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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남부연회 청장년선교회, ‘제17회 사랑의 돈가스나누기’ 행사 성료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갈마감리교회에서 28일 개최
비전교회 및 어려운 이웃 기술봉사 기금마련 위해 매년 실시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비전교회와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기술봉사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남부연회 청장년선교회의 ‘사랑의 돈가스나누기’ 행사가 올해로 17회째를 맞아 28일 갈마교회에서 개최했다.

 

17년 전 제23대 곽상길 장로(서대전제일교회)가 회장을 맡을 당시 기술봉사를 실시하기 위한 기금마련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한 ‘사랑의 돈가스나누기’가 꾸준히 이어져 오며 대표적인 남부연회 전국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갈마교회(담임목사 강판중 감독)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은 포장 판매만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식사까지 가능해져 점심시간에 목표한 1200개를 완판하며 ‘사랑의 돈가스나누기’ 행사가 남부연회의 중요한 청장년선교회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제39대 회장 오일진 권사는 “사랑의 돈가스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코로나19의 펜데믹으로 그동안 포장판매만 했었는데 올해는 포장판매와 시식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의 돈가스나누기 행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증거하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통로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마련을 위한 행사”라며 “구입해 주신 티켓은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는데 소중하고 뜻 깊게 사용되어 질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7회 사랑의 돈가스나누기 행사에 앞서 기획부회장 박대남 권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남부연회 백기남 총무 목사는 요한복음 6장 47~48절 본문으로 ‘생명의 떡’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백기남 총무목사는 “비젼교회를 돕고 기술봉사를 하기위해 자신의 물질과 시간을 들여 헌신하는 청장년들을 축복한다”라며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사랑의 돈가스를 먹는분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명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먹고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셨다”라며 “이것이 영원한 생명의 떡이다. 사랑의 돈가스나누기로 생명의 떡이신 예수를 증거하자”라고 강조했다.

 

격려사로 남부연회 역대회장협의회 회장인 19대 김영진 장로는 “39대 오일진 회장보다 20년 앞선 2002년에 청장년회장을 했는데 어려운 이웃과 비전교회를 돕기위해 17년째 사랑의 돈가스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청장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역대회장협의회에서 기도와 후원으로 열심히 돕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회장은 역대회장협의회에서 준비한 후원금을 오일진 회장에게 전달했다.

 

축사로 장로회 전국연합회장 유완기 장로는 “코로나19의 긴 터널로 인해 회복이 절실하고 필요할 때 청장년선교회가 일상회복의 징검다리를 놓으려고 실시하는 사랑의 돈가스나누기 행사를 축하한다”라며 “청장년선교회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과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변화되어 감리교회가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데 축복의 통로가 되어 어려운 이웃과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비전교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귀한 사명으로 아름답게 다가가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일진 회장의 인사말과 대전 서북지방 임성봉 감리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치고 사랑의 돈가스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남부연회 강판중 감독은 빙모 상으로 발인을 마치고 뒤늦게 참석해 청장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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