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독교

서대전제일교회, '거듭남의 진리'

서대전제일교회 12월 5일 주일예배
본문 :요한복음 3장 8~11절

https://youtu.be/NwKbBnYLQ7Q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요한은 앞서 예수님만이 장차 될 우리의 모습을 알게 하신다는 것과 구원자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기쁜 소식으로 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한 가지 예수님만 줄 수 있는 복, 거듭남의 진리를 전합니다. 우리는 부패한 정치가, 세상의 지탄을 받는 교회가 거듭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듭남은 생각과 행동, 제도와 기구를 ‘바꾸는 것’, 개혁하고, 변혁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남은 영적 생명의 탄생입니다. 

 

요3: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그러면 왜 우리는 거듭나야 합니까? 거듭나기 전까지는 우리가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존재로 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간은 가시와 엉겅퀴로 가득한 삶 속에서도 다시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보다, 오히려 더 육신적 삶을 추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고, 결국 인간은 천국을 맛보게 하는 하나님의 지도를 계속 외면하며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창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날마다 우리가 겪고 있는 가정과 사업과 사회의 수많은 문제들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가르쳐 지도해주셔야 천국을 맛보며 살 수 있습니다. 전술의 달인이었던 다윗이었지만 자신의 노하우로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베드로였지만 자신의 노하우로 배가 잠기도록 물고기를 잡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도로 전쟁의 위험 속에서 승리하고 수고로운 삶 속에서 풍성한 기쁨을 얻은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지도를 받으려면 먼저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사람은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에 접붙여져 영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인간적 노력으로 우리가 바뀌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영적으로 다시 탄생(중생)해서 천국백성이 된 것입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거듭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 교제하며 하나님의 지도를 받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정과 사업과 사회의 온갖 문제를 만날 때, 하나님의 지도를 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이 다시 태어나게 하신 것은 지옥 같은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해서인데, 우리는 사람의 노하우를 찾을 뿐, 하나님께 묻지 않습니다. 

 

그러면 세례 요한의 제자들과 똑같게 됩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세례를 받기 위해 세례 요한을 찾던 사람들이 이제 예수님께 가는 것을 보고 시기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나는 그의 앞에 보냄을 받은 자로서 내 사명을 다할 수 있어서 신랑의 친구처럼 기뻐한다 말하고, 그가 흥하고 내가 쇠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요3: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세례 요한도 처음에는 예수님을 알지 못했으나, 성령이 예수님 위에 머무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증언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지도를 받았기 때문에, 그는 들 때와 날 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잘 알았던 것입니다. 영이 살아난 우리도 세례 요한처럼 성령의 지도를 받읍시다. 갑절의 영감, 영력의 칠 배가 있게 합시다.

 

요1: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새해에는 우리 교회가 30개 교회를 후원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도와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던, 개척교회를 담임하는 후배 목사님에게 전화해서, 우리 교회가 큰 복을 받아 작은 금액이나마 돕고자 한다고 했더니, 코로나 시국 속에서 교회마다 어렵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부흥했다고 말씀한 것은 목사님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제 목회를 지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2013년에 밤낮 부르짖어 기도를 채우라 하셨고, 7년 동안 기도 창고를 채웠더니, 이제 기도 창고의 문을 열어 더 많은 교회를 도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영이 회복되어 하나님과 교통하고, 때마다 일마다 하나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합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도를 받아 가정과 사업과 우리 사회를 천국으로 바꿉시다. 예수 믿고 거듭난 자가 받는 이 복으로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