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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 ‘교사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RenoVare Concert(레노바레 콘서트) ‘교사여 비상(飛上)하라!’
둔산성광교회에서 5월 14일 300여명 교사들 참석한 가운데 개최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위기의 시대에 빛난 리더십'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확실하게 날개를 달아준 교회학교남부연회연합회'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올해도 중반을 달려가는 5월, 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임기도 몇 개월 남지 않은 상황이다. 1년 반 동안 4번의 교사대회를 눈물의 기도로 준비한 대회장 윤주황 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학교남부연회연합회(회장 윤주황 장로)는 지난 5월 14일(토)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둔산성광교회(담임목사 이웅천)에서 RenoVare Concert(레노바레 콘서트)!를 열고 ‘교사여 비상(飛上)하라!’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교회학교 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대의 피해자였던 교회학교가 다시 부흥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우수교사 23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그토록 교회학교 회장을 열망했던 윤주황 회장의 면면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회장의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아무행사도 못 할 지경에 이르렀지만 윤주황 회장은 꿋꿋하게 교사대회를 가졌다. 교회학교 학생들이 모이기 힘든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나눔을 통해 교회학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RenoVare(레노바레)는 ‘다시 새롭게 하다, 회복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라틴어로 극동방송과 함께하는 ‘우리는 행복한 교사입니다’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뜻 깊은 교사대회를 가졌다.

 

대회장 윤주황 회장은 "개 교회마다 행사가 많은 5월의 바쁜 일정 속에도 함께 참여해 행복한 나눔을 해준 교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교회학교를 세울 수 없는 작은교회의 선생님들과 교회학교를 이끄시는 사모님들께 위로와 재충전과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5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준비위원장 이상민 장로의 사회로 입장식과 개회예배에 이어 2부는 대회장 윤주황 장로의 사회로 강화하늘중앙교회 박윤호 목사의 특강과 우수교사 시상식, 3부 이수진 교수의 사회로 RenoVare Concert(레노바레콘서트) 교사대회 세미나를, 4부순서로 극동방송 김현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극동방송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5부는 공동준비위원장 장래혁 장로의 사회로 폐회예배 후 대회장 윤주황 장로의 폐회선언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1부 순서로 준비위원장 이상민 장로의 사회로 연회기를 앞세워 강만중 남부연회 감독과 대회장 윤주황 장로를 뒤이어 임사자들이 입장한 뒤 대회장 윤주황 회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이어 강판중 감독은 골로새서1장 28~29절 본문으로 ‘교사의 사명과 헌신’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설교 후 둔산성광교회 류방열 권사의 ‘주의 은혜라’ 특송과 부회계 김주태 장로의 봉헌기도, 격려사로 기독교교육사업위원회 위원장 한성호 목사와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하옥산 장로 순으로 이어졌으며 직적회장 박노민 장로, 장로회 회장 이영복 장로, 남선교회 회장 오종탁 장로, 여선교회 회장 권현주 장로, 청장년선교회 회장 오일진 권사는 합동으로 인사로 축사를 대신했다.

 

 

환영사로 둔산성광교회 이웅천 목사가, 대회장 윤주황 장로는 내빈을 소개한 뒤 총무 김규섭 장로의 광고 후 하늘정원교회 최승호 감독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특강은 대회장 윤주황 장로의 사회로 강화하늘중앙교회 박윤호 목사를 초청해 사도행전 1장 8절 본문으로 ‘다시 성경으로 시작하세요’라는 주제로 설교해 참여한 교사들에게 교회학교의 부흥을 위한 해법과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대회장 윤주황 장로는 우수교사 표창 및 시상식을 가졌으며 송명섭 연무지방 회장의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문 낭독’과 ‘교사의 다짐’을 합독했다.  

 

◈ 2022년 교회학교 교회별 우수교사 시상자 명단
대전중부지방 한사랑교회 이용인 집사(20년 근속,아동부 교사), 대전남지방 한소망교회 박보라 집사(10년 근속,유초등. 중고등부 교사), 공주지방 공주중앙교회 신정관 집사(17년 근속, 유초등부 교사), 논산지방 상월교회 임예술 집사(9년 근속, 유초등. 중고등부 교사), 대전동지방 가양교회 이정임 권사(중고등부 교사), 둔산지방 대전제일교회 문선언 권사(6년 근속, 중고등부 교사), 둔산지방 둔산성광교회 한동환 권사(22년 근속, 초등부 교사), 대덕지방 샬롬교회 강수아 청년(6년 근속, 청소년부 교사), 대전동지방 가양교회 채옥성 권사(영유아 교사), 대전북지방 열방교회 전인숙 권사(5년 근속, 유년부 교사), 대덕지방 샬롬교회 노민철 집사(7년 근속, 아동부 교사), 유성북지방 하늘정원교회 한혜경 권사(13년 근속, 중고등부 교사), 청양지방 청양교회 편규현 청년(10년 근속, 중고등부 교사), 논산지방 연산중앙교회 이숙현 사모(8년 근속, 유초등. 중고등부 교사), 청양지방 청양교회 서정원 권사(11년 근속, 아동부 교사), 대전북지방 수정교회 김애순 권사(18년 근속, 아동부 교사), 대전북지방 열방교회 윤우숙 권사(5년 근속, 초등부 교사), 대전동지방 가양교회 국은숙 권사(12년 근속, 아동부 교사), 대전남지방 반석교회 안민희 권사(11년 근속, 아동부 교사), 대전서지방 목양교회 이명주 권사(15년 근속, 아동부 교사), 대전남지방 반석교회 이영화 권사(23년 근속, 아동부 교사), 대전북지방 한남제일교회 김봉수 장로(23년 근속, 유초등. 중고등부 교사), 대전중부지방 중촌교회 황예진 교사(아동부 교사) 등 23명이다.

 

3부 순서로 이수진 교수(전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RenoVare Concert(레노바레콘서트)가 진행됐다. 패널로 참가한 공주중앙교회 양 혁 부목사, 바로그교회 맹진욱 목사, 샬롬교회 박희숙 권사, 남부연회 총무 백기남 목사가 출연해 교사의 입장과 교회의 현실을 토로하면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금란교회 최병철 장로는 영상만화 3편을 선보이며 그림을 통한 흥미유발과 전도에 대한 특별한 전략을 발표했다.

 

4부순서로 극동방송 김현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우리는 행복한 교사입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기명 전도사의 오프닝 무대와 가수 지선과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5부 폐회예배는 공동대회장 장래혁 장로의 사회로 중촌교회 홍이석 목사의 ‘믿음의 스토리를 이어가자’라는 주재로 설교했다. 대회장 윤주황 장로의 폐회선언으로 RenoVare Concert를 마무리했다. 

 

교사로 참가한 교사 A씨는 "코로나로 인해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모이지 못해 안타까웠다. 비대면으로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방식으로만 소통을 했는데 교회학교의 포럼에 참가하면서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았다"라며 "참 고맙고 감사하다. 매년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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