초지고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전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7월 28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주식회사(대표이사 강춘자, KLPGT)가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박진영(정형외과 전문의, 네온 정형외과 원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LPGT와 대한스포츠의학회는 대회 중 선수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 지원 및 교육 커리큘럼 향상 등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이날 열린 조인식에는 대한스포츠의학회 박진영 회장과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대한스포츠의학회 박진영 회장은 "KLPGA투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스포츠의학회는 선수들의 부상 및 건강을 관리하고, 의학적 자문 및 현장 의료지원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여 KLPGA투어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대한스포츠의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계기로 투어 생활을 하는 선수들의 안전이 조금 더 보장될 수 있길 바라며, 투어 생활을 하지 않는 회원들 역시 KLPGA 회원으로서 더 많은 혜택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이 28일 최종적으로 가려진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금강대기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고학년부에 41개, 저학년부에 34개 팀이 참여했다. 고학년부는 11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2위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본선부터 준결승까지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를 진행하고 결승전에서 무승부 시 연장전(10분씩 20분)을 치른 후 승부차기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고학년부는 28일 22강전이 열린다. 현재 16강에는 10개 팀이 진출해있는 상태이며, 이날 승리한 6개 팀이 16강에 합류하게 된다. 경기능곡중과 서울동북중, 세종SAFC와 경기여주시U15, 경북함창중과 서울동원중, 인천FC현우U15와 강원속초연세FCU15, 전북정읍신태인축구센터U15와 서울개원중, 경기화성시U15와 경기양주FCU15 팀이 22강전에서 각각 맞붙는다. 한편 16강에서는 때이른 빅매치가 성사됐다. 추첨 결과 2019년 우승팀 서울목동중과 ‘디펜딩 챔피언’ 서울세일중이 만나게 된 것이다. 지난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인선호가 월드컵을 향해 닻을 올렸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FIFA U-20 여자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21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15일부터 파주NFC에서 마지막 국내 훈련을 마친 뒤 27일 마지막 전지훈련지 멕시코로 출국했다. 멕시코에서 열흘 간 최종 준비를 마친 뒤 오는 7일 대회 개최지 코스타리카에 입국할 예정이다. 2년마다 열리는 FIFA 여자 U-20 월드컵은 지난 2002년에 창설됐다. 한국은 그동안 다섯번 이 대회 본선에 참가했다. 특히 지난 2010년 독일 대회에서 지소연, 김혜리, 이민아, 임선주 등 현재 여자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을 앞세워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 U-19 아시안컵 겸 U-20 월드컵 아시아 예선도 같은 이유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따라서 한국을 비롯해 당초 2020년 대회에 참가 예정이었던 아시아 팀들은 이번 대회에 자동진출했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프랑스, 캐나다, 나이지리아와 같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국가대표팀이 또다시 일본에게 큰 점수차로 지고 말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4회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 대표팀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었으나 중원 싸움에서 일본에 완전히 밀리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본이 승점 7점(2승 1무)으로 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승점 6점(2승 1패)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파들을 점검하는 기회였다.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 해외파 차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권경원(감바오사카)을 제외한 25명의 선수는 모두 K리거였다. 이들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일본을 상대로는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일본전에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센터백 권경원을 투입한 벤투 감독의 전술적 선택도 아쉬움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양 날개로 나상호와 엄원상이 포진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54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에서 강채연(19)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채연은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9언더파 63타의 성적으로 2타차 선두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강채연은 보기를 1개 기록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골라잡으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3-67)의 기록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채연은 “우승하고 싶어서 눈물이 날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 이렇게 꿈에 그리던 우승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채연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게 감사하다. 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조민준 프로님과 이경훈 프로님, TPC 강일묵 선생님, 혼마골프 김민주 대리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마지막으로 항상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채연이 꼽은 주요 승부처는 최종라운드 10번 홀(파4,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이 승점 6점(2승)으로 1위, 일본이 승점 4점(1승 1무)으로 2위다.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통산 6번째 우승이자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벤투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가용 자원 중 최상의 멤버를 내세워 지난해 0-3 참패를 되갚아준다는 각오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양 날개로 나상호와 엄원상이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김진규, 권경원, 권창훈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박지수-조유민-김문환이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장 해 풀타임을 소화한 이민아는 전반 35분 선제골 상황에서 적극적인 침투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5분 뒤에는 최유리, 지소연과의 삼자패스로 대만 수비를 무너뜨리고 팀의 세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지난 아시안컵 예선 몽골전 이후 9개월만의 A매치 득점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민아는 "다른 선수들은 연이어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중국전에 교체로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준비가 돼 있어서 더 많이 뛰고 동료들을 도우려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은 컨디션 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조소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소연을 후방 플레이메이커에 배치하고 1, 2차전에서 지소연이 맡았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이민아에 맡겼다. 벨 감독은 "이민아는 중국전에서도 교체로 나왔을 때 경기력이 좋았다. 오늘도 굉장히 위협적인 모습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여자 국가대표팀이 대만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은 경기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을 4-0으로 꺾었다. 상대 자책골로 선취 득점이 터졌고 이번 대회 처음 선발로 경기에 나선 이민아가 골을 기록했다. 강채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고민정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001년부터 대만을 상대로 A매치 14연승을 이어갔다. 1차전에서 일본에 1-2 패배, 2차전에서 중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벨호는 1승 1무 1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이어진 중국-일본전이 0-0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벨호는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은 이번 대회 기간 계속 사용한 백3 전술을 다시 꺼내 들었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고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가 수비를 구성했다. 지소연과 이영주가 중원에서 경기 조율을 맡은 가운데 이민아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좌우 측면은 장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의 Creek(OUT), Challenge(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지에이코리아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8백만 원)’에서 최가빈(19,삼천리)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11위를 기록한 최가빈은 최종라운드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뽐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골라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최가빈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9-63)의 기록으로 자신의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가빈은 “최근 약점이었던 퍼트가 많이 개선됐고, 샷 감도 좋다고 느꼈었다. 컨디션처럼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 몇 번을 하더라도 우승은 역시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마추어 시절 ‘GA KOREA배 제17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이렇게 드림투어 대회까지 개최하면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지에이 코리아와 KLPGA에 감사하다.”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E-1 챔피언십 최종전에 출전하는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여자 국가대표팀이 26일 오후 4시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을 상대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 19일 열린 1차전에서 홈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에 1-2로 패했다. 23일 2차전에서는 중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최종전 결과에 따라 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대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1, 2차전에 비해 공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사용한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무소속)이 꼈다. 수비진은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로 지난 중국전과 같은 라인업이다. 좌우 측면은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FC 위민)가 지키는 가운데 중원에 변화가 있다. 1, 2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조소현(토트넘위민) 대신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선발로 나선다. 이민아가 선발로 출전함에 따라 지소연(수원FC위민)과 이민아 두 공격형 미드필더 조합이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수비형 미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키움 이정후가 ‘국민타자’ 이승엽과 ‘바람의 아들’ 이종범을 넘어 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 달성에 도전한다. 25일 현재 이정후는 23세 11개월 5일의 나이로 개인 통산 744경기, 995안타를 기록 중으로 근시일 내에 1,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면 KBO 리그 역사에 새 이정표를 쓰게 된다. 우선 KBO 리그 역대 최연소 1,000안타의 주인공인 전 삼성 이승엽의 25세 8개월 9일의 기록을 약 21개월 가까이 대폭 앞당기게 된다. 또한 본인의 아버지인 전 KIA 이종범의 최소경기 기록인 779경기도 무려 30경기 이상 단축시키게 된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넥센에 입단한 이정후는 데뷔 첫해 4월 4일 사직 롯데 전에서 첫 안타를 올렸다. 이정후는 센세이션 한 활약을 선보이며 데뷔 첫해 최종 179안타를 기록, KBO 리그 역대 고졸 신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후 매 시즌 빠짐없이 세 자릿수 안타 이상을 누적해 올해까지 6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이정후는 매 시즌 커리어하이급 시즌을 경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MVP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어 이정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