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 오정무 목사)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2021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성탄트리점등식’을 대전역 서광장에서 3일(금) 오후 5시30분 가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용갑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이은권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 서광장에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2021 성탄트리 점등식에 앞서 성탄준비위원장 장경동 목사(중문교회)의 사회로 부회장 이병후 목사(가양제일교회)가 기도 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동문회의 챔버합창단이 ‘딩동! 높은 곳에서!’를 특별 찬양했다.
김진태 목사의 성경봉독 후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오정무 목사는 누가복음 2:8~14 본문으로 “구원의 기쁨을, 구원의 노래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직전회장인 조상용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성탄준비위원장 이강홍 장로가 환영사를, 증경회장 오정호 목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용갑 중구청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의 내빈소개로 2부 순서를 마쳤다.
성탄트리 점등식에 앞서 축하공연에서 CCM가수 박찬미는 ‘O holy night'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를 열창해 참석자들과 대전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점등식은 오정무 회장, 오정호 목사, 허태정 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설동호 교육감, 이은권 전 국회의원, 장경동 목사, 이강홍 장로, 조상용 목사, 편무해 목사, 오종탁 장로, 조광휘 장로 등이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대전역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성탄트리는 향후 60일간 대전역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