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본보의 '단독 김오곤 원장, 한의사인가? 장사꾼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 관해 해당업체로부터 반론 제보가 있어 보도합니다.

반론 내용으로 "해당 제품은 별도의 OEM생산 업체가 있으며, 김오곤 원장은 광고모델로 제품의 의학적인 자문과 조언, 성분 배합에 참여하여 도움을 주는 정도"라고 밝혔다.

또 "김오곤 원장이 직접 OEM방식으로 위탁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라며 "해당 제품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방송광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를 통과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시 ‘의약품이 아닌 공산품’이라고 고지하고 판매했으며, 제품의 일부 표현이 소비자가 오인할 소지가 있어서 판매를 중단하게 된 것"이라며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판매를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오곤 원장 뿐만아니라 의사나 한의사가 광고 모델,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경우는 흔한 경우로 대표적으로 이경제, 김소형, 김문호, 신정애, 박경호, 여에스더 등 이외에도 다수의 의사와 한의사가 있다"라며 "이러한 경우는 홈쇼핑, 종편등 방송가에서 흔한 일로 브랜드 파워가 없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제품 판매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이후 그나마 매출을 낼 수 있는 홈쇼핑 론칭을 위해서는 홈쇼핑사에서 셀럽을 모델로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서 중소기업은 어쩔 수없이 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기사에서 지적한 문제는 김오곤 원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홈쇼핑사들의 관행과 상대적으로 판로가 약한 중소기업 전체의 문제이며, 향후 제도나 시스템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오곤 원장은 수원에서 오랜기간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낮은 자세로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지자체에  착한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라며 "건강 강연과 대장금의료봉사단을 통해  건강나눔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